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신장.심장 다 안좋으신 부모님 건강식품

하..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4-09-12 22:24:33

부모님들 당뇨 30년차에 합병증으로 한분은 신장투석.심박기..또 다른분은 하루도 안빼고 나 죽겠다..

 

집안에 공진단.경옥고.홍삼엑기스.장어즙.흑염소즙등등...기력이 없으셔서 드셔야 한답니다.

제가 병원모시고 다니다보니 병원에서 식단.심박기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줄 알았더니만 막말로 제가 인터넷이며 환우카페에서 익힌 자료보다 더 간략한 설명해주고 진료비 받는수준이고 건강식품에 대한 문의를 하면 담당의께 믈어보라네요.

 

거두절미하고 80세중반 온갖 지병달고계신 부모님 건강식품과잉에 대해 뭐라 일침을 드려야는지요..제가 알기로는 간에 부담을 주어 더 안좋다 알고있는데 루테인.글루코사민이하 모든 영양제며..그럴바에는 식탐을 줄이시지...이제는 제가 막나가는 패륜아되는 기분입니다.

IP : 1.234.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4.9.12 10:37 PM (130.208.xxx.75) - 삭제된댓글

    그게, 그 연세에 누구 말을 들으실까요. 남은 여생 좀 더 맘 편하게 사시도록 해드리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요. 간하고 신장에 무리 가니 적당히 드시라는 정도로만 말씀드리고, 아픈 거 잠시 잊고 집중할 수 있는 무슨 활동이나 재미를 좀 찾아봐드리거나 ... (저희 어머니 80대에 잠시 퍼즐이나 컬러링북 좀 하시긴 했지만 오래 못가시더라구요) ... 어려운 문제예요 ...

  • 2.
    '24.9.12 10:41 PM (59.7.xxx.113)

    부모님들 상태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은 극약 아닌가요?

  • 3. 연세가??
    '24.9.12 10:44 PM (182.227.xxx.251)

    저희 부모님도 그러신데 아무리 말해봐야 소귀에 경읽기 더라고요.

    뭐든 먹어야 힘이 나지 먹는게 힘이다! 이게 주장 이십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도 뭐 그냥 어르신들(80대초)은 젊은이들 같지 않게 잘드시는게 힘이라고 하셨답니다. 먹고 부지런히 산책이라도 다니시라 했다며

    저는 그냥 포기 했어요.
    스스로가 자각하고 조심하지 않으시면 안되는데 그거 안되는거더라고요 ㅠ.ㅠ

  • 4. 드시지
    '24.9.12 10:44 PM (114.201.xxx.60)

    마세요. 투석하시면 다니는 병원 의사샘한테 물어보세요. 당연히 드시지말라 할거에요. 가족이 신장전문의고 저도 같이 인하는데 나이드신 투석환자들 종종 건강식품 드시는데 드시지말라 해요. 신장기능 안좋은 분들한텐 안좋다네요

  • 5. 그냥
    '24.9.12 10:53 PM (211.211.xxx.168)

    드시는 약 리스트업 해서 신장 관련 담당샘께 보여 드리세요.
    자식 말은 안 들으시는 분들 같은대요

  • 6. ㅅㄷ
    '24.9.12 11:13 PM (106.101.xxx.161)

    당뇨 심장 신장이면 안드시는게 보약입니다
    피가 걸쭉해져서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고
    심장 운동이 안되어서 기력이 없는것이지
    영양이 부족해서 힘이 없는게 아니에요

    영양식품은 극약입니다 2222 진액에 즙이라뇨...

  • 7. ㅅㄷ
    '24.9.12 11:16 PM (106.101.xxx.161)

    어르신들은 먹거리가 부족해서
    굶어 죽던 시대를 지나왔기 때문에 무조건 잘 먹어야 기력을 회복한다고들 알고 계시는데 지금은 영양 과잉 시대입니다
    게다가 쌀밥의 당분도 분해하지 못하는 당뇨환자가 또 추가로 뭘 먹는건 건강 망치는 길이에요

  • 8. 병원
    '24.9.12 11:36 PM (118.35.xxx.89)

    병원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의사가 먹지 말라고 하면 말씀 잘 들어요

  • 9. ㅜㅜ
    '24.9.13 12:36 AM (210.103.xxx.167)

    와우!!! 원글님 부모님 나열하신 공진단 경옥고,홍삼엑기스 ,장어즙등등 어떻해서 신장에 절대 피해야할 음식들만 골라드시네요
    하루 빨리 중단하세요
    자식말 안들으니 글 올리셨겠지만요 ㅠㅠ
    원글님 속상한맘 위로합니다

  • 10. ㅇㅇㅇ
    '24.9.13 7:25 AM (118.235.xxx.84)

    뉴케어 같은 걸로 찾아보세요

  • 11. 바람소리2
    '24.9.13 9:40 AM (114.204.xxx.203)

    그거 다 독인대요
    원하면 어쩔수 없죠
    고혈압 시모 ㅡ 무릎 아프다고 온갖 약 식품 먹다
    뇌출혈 옴

  • 12. 바람소리2
    '24.9.13 9:42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80중반에 온갖 병 다 있으시면
    실컷 드시고 살다 가셔도 아쉬울거 없어요
    말 안들어요
    패륜아 되지말고 뇌두세요
    저는 딸이 말 안들어서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562 인생을 이렇게 사는게 맞습니까, 63 .. 2024/09/13 13,356
1624561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리뷰.. 1 같이볼래요 .. 2024/09/13 706
1624560 이번여름 무더위와 갱년기 증상 10 더위 2024/09/13 1,969
1624559 해외에가서 사업하는것도 자녀 특례입학이 주어지나요 8 ㅅㅅ 2024/09/13 1,177
1624558 뷔 솔로 앨범 민희진이 했었네요 54 .. 2024/09/13 3,827
1624557 정부, '엘리엇 ISDS 취소소송 각하'에 항소…엘리엇 &quo.. 2 국민세금 줄.. 2024/09/13 560
1624556 2박하는 경우 언제내려가세요 1 ... 2024/09/13 469
1624555 분식집알바 10 오늘 2024/09/13 2,532
1624554 애 재우고 나서 집안정리 16 .. 2024/09/13 2,043
1624553 등이 너무 아파서 질문드려요 15 ... 2024/09/13 2,276
1624552 더현대서울 6 ㅇㅇ 2024/09/13 1,729
1624551 와이드 다이닝에 장식할게 없어요. 감각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4 .. 2024/09/13 615
1624550 드라마 감사합니다 아끼다가 7 어우 2024/09/13 1,653
1624549 설이 너무 빠졌다가 쪘다가 반복해요 4 ... 2024/09/13 1,354
1624548 이런 니트는 어디서 사나요? 8 궁금 2024/09/13 2,102
1624547 김건희를 대통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네요 28 ㄱㄴ 2024/09/13 4,643
1624546 나이차이요.. 5 .. 2024/09/13 1,159
1624545 자기 기분 나쁘다고 남탓하며 소리소리 지르는 사람들 3 .. 2024/09/13 1,123
1624544 여름이 끝나지않는 기분이 드네요 8 ㅡㅡ 2024/09/13 1,653
1624543 부럽지가 않어 16 ..... 2024/09/13 3,191
1624542 친구가 부인과 수술했는데 ... 병문안을 못가서,, 뭔가 주고 .. 5 ---- 2024/09/13 1,928
1624541 의사들 투쟁안해요! 없어요 아무도 76 2024/09/13 4,059
1624540 돈 잘버는데 성격 안 좋은 남편 vs 돈 못벌어도 성격 좋은 남.. 30 Dd 2024/09/13 3,785
1624539 유방암2기 수술후 2주ㅡ 몸상태 어떤가요 15 여름 2024/09/13 2,189
1624538 다리미 하얀가루 뭐예요? 3 샴푸의요정 2024/09/13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