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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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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결혼전 썸녀가 신경쓰여요

미미 조회수 : 6,748
작성일 : 2024-09-13 07:56:32

결혼한지 10개월정도 됩니다

 

남편이 저만나기전부터 런닝동호회를 활동했는데

거기서 어떤여자랑 잠깐 썸이었나봐요

 

*저만나기전에*

ㅡ남편이 차사서 둘이 차타고 운동용품가게 구경하고

조수석에 탄 여자모습을 남편이 사진찍어서 베프한테 카톡보내며 "x나 이쁘다" 함

ㅡ여자가 남편한테 장거리달리기대회 같이 나가자고 해서 감

ㅡ 베프랑 그 여자를 "썸녀"라고 지칭

이정도인데

 

결혼하고나서도 남편은 그 동아리단톡방에 있고(만나지는 않음)

 

최근에 그여자가 단톡방에서 말하면 대꾸를 했더라고요

예를들어

그여자ㅡ 나 이 기프티콘 받았다!

남편 ㅡ 굿

 

개인연락은 전혀 없고요

 

저는 남편한테 그 단톡방 나오라고 하는데

남편은 결혼식축의금을 받았는데 먹튀같다며 안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234.xxx.15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7:58 AM (223.38.xxx.199)

    바람 가능성 100%

  • 2. ..
    '24.9.13 7:58 AM (172.226.xxx.1) - 삭제된댓글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 여자는 아직 솔로인가요?

  • 3. ..
    '24.9.13 7:59 AM (128.134.xxx.68)

    원글님은 어떻게 하는 걸 원하세요
    동아리 탈퇴와 단톡방 나오는 거?

  • 4. 그여자가
    '24.9.13 8:00 AM (118.216.xxx.58)

    좋으면 그여자랑 결혼햇겟죠
    이미 당신이 위너입니다
    본인은 결혼전 썸타거나 사귄남자 없나요
    신경 끄세요

  • 5. 평정
    '24.9.13 8:00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많이 불안하신가 봐요. 썸만 탔지 결혼은 원글님이랑 했고,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남편은 이제 그 썸녀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는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건 아닌지요.

  • 6.
    '24.9.13 8:01 AM (122.36.xxx.85)

    남편이 상당히 적극적이었는데 왜 사귀지 못한걸까요?
    저 모임은 이제 안나가나요?

  • 7. 그러게요
    '24.9.13 8:03 AM (172.226.xxx.11)

    왜 안(못?) 사귀었는지 궁금..

  • 8.
    '24.9.13 8:09 AM (1.237.xxx.38)

    존나라니
    저람 저런 말 쓰는 남자랑 결혼 안해요
    요즘 사람들 다 쓰는 말이니 교양없다라기보다
    성질 센 저는 저런 말 쓰는 남자는 안맞아서요
    저도 욕설 쓰지만
    남편이랑 살아보니 말이 인격이에요

  • 9. 미미
    '24.9.13 8:09 AM (211.234.xxx.152)

    ㅡ 남편은 여자외모 엄청보고 보는 눈도 진짜 높아요. 남편도 매우 잘생겼고요. 근데 저는 외모평범하고 남편말로는 성격이 너무 좋다고. 본인성격 안좋은데 이런 본인성격 맞춰주는 저한테 고마워해요
    ㅡ 왜 썸이 끝난건진 저도 모르겠어요
    ㅡ 형들이랑은 가끔 만나는데 여자껴서는 안만나고있어요(저희결혼식 제외)
    ㅡ 저는 결혼전 애인이나썸은 정리해야 맞다고 봐요

  • 10. .....
    '24.9.13 8:11 AM (116.36.xxx.74)

    어떻게 정리하나요? 결혼전 인간관계 다 끊어요?
    님이 위너이고. 뭔가 문제가 있으니 진행이 안 되었겠죠.
    자신감 가져요ㅡ

  • 11.
    '24.9.13 8:22 AM (76.219.xxx.55)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싸보여요 데이트한 여자 사진 몰래 찍어서 친구에게 보낸다?
    게다가 존나 예쁘다?
    그 한마디로 주변 여자들을 품평하는 수준의 사람인 게 나타나잖아요
    그냥 본인 꼴리는 대로 살건데 그거 참아줄 수더분한 여자를 고른 거에요
    성격 좋다는 말이 절대로 칭찬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땐 절대로 정상인 사람이 아닌데 얼굴 잘생겼다니 님은 남편이 너무 좋은가보네요

    결혼 십개월이라..
    한 1년 정도는 더 임신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잘 살펴보시고요
    결혼은 엎기 쉬워요. 애는 갖지 말고 좀 기다려보세요

  • 12.
    '24.9.13 8:24 AM (124.50.xxx.208)

    바람 아무나 피우는거 아닙니다 맘놓고 더 남편한테 잘하세요

  • 13. 남편
    '24.9.13 8:24 AM (182.211.xxx.204)

    말도 일리 있죠. 축의금도 받았는데 바로 나가면 먹튀같을 수도..
    원글도 동호회 같이 나가서 뛰어요.

  • 14. 선맘
    '24.9.13 8:25 A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뭐.. 별 사이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이 위너인데.. 뭔 걱정이죠?
    성격좋은 당신이 좋아서 결혼했다니..
    그 좋은 성격으로 감싸안으며 서로 신뢰하고 사세요.
    바람피는거 아닌지 관리감독?은 하시고 닥달은 하지마시고요. 따로 안만나는데.. 굳이 의심하는 말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요.. 지혜롭게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15.
    '24.9.13 8:29 AM (211.211.xxx.168)

    상대녀가 남편성격 알고 찻거나 애초에 관심 없어서 진전 안 된것 같은데 뭘 걱정하시는 건지?

  • 16. ..
    '24.9.13 8:31 AM (112.162.xxx.33)

    걱정안해도 될것같아요
    남편은 이미 썸녀한테 관심없어요
    좋아했거나 좋았다면 결혼했거나 아직사귀고있겠죠

  • 17.
    '24.9.13 8:40 AM (118.235.xxx.53)

    좋아하는 여자있었으면 그여자랑 결혼하지 왜 이렇게 여지를 흘리고 다녀 자기 여자 힘들게 하는건지.ㅉ
    이건 결혼전에 왜 그여자랑 안이어진건지 다 물어보고 정리시켰어야했는데 말이죠

  • 18. .sfg
    '24.9.13 8:49 AM (125.132.xxx.58)

    위너는 무슨….

    그런데 저렇게 상세한 내용은 어떻게 아신건가요. 사진보내고 이쁘다고 했다는거 저런.

  • 19.
    '24.9.13 8:53 AM (211.57.xxx.44)

    질투하는 여자보다
    나를 가꾸고 일상을 즐거이 살아가는 여자가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지금 중요한게 뭔가 생각해보세요

    결혼이후에도 매력적이어야해요

    외면만이 아닌 내면도요,

    결혼이 끝이 아니니, 질투하는 어리석은 짓마시고요

  • 20. 남편수준
    '24.9.13 9:01 AM (122.254.xxx.228)

    동호회들락거리며 썸녀 만들고 여자사진찍어
    친구랑 존나~거리며 공유
    결혼할 나이에 존나 라니 ㅠㅠ
    와 앞으로 님 인생 결혼생활이 눈에 훤하네요
    불보듯 뻔한 앞길ᆢ
    저런남자랑 어쩌다 결혼까지ㅜ

  • 21. 근데
    '24.9.13 9:01 AM (1.227.xxx.55)

    말도 일리 있죠. 축의금도 받았는데 바로 나가면 먹튀같을 수도..22222222222
    단톡방에 그 여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남편을 믿고 잘 지내세요.
    그 여자 말고 다른 여자는 안 생기겠어요? 성향이 그렇다면요.

  • 22. Er
    '24.9.13 9:07 AM (211.114.xxx.50)

    결혼할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거죠.

    러닝 동호회에서 미모가 있으니 얼마나 인기도 많고 그러겠어요. 근데 남편분이 보기엔 (예를 들자면) 그냥 놀기만 좋아하고, 허영심 많고, 성격도 별로고 이 여자랑은 동호회 이상은 아니다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니 원글님과 결혼한거죠. 대화는 남자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수준이고 조금 수상한 행동만 체크하면 되실 듯....

  • 23. ㅇㅇ
    '24.9.13 9:07 AM (61.76.xxx.149)

    저도 그냥 넘겨도 될것같은데요.
    결혼식까지 올정도면 서로 결혼할 마음없었던건데 신경 끄고 잘 사시면될듯.
    근데 남편톡은 보여줘서 본건가요?

  • 24. ㅇㅇ
    '24.9.13 9:14 AM (1.247.xxx.190)

    결혼전 연애할때
    썸녀였다는건가요?

  • 25. ㅇㅇㅇ
    '24.9.13 9:37 AM (183.107.xxx.225)

    지금은 그 여자가 눈에 안들어오겠지만 와이프에 싫증나거나 그 여자가 조그만 싸인 보내면 바람날 확률이 많아 보입니다

  • 26. ...
    '24.9.13 9:48 AM (118.235.xxx.222)

    원글님이 직업이 더 좋거나 부유한가요
    아직 신혼인데 냉큼 그방 나오는 척이라도 해야지..

  • 27. mm
    '24.9.13 9:49 AM (202.14.xxx.151) - 삭제된댓글

    단속하면 단속되나요?
    이런데 댓글보면 진짜 답답함
    남편이 초딩이라 관리할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적절한 사고와 판단력이 있고
    인간적인 자존심을 지키고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서
    결혼한거 아니에요? 서로 존중해주세요…
    단속이니 뭐니 그런 용어 쓰지말고요

  • 28. mm
    '24.9.13 9:51 AM (202.14.xxx.151)

    단속하면 단속되나요?
    이런데 댓글보면 진짜 답답함
    남편이 초딩이라 관리할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적절한 사고와 판단력이 있고
    인간적인 자존심을 지키고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서
    결혼한거 아니에요?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바람날까 눈에 불을 켜고 관리해야하는 인간이면
    결혼을 왜 한대

  • 29. ...
    '24.9.13 10:11 AM (211.218.xxx.194)

    같이 나가 뛰어욧.222

  • 30. 위너는 무슨
    '24.9.13 10:53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신경 쓰일만 하니깐 신경
    쓰시는 거겠죠

    결혼하면 다 위너 라는 시각이 의아하네요
    결혼전 썸녀라고 햇고 결혼 후에도 남편이
    질척이는 중이잖아요

    존나 이쁜 섬녀라는 여성은 원글 남편에게 관심
    1도 없었을 수도 있어요

    쨋든 이건은 어설프게 우야뮤야 넘기지 말고
    강략하게 조치 해야 하지만 이미 남편으로 뷰터
    평범한 외모지만 남편 성격을 잘 맞춰쥰다
    라는 (인내.이해심)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으니 저 말에 함몰돼지 마시고

    나 그런 여자 아니다 속좁고 질투많고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그것도 연예전 섬녀에게
    껄떡거리는 행위는 용납 할 수 없다 라고
    단속헤야 합니다

  • 31. 위너는 무슨
    '24.9.13 11:0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신경 쓰일만 하니깐 신경
    쓰시는 거겠죠

    결혼하면 다 위너 라는 시각이 의아하네요
    결혼전 썸녀라고 햇고 결혼 후에도 남편이
    질척이는 중이잖아요

    존나 이쁜 섬녀라는 여성은 원글 남편에게 아직까진 관심1도 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왜 섬녀 였겠어요
    사귀지 않고요

    어쨋든 이건은 어설프게 우야무야 넘기지 마시길 하지만 이미 남편으로 뷰터
    평범한 외모지만 남편 성격을 잘 맞춰쥰다
    라는 (인내.이해심는 아내라고)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으니 저 말에 함몰돼지 마시고

    나 그런 여자 아니다 속좁고 질투많고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그것도 연예전 섬녀에게
    껄떡거리는 행위는 용납 할 수 없다 라고 솔직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진짜 일 날 수도 있어요
    감정이 은근하게 피어 오를때 찬물을 부어나야
    큰 불로 번지지 않아요
    경험자 입니다

    할말 많지만 이만 방임은 안돼요 쥐었다 풀었다 하새요

  • 32. 위너는 무슨
    '24.9.13 11:20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신경 쓰일만 하니깐 신경
    쓰시는 거겠죠

    결혼하면 다 위너 라는 시각이 의아하네요
    결혼전 썸녀라고 햇고 결혼 후에도 남편이
    질척이는 중이잖아요

    불이 일어나기 전이 찬물 부어나야 큰 불로
    번지지 않아요

  • 33. ......
    '24.9.13 11:33 AM (1.241.xxx.216)

    불이 일어나기 전이 찬물 부어나야 큰 불로
    번지지 않아요 222222

    절대 개인적인 연락 하지말고 단톡 안에서도 조심해달라고 얘기하세요
    남편도 유부남이고 그 여자도 유부남인거 알텐데 서로 조심해야 하는거 맞다고요
    감정 앞세우지알고 조용히 조근조근 얘기하세요

  • 34.
    '24.9.13 11:37 AM (118.235.xxx.200)

    남편이 좋아했어도
    여자쪽에서 거절했을수도 있자나요.
    뭔 결혼하면 다 위너리는건지.

    남편 단도리 잘해야겠네요

  • 35. ...
    '24.9.13 12:06 PM (218.155.xxx.202)

    결혼하면 위너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거예요 제일 웃긴 말이네요

  • 36. ...
    '24.9.13 1:26 PM (211.241.xxx.131)

    예전에 어떤 소설이야기가 기억나요...여자들은 애인의 전 애인을 엄청나게 이상적으로 상상한다고, 자기에게 없는 것이 최대로 있는 것처럼...사람 심리가 그렇대요. 그 썸녀에 대해 글쓰는 님이 너무 이상적으로 상상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 37. yan
    '24.9.13 1:58 PM (112.144.xxx.206)

    그녀와의 썸이 결혼으로 이어지지않은 결정적 이유만 알아도 원글님 덜 불안하실텐데요
    남편분께 물어보고 대답 들어도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또 헷갈릴거고..

    남편분 맘속에 그녀가 아직도 불씨로 남아있을지 아닐지는 남편분만 알겠죠
    *나 이쁘게 생각한 여잔데 지금은 아무 감정 없다? 이것도 이상한것같아요

  • 38. ..
    '24.9.13 3:24 PM (49.173.xxx.221)

    남편분 혼자만 썸타고 저여자는 눈이 더 높고 남편분이 자기가 생각한 남자는 아닌거 같은데요 혼자 김치국 마신듯한 느낌요
    그리고 저여자 아니더라도 또 새로운 예쁜 여자가 아디선가에서 나올수도 있고 돌발상황 다 어케 일일이 체크하고 살아요
    그정도는 자기 양심이나 도덕에 맡겨야죠
    유혹에 다 넘어가는 남자라면 아웃

  • 39. 몬스터
    '24.9.13 6:56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위너는 무슨......22222

    잡은 물고기 된 거죠.
    물론 단톡방 나오는게 먹튀처럼 보일수는 있겠으나.
    그깟 평판보다 가정의 평화, 아내와의 화목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게다가 예쁘다고 생각한거 보면,
    더더욱 정리하고 거리 두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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