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랫분처럼 맥주집을 혼자가거나
고깃집을 혼자 가본적은 없구요.
그냥 보통 밥먹으러는 혼자 잘 다녀요.
의외로 이거 못하시는 분들 꽤 많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식당 잘 다니시나요?
1. ㅇㅇ
'24.9.12 11:35 PM (59.17.xxx.179)저도 잘 가는 편
2. 너무 잘
'24.9.12 11:35 PM (118.235.xxx.254)너무 잘 다녀요
그래서 살이 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3. 너무 잘
'24.9.12 11:36 PM (118.235.xxx.254)그게 너무 버릇이 되어놔서 반대로 조금이라도 불편한 사람과는 밥을 잘 못 먹어요
4. 혼자
'24.9.12 11:36 PM (223.38.xxx.62)식당은 갈수 있는데 여행은 못가겠어요
5. .....
'24.9.12 11:37 PM (118.235.xxx.219)아맞다 샐러드바요
애슐리같은곳도 예전에 혼자 몇 번 갔어요
혼자오는 여자손님들 제법 있어요
오히려 남자는 별로 없는듯6. ...
'24.9.12 11:38 PM (122.40.xxx.155)푸드코트 같은곳은 혼자 가는데 맛집은 못가겠어요. 혼자 가는 식당도 난이도가 다 다르더라구요.
7. 이게
'24.9.12 11:3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90년대~2000년대 초에는 정말 별나게 보이던 일인데
2010년대 들어서면서는 유행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된거 같아요
혼밥이라는 단어도 생기고요8. 다 잘해요
'24.9.12 11:39 PM (211.215.xxx.21)혼자 유럽도 3주 다녀왔는데 진짜 좋았어요.
부페도 갔던 것 같은데
50 넘었어요9. ...
'24.9.12 11:40 PM (114.200.xxx.129)고깃집이 제일 어려울것 같아요.... 거기는 1인분 안팔잖아요.. 보통 1인분 파는집은 혼자서도 잘 가죠...
10. ㄱㅌㅂ
'24.9.12 11:43 PM (106.102.xxx.21)30년전부터도 잘다녔어요
고깃집은 안가봤고 뷔페는 가봤어요11. ..
'24.9.12 11:4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혼밥, 혼술, 혼여 다 잘하는데요.
여자 혼자 뭘 못하는 시대도 아니고..
딱히 자랑스러울것도 이상할것도 없어서 오히려 질문이 신선하네요.12. ...
'24.9.12 11:50 PM (106.101.xxx.117)호텔 뷔페도 가요
13. bluesmile
'24.9.12 11:51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혼자 장어구이도 먹으러 가요
물론 2 인분 주문해서 실컷 먹지요14. 넵
'24.9.12 11:52 PM (183.97.xxx.184)술읔 안마시고 고기 안먹어서 고깃집도 안가지만
웬만한 식당은 혼자 잘 다녀요.
음식의 신선도에 민감해서 배달 음식은 싫어해요.15. ..
'24.9.12 11:54 PM (59.17.xxx.45)요즘 좀 합니다 ㅎㅎ 저희 지역 맛집 순례 하고 있어요 혼여도 좋아하는데 혹들이 많아서 힘드네요
수업듣고 짬뽕맛집이 근처에 있어 거기 갈까 했는데 접근성 불편하고 노포집 분위기에 웨이팅 긴 집이어서.. 사실 입구까지 갔다 그냥 왔어요 ㅠㅠ 주차할데가 없어 하며 ㅎㅎ 이집 다시 도전해버고 싶은데 윗댓 처럼 난이도가 높아요 차라리 그냥 맛집이면 밀고 들어갔을텐데요16. ..
'24.9.12 11:55 PM (106.101.xxx.85)혼자 여행가면 2인준이 기본이라
그지역 음식 먹기가 쉽지않아요
장사 잘되는 짬뽕집 혼밥은 1시이후만 가능해요17. 저도
'24.9.13 12:01 AM (118.235.xxx.53)잘가요 혼밥은 기본.혼여도 했고 혼술도 했고.
근데 요샌 돈아끼느라 혼자면 걍 굶거나 집와서 먹습니다ㅠ18. 마른여자
'24.9.13 12:06 AM (117.110.xxx.203)혼밥 혼술 혼영이
제일 자신있습니다,
이젠 익숙하네요
나이먹고 늙으니 신경안써요19. 좀 저렴한
'24.9.13 12:08 AM (183.97.xxx.184)식당은 혼밥 괜찮은데 간혹 생선구이같은거 먹으려면
(아, 또 많은데 생각이 안나는데) 2인 이상이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난감하긴 하네요.20. 저도
'24.9.13 12:18 AM (114.108.xxx.128)혼자 잘 다니고 잘 먹어요. 일반식당(분식, 국밥, 백반, 돈까스, 중식 등등)은 당연하게 가고 애슐리 같은 뷔페도 가고 호텔뷔페도 가고 아웃백도 갑니다. 투움바 파스타 먹고 싶어서 갔다왔어요. 근데 고깃집은 아직;; 난이도 극상입니다.
21. ㅇㅇ
'24.9.13 12:41 AM (223.38.xxx.247)잘 다녀요
요즘 혼고기집도 생겼어요22. ...
'24.9.13 12:56 AM (14.52.xxx.217)최근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혼자 다녀왔어요.
내가 먹고 싶은것만 잔뜩시켜서 천천히 느긋하게 다먹고 왔어요ㅡ 너무 행복했어요23. 심각
'24.9.13 1:18 AM (118.235.xxx.254)저는 관광지 가면 보통 평일에 가는데 2인 이상만 되는 곳 있으면 2인분 먹어요
음식 종류 고려해서 남은 건 포장해서 갖고와요
그게 점심이라면 점심의 저와 저녁의 제가 1인분씩 나눠먹는셈..24. ㆍ
'24.9.13 6:4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혼자 못갈뿐 아니라
제가 식당에서 혼자 맛있게 먹고 있는데 어쩌다 같이 식당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아주 의기양양하게 왜 혼자 왔냐면서 자기는
일행이랑 왔다면서 어깨뿜뿜25. 그게
'24.9.13 8:51 AM (112.164.xxx.66) - 삭제된댓글돈을 안쓸려고 하니 식당에서 싫어하는거지요
고깃집 가서 저는 3인분 시켜요
그래서 실컷 궈먹고 나머지는 싸가요
이걸 97년도 결혼전에 했어요
제가 그렇게 ㅡ시켜ㅑ놓고 혼자 밥먹으면 식당 아줌마들이 와서 고기궈줬어요
많아 먹으라고, 안쓰러웠나봐요
그땐 아줌마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는 혼자 밥먹을때 어느정도 가격되는곳을 가요
97년 결혼전에 혼자 여행도 밥도 잘 사먹었네요
주말에 점김 먹기 좋은곳은 백화점 푸드코트.
미도파 지하 참 좋았는대,26. 미드사랑
'24.9.13 9:00 AM (211.252.xxx.74)오늘 차 안막혀서 평소보다 일찍 도착.
방금전 직장 바로 앞 감자탕집에서 뼈해장국 한사발 하고 출근했어요.27. ㅇㅂㅇ
'24.9.13 9:00 AM (106.102.xxx.86)잘가요
근데 1인만갔을때 싫어할거같은 집들은 잘 못가죠28. less
'24.9.13 9:16 AM (182.217.xxx.206)40대인.. 저도 혼자는 잘 못가요.. 남편도 그렇고.~~
반면 요즘얘들은 혼자 잘가더라구요..
대1 아들 고등때도 혼자 식당가서 잘먹고...
현재 고1 아들은. 혼자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고 오고..
식당도 혼자 들어가서 잘먹는..
왜 혼자 못먹어~? 이런반응...29. 바람소리2
'24.9.13 9:37 AM (114.204.xxx.203)20살부터 다 다님
그게 왜 이상하지?
남들은 혼자 다니다 배고프면 굶어요?30. 바람소리2
'24.9.13 9:39 AM (114.204.xxx.203)고기 곱창은 양 적어 소식가인 저도 2인분 먹음
31. ...
'24.9.13 10:21 AM (118.221.xxx.25)원래 술 잘 마시지 않고 더구나 혼술은 원래 잘 안하니 혼자 맥주집 갈일 없고, 고기도 집에서 구워먹지 외식하는 품목이 아니라 혼자는 물론 제가 선택하는 외식장소로 어차피 고깃집은 자발적으로는 안 가기 때문에 안가지 혼자라 안 가는 건 아니고요
횟집도 회 자체를 안 좋아해서 안 갈 뿐, 혼자라서 못간다 아니고요
그거 빼면 혼밥 레벨 테스트 탑까지 다 찍었어요
왜 혼자 못가요?
1인분 안판다고 퇴짜 맞지 않는 한, 다 가서 잘 먹을 수 있어요32. ㅎㅎㅎㅎ
'24.9.13 11:31 AM (121.162.xxx.234)베고픈데 일행 없다고 굶겠어요
당연히 먹지
부페 고깃집은 안가봤어요? 쑥스러워서? 아뇨 안좋이해요 ㅎㅎ
근데 이런 글 볼 때마다 궁금한 것
혼자 못가니 같이 가달라 는 것만 아니면
배고플때 밥 먹는게 장할 것도 없고
누군가 못한다고 이상할 것도 없는데 왜? 싶어요
누군가는 혼자 밥 못 먹고 누군가는 그게 싫겠죠
그게 왜 이상한지, 자기 뱃속 사정이야 본인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