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여년만에 캐나다를 여행하게 되었고 캐나다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캐네디언인데 한국여자랑 결혼했고 둘이 한국 나왔을때 저도 함께 만난 적이 있어요
식사 같이 하려고 연락했는데 고맙게도 가까운 관광지를 데리고 가준다하더라구요
제가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요?
약 20여년만에 캐나다를 여행하게 되었고 캐나다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캐네디언인데 한국여자랑 결혼했고 둘이 한국 나왔을때 저도 함께 만난 적이 있어요
식사 같이 하려고 연락했는데 고맙게도 가까운 관광지를 데리고 가준다하더라구요
제가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요?
놀러갔다 오는길에 밥사주세요.
그 밥도 셋이 같이먹으면 요즘 외식비가 아주 비싸서 백불 훌쩍 넘을겁니다.
뭐라도 와이프 선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와 비슷한 연령의 한국 여자가 제일 좋아할 선물은 뭘까, 생각해서 사주세요. 공항에서 파는 악세사리나 스카프도 괜찮고 미역이나 김 같은 식재료 요새는 코인 육수 뭐라도요 중요한 건 와이프 선물을 사라는 거요. 명심하세요, 부인 선물 산 다음에 남편 선물도 꼭 사고 싶으면 쵸콜렛이나 뭐 먹는 거 위주로 작은 거 하나 사시고 와이프 선물을 더 신경 쓰세요.
밥 사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 된다고 봐요
캐나다 어딘진 모르겠는데 아마존 상품권 같은 것 주면 좋을거같아요 이멜로도 보낼 수 있구요
근데 친구 만나 좋은 시간 보내는 게 목표지
꼭 물질을 뭔가 줘야 한다는 건 한국인 (좋지 못한) 특성이에요
윗분 코인육수 와이프 스카프 이런건 오버에요 ;;;
설** 클렌징폼,오일, 마스크팩등 한국 화장품
위에 76님, 물질을 줘야 한다는게 무슨 한국인의 좋지 못한 특성인지...
외국인들도 남의집 방문할땐 늘 선물 가져갑니다. 미국인, 일본인 들 한국 저희집 방문시엔 항상 선물 갖고옵니다.
저도 그들을 위해 선물 준비하구요.
마음이 담긴 선물이 인간관계에 되게 중요한건데,
그게 좋지 못한 한국인의 특성이라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얘기네요.
아내분이 한국분이니 한국식재료, 화장품등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밥을 사거나 선물을 사겠습니다^^
한국화장품 다 팔아요 코인육수도 물론
카나다 물가나 외식 비용이 너무 올라서
식사가 많이 나와요
1인당 50불은 잡으셔야 팁까지 계산 할 수 있을 거예요
브랜네임 식당 가고 술까지 시키면 1인당 70불 80불 예상하셔야 할 거예요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은 대체로 선물의 개념으로 누가 돈을 내주는 걸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해요. 밥을 사는 것도요. 밥은 만나면 1/n로 더치페이 하는 게 어릴 때부터 익숙한 상황인데 갑자기 모두 먹은 밥값을 한 사람이 다 계산한다, 왜? 그걸 선물이라고 고맙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이상하고 부담스러워 해요. 그보다는 작은 선물이라도, 하다못해 공항에서 산 강장 백세주 한 병이라도, 그걸 맛있다고 잘 마시지 않더라도 빈손으로 오지는 않았네, 하고 넘어가죠.
외국에 오래 살았지만 외국에도 한인마트 다 있대, 라고 말하는 사람들 섭섭해요. 여기 한인마트 안 와봤죠? 멸치도 중국산 고춧가루도 중국산 모든 게 중국산. 그러지 말고, 내가 올해 써본 중에 정말 좋던데 무슨무슨 어간장, 무슨무슨 코인 육수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새롭고 질 좋은 물건, 하다못해 순한맛 너구리. 가져다 주면 정말 기쁠텐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5964 | 더현대서울 6 | ㅇㅇ | 2024/09/13 | 1,712 |
1625963 | 와이드 다이닝에 장식할게 없어요. 감각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4 | .. | 2024/09/13 | 596 |
1625962 | 드라마 감사합니다 아끼다가 7 | 어우 | 2024/09/13 | 1,639 |
1625961 | 설이 너무 빠졌다가 쪘다가 반복해요 4 | ... | 2024/09/13 | 1,342 |
1625960 | 이런 니트는 어디서 사나요? 8 | 궁금 | 2024/09/13 | 2,080 |
1625959 | 김건희를 대통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네요 28 | ㄱㄴ | 2024/09/13 | 4,626 |
1625958 | 나이차이요.. 5 | .. | 2024/09/13 | 1,140 |
1625957 |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남탓하며 소리소리 지르는 사람들 3 | .. | 2024/09/13 | 1,110 |
1625956 | 여름이 끝나지않는 기분이 드네요 8 | ㅡㅡ | 2024/09/13 | 1,642 |
1625955 | 부럽지가 않어 16 | ..... | 2024/09/13 | 3,180 |
1625954 | 친구가 부인과 수술했는데 ... 병문안을 못가서,, 뭔가 주고 .. 5 | ---- | 2024/09/13 | 1,877 |
1625953 | 의사들 투쟁안해요! 없어요 아무도 76 | ᆢ | 2024/09/13 | 4,045 |
1625952 | 돈 잘버는데 성격 안 좋은 남편 vs 돈 못벌어도 성격 좋은 남.. 30 | Dd | 2024/09/13 | 3,734 |
1625951 | 유방암2기 수술후 2주ㅡ 몸상태 어떤가요 15 | 여름 | 2024/09/13 | 2,102 |
1625950 | 다리미 하얀가루 뭐예요? 3 | 샴푸의요정 | 2024/09/13 | 1,818 |
1625949 | 알뜰폰유심이 모든 핸드폰기종 상관없이 맞나요? 6 | 알뜰폰 | 2024/09/13 | 693 |
1625948 | 부산엑스포 출장비 / 펌 jpg 7 | 써글 | 2024/09/13 | 1,200 |
1625947 | 괜찮은 배우자를 만나려면 결국에는 18 | ..... | 2024/09/13 | 5,676 |
1625946 | 수시6장 모두 우주상향으로 쓴다는데 24 | ... | 2024/09/13 | 3,577 |
1625945 | 나솔 정희 18 | 애청자 | 2024/09/13 | 4,737 |
1625944 | 연대 논술 보러가는데 30 | 연대 | 2024/09/13 | 2,670 |
1625943 | 딸에게 비밀을 알려줬어요 26 | 굴전 | 2024/09/13 | 26,167 |
1625942 | 당근때문에 집엉망 18 | ... | 2024/09/13 | 6,492 |
1625941 | 나이드니 숨쉬는것도 시원하게 안되네ㅠ 14 | .. | 2024/09/13 | 2,619 |
1625940 | 나이 먹어서 시력이 좋아진 이유는 뭘까요? 7 | 궁금 | 2024/09/13 | 3,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