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언니가 딸이랑 선물을 갖고 오길래
뭔일이지? 했더니 대뜸 애들 아빠를 찾더라구요.
애들 아빠가 컴퓨터를 잘 다뤄서 도와줬는데 얼마전
교육행정직 별정직 모집하는데 안됐다고 속상해했는데 어제 갑자기 추가합격 발표 났다고 해서 같이
왔더라구요. 정말 축하할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받겠다고 했어요. 이렇게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네요.
착한친구가 복 받았어요. 애들 아빠가 농담으로
취준생 애들에게 자기가 원서 쓸때 엔터키를 눌러주겠대요. 아무래도 자기 기운이 좋은거 같다나요.
귀여운 발상이 꼭 성공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