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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생활 다들 어떠세요?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4-09-13 14:33:22

아유 대표랑 맞추는게 어려워요

아니 이제 말을 안섞고 싶어요

 

제 업부 분야가 있는데 본인이 모르니 사람들이 다 속인다 생각해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 들어와서ㅜ말 하나 꺼내면 그게 전부인양 그것만 말하다 기존 사람 내보내고 그랬더라구요

업계 사람을 다 싸잡아 매도하고 그 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본인이 원하는게 있어야 그대로 해줄텐데 그것도 없고 물어보면 구체적인 건 대답도 못해요

그래서 뭘 만들어 놓으면 이게 아니네 뭐네 하면서 얘기하고..

 

어디가서 일 못한다는 얘긴 안 들었는데 여긴 대표 눈높이에 맞출 수가 없네요

 

애가 아직 초저학년이라 재택근무 할 수 있어 다닌건데 이제 다른 회사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그만둔다 하면 배신이네 뭐네 하면서 한소리 하는 것도 듣기 싫어요

 

IP : 223.39.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2:34 PM (175.201.xxx.167)

    힘드시죠. 직장생활이라는 게 참 다들 그러는거같아요
    남의 돈 먹는게 이리 힘들다는거요

  • 2.
    '24.9.13 2:35 PM (223.39.xxx.238)

    네 너무 힘들어요
    아이 생각하니 그만 둔 후가 두렵고 계속 다니자니 온몸과 마음이 너덜너덜 해지네요

  • 3. ..
    '24.9.13 2:37 PM (123.213.xxx.157)

    동료들이 너무 좋아서 .. 대우는 참 거지같은데 참고 다니네요.
    여기도 대표는 참 인성이 별로에요

  • 4. ..
    '24.9.13 2:3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쉬운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돈주니까 출근하는거죠.
    혼자사는 싱글인데 적당한 돈 모아서 진짜 그만두고 싶다가도..
    그 적당한 돈이 진짜 적당한지 항상 의문인데다가
    이 나이에 이 조건에 이 월급 주는곳이 흔치 않다는걸 아니까 쉽사리 그만두지도 못하고 있어요.
    전 주말출근자라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일해요.
    울고 싶어요. ㅠㅠ

  • 5. 대표하고
    '24.9.13 2:43 PM (180.68.xxx.158)

    맞대면하면서 일 하는 직종은 힘들죠.
    그래서 다들 큰회사 다니려는거…

  • 6.
    '24.9.13 2:45 PM (223.39.xxx.216)

    워낙 소기업이라 동료라고 하기도 참 애매하고
    같은 직종의 동료는 일은 못하고 대표에게만 공손해요
    같이 자주 일하는 동료가 제 상황알아주고요.
    대표도 그 직원 일 못하는건 알지만 왜인지 모르겠지만 짜르지는 않아요
    그것도 힘들어지는데 한몫했어요
    실제로 뒤치닥거리는 제가 다했는데..

  • 7. 힘드시겠어요..
    '24.9.13 2:47 PM (110.70.xxx.73)

    그래도 부러운건 재택근무 ㅠ...

  • 8. .....
    '24.9.13 2:48 PM (175.201.xxx.167)

    원글님 댓글보니 또다른 힘든 내막이 있으신거네요
    그 상황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요.
    토닥토닥해드리고싶어요

  • 9.
    '24.9.13 2:57 PM (223.39.xxx.39)

    맞아요
    그 직원한테 한마디하면 대표한테 그만둔다고 말하고 대표는 저한테 그직원 그만둔다한다고 알고 있으라고 하고 이거 반복됐죠.
    그래서 한번 그만 둔다 했다가 그냥 있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다 시들하고 만신창이 된 느낌이예요

    그 일못하는 직원 대신 새로운 직원( 제 전임자였던 사람, 일 못하던 직원과 서로 쟤 잘라라 하다 짤렸어요)뽑아서 일 시키고 있어요
    제가 한번 나간다 말해서 삐졌는데 새 직원 말은 뭐든 신뢰하는 척하며 그 직원 편들어요
    저더러 나가라고 저러는거 같기도 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24.9.13 3:18 PM (220.87.xxx.237)

    그 사장은 자기에게 공손한게 더 중요한 사람이잖아요.
    일 좀 안해도 공손하면 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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