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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히 뒤따라 오는거 알면서 엘리베이터 닫고 가는사람들

ㅇㅇ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24-09-13 11:47:16

무슨심보일까요

아파트 지하에서 몇걸음차로 뒤따라 가고있는데

바로 엘베닫고 올라가버리네요 ㅎㅎ

IP : 39.7.xxx.20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염병이
    '24.9.13 11:48 AM (223.62.xxx.142)

    있나보다, 급ㄸ으로 눈앞이 안보이나보다..

  • 2. 요새
    '24.9.13 11:49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그런 적 많아요. 나이불문이더라고요.

  • 3. ....
    '24.9.13 11:49 AM (42.82.xxx.254)

    저기요...하고 소리쳐야 머쓱하면서 문열더라구요...매너는 지능이라고 하는데, 그냥 저능아라 생각하는수밖에 없더라구요

  • 4.
    '24.9.13 11:50 AM (220.117.xxx.100)

    요즘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한 공간에 있는걸 두렵거나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어요
    전화도 무서워서 문자로만 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던가요
    그 사람도 그런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본인들은 그걸 문제라고도 생각지 않겠지만

  • 5. ....
    '24.9.13 11:51 AM (211.218.xxx.194)

    어제 저 헐레벌떡 탔는데 먼저 타고 있는 분이 있더라구요.
    그분이 저타고 닫힘 눌러서 문이 닫히는중에
    제가 귀퉁이에 서있다가 다음분이 오는걸 보고 눈도 마주쳤어요.
    그래서 얼른 제가 다시 눌렀는데 그건 닫힘이어서 그대로 계속 닫히고.
    그냥 올라갔어요..

    그분도 황당했겠죠.

    너무 곱씹지 마세요.
    세상에 1프로는 실제로 정신과질환이 있고,
    그럼 같은 건물안에 정신병있는 사람도 있고..
    그냥 남과 엘베공간에 같이 못있는 심리의 사람도 있는거겠죠.
    저처럼 열림누른다는게 닫힘 눌른 여자도 있겠고..

  • 6. 급똥
    '24.9.13 11:51 AM (58.29.xxx.196)

    일껍니당 ㅎㅎㅎ

  • 7. ....
    '24.9.13 11:52 AM (112.220.xxx.98)

    전 먼저 올라가주면 감사...ㅜㅜ
    일부러 우편함에 온것도 없는데 가서 한번 스윽 보며 시간끌기...ㅋ
    근데 저희 아파트는 거의 기다려주세요
    안오면 소리질러요 먼저 올라갈까요~~ 빨리 오세요~~ ㅜㅜ

  • 8. ...
    '24.9.13 11:52 AM (114.200.xxx.129)

    급똥말고는 ㅎㅎㅎ 원글님 입장에서는 좀 황당하셨겠네요 .

  • 9. 음ㅋ
    '24.9.13 11:53 AM (118.235.xxx.200)

    오히려 전 같이 타기 싫어서
    닫아주시면 좋은데요 ㅎㅎ

    엘베 잡아주시면 감사하죠

  • 10. ..
    '24.9.13 11:55 AM (118.130.xxx.26)

    저는 그 반대
    엘베에 사람 타면 일부러 늦게 걸어가요
    다음 엘베 타려고

  • 11. 급한 마음에
    '24.9.13 11:55 AM (119.71.xxx.160)

    열림 누른다는 게
    맨날 닫힘 눌러서 저도 오해살 행동을 꽤 했어요

  • 12.
    '24.9.13 11:56 AM (175.120.xxx.173)

    전 오히려 앞사람 빨리 가버리라고 천천히 걸어요.

  • 13. 그냥
    '24.9.13 11:57 AM (118.235.xxx.154)

    그러려니..
    4가지 없어 그런 사람도 있고 같이 타기 싫은 사람도 있으니.

  • 14. 남이
    '24.9.13 11:57 AM (59.7.xxx.15)

    알아주기를 왜 바라나요?
    걸음이 느리면 같이가요
    아님 빠른걸음으로 타심 됩니다
    나도 그런경우 탈 의사가 없다고 문 닫아요

    요즘은 누구랑 타는것도 무섭고
    남탓도 웃겨요

  • 15. ..
    '24.9.13 12:08 PM (58.97.xxx.8)

    누구랑 같이 타는게 불편해서 일부러 앞사람 먼저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
    굳이 닫힘 버튼은 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닫히면 그냥 올라가는 편이에요.

  • 16. ......
    '24.9.13 12:09 PM (221.165.xxx.251)

    열어줘야지 해놓고 아무생각없이 닫힘버튼 누를때도 있어요.순간이라 그냥 닫히고 올라가버리면 와 욕먹었겠다 싶죠.ㅎㅎ가끔은 정말 핸드폰에 정신팔려 뒷사람 있는지도 모르고 갈때도 많구요. 그런가보다 하세요.
    그런데 저는 혼자 타면 좋아서 일부러 느리게 걸을때도 있어요. 나도 내가 진짜 이상하다 싶은데 그냥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타는게 무섭고 불편할 때가 있더라구요.

  • 17. 먼저 가라그래요
    '24.9.13 12:13 PM (223.33.xxx.205)

    그거 몇 초 차이난다고 숨막히게 같은 공간에 있나요.
    저는 누가 기다리면 더 부담스럽더라고요.

  • 18. ....
    '24.9.13 12:14 PM (58.122.xxx.12)

    싹퉁바가지라 그래요 저도 몇번이나 당해봤어요

  • 19. ...
    '24.9.13 12:1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뭐 그럴수도 있죠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별 생각없던데요
    분초를 다투는 일도 아니고 기다렸다가면 되죠
    한공간에서 어색해하는것보다 훨 낫죠

  • 20. ..
    '24.9.13 12:16 PM (59.14.xxx.107)

    저희 아파트 초고층이라 두대래도
    한참 기다려야 될때도 있거든요
    후딱 뒤따라 붙었는데 그냥 슝~~~ㅎㅎㅎ

  • 21. ....
    '24.9.13 12:16 PM (211.202.xxx.120)

    몇걸음차면 그사람이 문닫아도 님이 손으로 버튼 누르면 문 열리잖아요
    몇걸음차가 아니었겠죠

  • 22.
    '24.9.13 12:18 PM (220.117.xxx.100)

    조금 거리가 있어도 타고 싶으셨으면 잠깐만요! 같이 타요~ 하시지…
    그렇게 까지 하는데 일부러 문닫을 사람은 극소수일듯 한테요

  • 23. 인---
    '24.9.13 12:22 PM (211.215.xxx.235)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합니다. 귀에 이어폰 꼽고 있을숟 ㅗ있고 생각하느라 그럴수도 있고.. 그런 일까지,,신경쓰면 살기 힘들어서요

  • 24. 계란
    '24.9.13 12:25 PM (106.245.xxx.237)

    저희 아파튼 엘베 한대
    진짜 그렇게 문닫고 먼저 올라가버리면 진심 욕나와요
    기다리다가 게임 3판 한적도 있는 짜증나는 아파트라...아오~!!

  • 25.
    '24.9.13 12:30 PM (121.167.xxx.7)

    어쩌겠나요. 맘 편히 생각하는 수 밖에요.
    분명 십 년전만 해도 이 글에 댓글은 야박하다, 같이 가야지~~로 뭉쳤을텐데요.
    지금은 누구랑 같이 있는 게 불편하다, 일부러 보낸다는 의견도 있지 않습니까.
    급한 볼 일이든, 실수로 닫힘 버튼이든. 또 이어팟 끼고 아예 못 알아챘든..사정 있나보다 해야 내 맘 편한 거죠.
    전 아줌마 넉살로 잠깐만요, 고맙습니다. 올라가십니까..아예 말로 해결하곤 합니다. 근데 청년들은 무선 이어폰 끼고 폰 볼 때가 많아서 이것도 안통할 때가 있어요

  • 26. 전 반대
    '24.9.13 12:33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앞 엘리베이터 먼저 보내려고 일부러 더 천천히 걸어가요.
    같이 타느니 잠깐 기다리는 게 백 배 나아요.

  • 27. 저도
    '24.9.13 12:39 PM (119.202.xxx.149)

    먼저 올라가 주면 감사…
    엘베 두대인데 작아서 짐있을때는 같이 안 탔으면 좋겠는데 구지 따라 타는 거 너무 싫어요. 제가 뒤에 있어도 먼저 올라 가시라고 해요.

  • 28. 어이없네
    '24.9.13 12:46 PM (210.109.xxx.130)

    타인하고 단 몇초도 숨막힌 공간 못견디면 대중교통은 어떻게 타고, 사람 많은데는 어떻게 가냐고요.
    스스로 사회부적응자 인증인 거죠.

  • 29. ..
    '24.9.13 12:52 PM (124.60.xxx.12)

    엘베 같이 타기 싫은 사람도 있고 여러 개인사정들이 있을순 있는데 뭔가 사회적인 매너라는게 있잖아요. 그런게 아쉬운거죠.

  • 30. 어이없긴
    '24.9.13 1:14 PM (223.33.xxx.185)

    대중 교통 수단을 불특정 ’다수‘랑 함께 이용하는거랑
    좁은 엘리베이터를 거의 일대 일로 이용하는거랑 차이를 모르면 입 다물고 아 그런가보다 듣기나 해요.
    이런것도 이해 못하는데 사회생활이 되나요???

  • 31. ....
    '24.9.13 1:37 P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느릿느릿 뒤따라 오는 사람은 타려는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혼자 올라가요.
    매너 따지기 전에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줘야죠.

  • 32. 그냥
    '24.9.13 1:46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에어팟 껴서 몰랐을수도 있어요.

  • 33. 뛰어서 가셨나요?
    '24.9.13 1:46 PM (223.39.xxx.96)

    초고층아타트 단지면 아파트 현관?있고 중문있고 엘베 따로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일반 아파트처럼 엘베까지의 거리가 5미터 이내면 같이 갈 수 있는데 요즘 초고층 아파트 보면 엘베앞까지 가는데만도 문을 몇 개 지나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다려준다는 의미가 애매해지더라구요. 이 엘베가 올라가야 그걸 타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을꺼고. 그래서 저는 뒷사람이 뛰어오고있으면 잡고 기다려주고 그냥 걸어오고 있으면 엘베타고 버튼이랑 최대한 떨어져서 잡아주진않고 저절로 문이 닫히길 기다립니다. 시간안에 들어오시면 같이 가는거고 아니면 다음 엘베 타시면 되는거고. 이런 마음으로요. 문 잡아주는 거랑은 다른거 같아요. 문 잡아주는건 매너지만 엘베 잡아주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4. 전에
    '24.9.13 2:01 PM (58.234.xxx.182)

    ㄱ자형 복도형 아파트 살 때 코너에 엘베 1대
    한번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하는데 사람이 코 앞에 있어도대부분 쏙 닫고 가요
    열림 누르고 기다려 주니 다 그냥 가는데 고맙다고 깍듯이 인사를 하더군요 많이 당해봐서요 ...ㅠ

  • 35. 한국인
    '24.9.13 2:05 PM (117.111.xxx.200)

    나도 한국인이지만 마음보가
    융통성, 배려, 인간미 1도 없는 것들 많아요.
    해외여행은 많이 해봤을 거 같던데
    가서 럭셔리만 사들고 온건지
    남들이 하는 거 보고 배운 것도 없나봐요.
    아님 저렴한 나라들 가서
    맛사지만 받고 온건지도.

  • 36. 첫댓님 ㅋㅋ
    '24.9.13 2:07 PM (124.5.xxx.60)

    빵 터짐요 전염병 ㅋㅋㅋㅋㅋㅋ 급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 같이
    '24.9.13 2:12 PM (180.229.xxx.243)

    타는게 좋던가요? 어색하고 싫어서 저도 기다리기싫어요. 모가 그리 급해서 허겁지겁 같이 타야만 하는지. 기다리는 사람만 느긋함을 기대지 말고 뒷 사람도 느긋하게 혼자 타고 가세요

  • 38. ....
    '24.9.13 4:41 PM (110.9.xxx.94)

    이어폰 꼽고 있으면 의식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래요.
    특히나 이어폰에 핸드폰까지 보고 있음 뒤에서 같이 기다려도 모르다고 타고 뒤돌면서 흠칫 놀라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앞사람있으면 그사람 속도 맞춰서 뜁니다

  • 39. ..
    '24.9.13 4:49 PM (59.8.xxx.198)

    아들이 타고 닫힘 눌렀는데 사람이 오는거 같아 급하게 열긴했대요. 부녀가 탔는데 이십대딸이 쌀쌀맞게 사람오는데 왜 닫아요? 했다고 그 아버지는 못봤겠지 하면서 민망해하고~
    아들이 못봤고 보고나서 열었다고 했는데도 째려봐서
    열받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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