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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어머니가 더 이상 차례 제사를 안지낸다고 선언하셨다네요.

차례상 조회수 : 12,634
작성일 : 2024-09-12 18:49:45

30여년동안 명절에 차례 2번 기제사 2번을 지냈는데..

그동안 차례 제사지낼때마다 엄청 많이 음식준비하셨다는데....

지인 어머니가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네요..

남편 집안 종노릇했다는게 수치스럽다고...

남편 식구들 음식 준비 도와준적도 없고..오로지 자신의 몫이라고...

동서들도 음식준비 하다가 남편과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겨서 몇년전부터 그만뒀다고...

이제 마지막 장손 며느리가 차례 제사 그만 선언하셨는데

한 성깔하셨던 90세 넘은 시어머니가 몸이 안좋은지 동의하셨다네요....

 

지인도 명절때마다 어머니한테 제사 그만지내자고 설득했었고

지인 어머니도 계속 고집부리다가 그동안 쌓인게 있어서 이제 제사 그만둔 결심을 한것 같더군요.

IP : 121.165.xxx.2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2 6:52 P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

    남편 집안 종노릇했다는게 수치스럽다고...
    남편 식구들 음식 준비 도와준적도 없고..오로지 자신의 몫이라고...
    ㅡㅡ
    맞는 말이죠. 근본없는 제사, 명절 상차림
    악습이에요.

  • 2. 결국
    '24.9.12 6:53 PM (1.236.xxx.114)

    제사지내는 사람이 안지낸다고 하면 되더라구요
    난리 날것같지만 뭐
    암일도 안일어나요

  • 3. ㅇㅇ
    '24.9.12 6:58 PM (222.99.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시가도 큰집 아들이 제사없앴어요

  • 4. ㅇㅇ
    '24.9.12 6:59 PM (222.99.xxx.70)

    큰집 아들이 없애서 제사 없어졌는데 꼰대 남편놈이 콩가루집안타령
    니네집 그렇게 대단한집 아니잖아 소리가 목구멍까지.
    글케 제사를 지냈는데 잘된 자손이 없슴
    지내는 사람이 없애야함

  • 5. 며칠 전 본 댓글
    '24.9.12 7:03 PM (218.39.xxx.130)

    조상 덕 많이 본 자들은 비행기로 외국나가 있고.
    조상 덕 못 본 자들은
    상 차려 절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 가 마눌과 대판 한다.


    마음이 우러나지 않는 것은 하지 말아야 악 감정이 안 쌓인다.

  • 6. ..
    '24.9.12 7:06 PM (172.226.xxx.15)

    정말 훌륭하시네요. 50년 지내시고도 아직도 제사에 목매는 분 계세요. 아들 며느리가 설득해도 당신이 깨닫지 않으면 소용없네요ㅜ

  • 7. ...
    '24.9.12 7:11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미신이랑
    제삿상에 목숨 거는 거랑 다른 게 뭔지.
    요즘 자식 잘된 집들은 죄다 여행 가더만요.
    제사 없애니까 더 잘살고 자손들도 성공함

  • 8. 남들이준비하는
    '24.9.12 7:13 PM (112.152.xxx.66)

    부정하고 싶으신분들 많겠지만
    남편포함 시가식구들 전부 티비보고 놀고
    며느리들끼리 싸워가며 음식만들고 준비하는게
    정상은 아니었죠

    불과 20년전 드라마에서
    최고학벌ㆍ최고직업 며느리가
    제사음식 해야하는데
    늦게왔다며 시어머니가 며느리 세워놓고
    소리소리 지르던 드라마도 흔했구요

  • 9. ㅜㅜ
    '24.9.12 7:13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남편 집안 종노릇
    남편 집안 종노릇
    남편 집안 종노릇 ㅠㅠㅠ
    이쉬운걸 아직도 깨닫지못하는 제사 사랑러들 82에 유난히 많죠
    왜 깨닫지 못하죠?ㅜㅜ

  • 10. 맞아요
    '24.9.12 7:16 PM (121.149.xxx.16)

    안지내도 아무일 없어요
    저희엄마도 40년 지냈던 제사 차례 안지내요
    아빠도 한두해는 나라잃은 양 행동하더니 이젠 적응했어요

  • 11. ...
    '24.9.12 7:18 PM (39.7.xxx.239) - 삭제된댓글

    제사 탈출은 지능순
    홍동백서 어두육미..따지며 며느리
    뼈를 갈아넣는 제사, 우리나라거 아니래도
    꾸역꾸역 지내는 건 지능이 낮아서에요.

  • 12. ㅇㅇ
    '24.9.12 7:22 PM (211.235.xxx.152)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제사에 목숨 거시는데
    그래봤자 잘풀리는 것도 아니고 자살한 자식도 있고
    에휴

  • 13. ㅇㅇ
    '24.9.12 7:23 PM (211.235.xxx.152)

    우리 시댁도 제사에 목숨 거시는데
    그래봤자 잘풀리는 것도 아니고 자살한 자식도 있고
    에휴
    제삿밥 먹으러와서 자손도 데려가나

  • 14. ㅇㅂㅇ
    '24.9.12 7:28 PM (182.215.xxx.32)

    갑자기 깨달으신걸까요

  • 15. ㄴㅇㅅ
    '24.9.12 7:45 PM (124.80.xxx.38)

    정작 현생에서 잘살고있는 집은...제사 안지내고 해외 좋은데가서 여행중입니다;;;;;;;

  • 16. ca
    '24.9.12 7:52 PM (39.115.xxx.58)

    아버님의 쇠심줄 고집 못꺾어서 대충 맞춰주는 집 여기 있네요 ㅠㅠ 아놔.
    한번 본적없는 조상 위해 뼈 갈아넣는걸 당연히 여기다니
    시아버지에 대한 존경심도 몇 없는 애정도 절로 날아갑니다.

  • 17. ㅡㅡ
    '24.9.12 8:2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왜요 여기 딸들은 자기네가 지내고싶다던데요
    하긴 자기부모 제사 지내든지 말든지지만
    전에 코박고 절하는게 왜하고싶은지는 이해불가 ㅠㅠ
    그리운 이 그리워하는 마음표현이
    그거밖에는 안되는건지
    진짜 지능순인가 싶어요

  • 18. 진짜
    '24.9.12 8:58 PM (70.106.xxx.95)

    친정제사부터 없애라고 하면 싫어할거면서

  • 19. 여기선 다들
    '24.9.12 9:16 PM (112.152.xxx.66)

    일년에 몇번 내손으로 맛있는 음식해서 친척들모아
    하루 배불리 먹이는게 그리힘드냐?고
    다들 나무라더라구요

  • 20. 다들
    '24.9.12 9:2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누가 그래요?
    그러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지요
    제사 없어지는 건 대세예요

  • 21. ㅇㅇ
    '24.9.12 9:25 P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은 10년전에 없앴어요.
    며느리 괴롭히고 싶은 시모 들어와서
    부들부들..심기 불편하신가봐요

  • 22. ㄴㄴ
    '24.9.12 10:12 PM (115.86.xxx.8)

    5년전에 친정제사 없어졌고
    시집도 이번 추석부터 안해요.
    결혼 30년만에 드디어!!!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될까 했는데
    아직 살아 계세요.

  • 23. 맞죠
    '24.9.12 11:54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제사 안지낸지 20년 친정은 원래 안지냈음
    결혼하자마자 얼굴도 모르는 죽은사람 제삿상 차리는데 온갖 타박에 십년간 막장드라마 찍고
    종년며늘이 몇날며칠동안 장봐서 상전들 생신상 차려야하는데 겨우 하루전날 왔다고 미친 시누들 발작하는데 순간 돌아버렸음
    우리엄마가 이런대접받으라고 날 그리 키웠나
    나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고 뭐가 모자라 이런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하냐 자괴감과 분노가 치밀어 남편 붙들고 나냐 니 식구들이냐 선택해라
    앞으로 제사 안지낼거고 생일은 나가서 먹을거다
    지긋지긋 안부전화는 니가 알아서 하고 각자 자기집 알아서 커버하자
    그때 남편이 내편 아니었음 그날로 헤어졌을거예요
    이제는 다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남의집 딸한데 뭐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미개함과 뻔뻔함에 어이가 없어요

  • 24. 맞죠
    '24.9.12 11:54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제사 안지낸지 20년 친정은 원래 안지냈음
    결혼하자마자 혼자 얼굴도 모르는 죽은사람 제삿상 차리는데 온갖 타박에 십년간 막장드라마 찍고
    종년며늘이 몇날며칠동안 장봐서 상전들 생신상 차려야하는데 겨우 하루전날 왔다고 미친 시누들 발작하는데 순간 돌아버렸음
    우리엄마가 이런대접받으라고 날 그리 키웠나
    나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고 뭐가 모자라 이런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하냐 자괴감과 분노가 치밀어 남편 붙들고 나냐 니 식구들이냐 선택해라
    앞으로 제사 안지낼거고 생일은 나가서 먹을거다
    지긋지긋 안부전화는 니가 알아서 하고 각자 자기집 알아서 커버하자
    그때 남편이 내편 아니었음 그날로 헤어졌을거예요
    이제는 다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남의집 딸한데 뭐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미개함과 뻔뻔함에 어이가 없어요

  • 25. 맞죠
    '24.9.13 12:02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제사 안지낸지 20년 친정은 원래 안지냈음
    결혼하자마자 얼굴도 모르는 죽은사람 제삿상 차리는데 온갖 타박에 십년간 막장드라마 찍고
    종년며늘이 몇날며칠 장봐서 상전들 생신상 차려야하는데 겨우 하루전날 왔다고 미친 시누들 발작하는데 순간 돌아서
    이런대접받으라고 우리엄마가 날 그리 키웠나
    나도 배울만큼 배운 사람인데 뭐가 모자라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나 분노가 치밀어
    남편 붙들고 나냐 니 식구들이냐 선택해라
    앞으로 제사 안지낼거고 생일은 나가서 먹자
    지긋지긋 안부전화는 니가 알아서 하고 각자 자기집 알아서 커버하자
    남의집 딸한데 뭐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아직도 제사지내는집 솔직히 미개해 보여요

  • 26. ㅡㅡ
    '24.9.13 4:07 AM (125.185.xxx.27)

    ㅎㅎㅎ
    차례음식만 안하면 뭐하나요?
    장손집에 손님오면 그 음식은 해야할텐데 어차피.
    제사음식이야 간단하죠 정해져있으니.
    중간중간 손님모고 그 식사챙기는게 더 힘들지 않아요?

    근데 장손집에 기제사가 년2회뿐이라니특이하네요.

  • 27. ㅇㅂㅇ
    '24.9.13 8:29 AM (182.215.xxx.32)

    차례 없애면 굳이 안모여도 되고
    나가서 사먹고 다과만 대접해도 되죠

  • 28. less
    '24.9.13 9:18 AM (182.217.xxx.206)

    요즘 제사 다 없애는 분위기 인가요.~

    친정 시댁.. 몇년전 제사 다 없앴고..~
    친척들도 보면. 거의 다 제사를 없앴더라구요..~
    제사 없애는 분위기인가 싶더라는

  • 29. ==
    '24.9.13 3:16 PM (125.143.xxx.86)

    제사 안지내는 작은집들은 자손들 전문직에 잘 나가고 해외여행가구요 평생 열심히 챙긴 시댁은..그냥 그래요. 좋은 분들인데 ...그 생각은 참 안변해서슬프네요.

  • 30. 근데
    '24.9.13 3:32 PM (63.249.xxx.91)

    주변중에 제사 안지내는 집들 자연히 멸문이나 쇄락으로 가는 집들이 여럿있더라구요
    관계가 완전히 없어져 안보고 사는 ,

    제사는 없애더라도 한번씩 보고 하는 게 필요한데 제삿날이나 명절이 그런 중심축이었던 것 같아요
    아예 안보고 도울 일있어도 서로 모르쇠로 의절하고 지내게 되고

    반면 제사 다 모아서 한번 추석 설 이렇게 세번 모이는 집은 아직도 자손들이 다 모이더라구요

  • 31. 그럴만도 해요
    '24.9.13 3:4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비혼이거나 만혼으로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데 차례는 무슨..

    어쩔수없이 아들며느리 대신
    환갑도 넘은 노인네들이 버티시다보니 이젠 돌아가실 나이..

  • 32. ...
    '24.9.13 3:45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주변중에 제사 안지내는 집들 자연히 멸문이나 쇄락으로 가는 집들이 여럿있더라구요
    관계가 완전히 없어져 안보고 사는
    .................
    주변 환경이 별로 안 좋은가 봅니다.
    제 주변은 다들 사업도 잘되고
    전문직도 많습니다.
    명절에 해외여행 가고
    손주들 중.고등 사교육비,
    대학 등록금 전부 내주시는
    시부모님도 계세요.
    제사 없애는데 왜 의절하고 살아요?
    서로 감정적 충돌, 육체적 노동이 없으니
    즐겁게 만나 외식하고 지내는데요.

  • 33. 네네네네
    '24.9.13 3:48 PM (211.58.xxx.161)

    맞아요 그종이 있어서 차례지내고 제사지내고
    그 종이 죽으면 바로 없어짐요

  • 34. 종년
    '24.9.13 3:57 PM (222.117.xxx.170)

    종년(며느리)이 암걸렸더니 그 중요한 제사를 안 지낸답니다
    그리 중요하면 멀쩡한 인간들이 지내야 할텐데

  • 35. 조상한테
    '24.9.13 4:02 PM (183.108.xxx.201)

    테제사 제대로 안지내고 조상한테 예를 갖춰 제사를 못지내면
    혼나고 일이 잘 안풀린다는 말을 듣고
    뭐 그런 조상이 다 있나? 이런 생각을 제가 40년전에 했어요.
    우리 조상님들은 정말 못됐다. 이런 생각요.
    어떻게 자식 앞길을 망칠 생각을 하나? 벌을 준다고?
    이게 너무 이상했더랬죠. 어린나이에도.
    어떻게 제사 안지낸다고 벌을 줄 생각을 하죠?

  • 36. ...
    '24.9.13 4:02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제사에 목숨거는 종손 우리 시가는
    왜 이모양일까요?
    5남매 중 2명 이혼, 손주들도 전문대나 고졸
    다 가난하게 살아요.
    저희애만 4년제 상위권 대학 진학.
    시가 작은집 장남 사업실패, 아들은 선천성
    장애로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함
    (지금 24살인데 기저귀 차고 있어요)
    다른 조카들 사고 많이 침.

    제사상 받은 조상들이 왜 '복'을 안 주실까요?
    결혼 28년째입니다.
    만나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맨날 싸우고 시부모는 가르칠려고 하고.

  • 37. .....
    '24.9.13 4:08 PM (182.216.xxx.223)

    우리 시가 사람들도 좀 깨달아야할텐데...
    전혀 변화가 없음.ㅠ.ㅠ

  • 38. ..
    '24.9.13 4:11 PM (106.101.xxx.7)

    요즘 장남 장손이 어디 중요한가요?

  • 39. 왕초보
    '24.9.13 4:12 PM (222.113.xxx.186)

    친정엄마 몇해전에 돌아가셨는데 제사 안지냅니다. 아버지 살아계시지만 아무 말씀 없으세요.
    죽어서 제사상 차리는거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을때 잘하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참 슬프네요. 살아계실때 더 맛난것 많이 사드리고 식사 차려드렸으면 좋았을텐데요.

  • 40. ..
    '24.9.13 4:15 PM (106.101.xxx.7)

    우리 집은 젊은 장손며느리가 문제
    제사를 지내야 복을 받고 어쩌고 저쩌고
    제사를 없애는것도 장손집이 알아서 할일이라고
    고집 부리네요
    이번에 담판을 지을거예요 제가
    그래도 지낸다면 너희나 많이 지내라하고
    안 갈거예요

  • 41. ...
    '24.9.13 4:16 PM (118.235.xxx.41)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제사 없애면 멸문이나 쇄락으로
    간다는 분은 며느리에게 하던 가스라이팅이
    잘 안 먹히고 제사, 차례 없애는 세태가 영
    못마땅하신가봐요.
    협박성 댓글 같아요

  • 42. ㅎㅎㅎ
    '24.9.13 4:3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제사 없앴다고 멸문 쇄락이라....
    전혀요. 모르쇠 의절이라니...
    생일이나 어버이날 연말모임 기타등등 만날 일 천지예요.
    모여서 우글우글 차리고 먹고 치우고 그러느라 진빼지 않아도
    관계 유지 잘 하고 삽니다.

  • 43. -----
    '24.9.13 4:53 PM (218.158.xxx.216)

    비슷한 얘긴데,,
    27년동안 시댁식구들 애 백일까지 이런저런 애경사 다 참석하고 할도리 다했는데,,,
    3년전 울엄마 돌아가셨을때 아무도 안왔어요
    왜냐면 그때 코로나 한창이어서 오지 마시라고 했거든요,,코로나 무서웠잖아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어요,,,
    그뒤 코로나 더 기승일때 다른 사람 장례식장은 다들 참석했더라는,,
    그래서 인연 슬슬 끊었어요

  • 44. ㅇㅇ
    '24.9.13 5:37 PM (211.176.xxx.73) - 삭제된댓글

    나도 진심 수치스러운데 그렇다고 시부모 얼른 돌아가시라 기다릴수는 없고 ....

  • 45. ㅇㅇ
    '24.9.13 5:39 PM (211.176.xxx.73)

    나도 진심 수치스러운데 그렇다고 시부모 얼른 돌아가시라 기다릴수는 없고 ....
    제사는 그집 핏줄 중에서 아들이든 딸이든 하고싶은 사람이 하면 됩니다

  • 46. ..
    '24.9.13 5:53 PM (114.202.xxx.53)

    남편 집안 종노릇했다는게 수치스럽다고...
    남편 식구들 음식 준비 도와준적도 없고..오로지 자신의 몫이라고...
    ㅡㅡ
    맞는 말이죠. 근본없는 제사, 명절 상차림
    악습이에요.
    2222

  • 47. ㅇㅂㅇ
    '24.9.13 6:23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멸문 쇄락 ㅎㅎ
    그냥 친척들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진다 정도면 공감할 수 있겠는데
    멸문 쇄락이라고 하시니 좀 잉? 스럽네요
    근데 사실 멸문이고 흥문이고 의미 있나요
    나 죽으면 그만인데 김씨네 이씨네 가문 흥하게 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 48. ㅇㅂㅇ
    '24.9.13 6:23 PM (182.215.xxx.32)

    멸문 쇄락 ㅎㅎ
    그냥 친척들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진다 정도면 공감할 수 있겠는데
    멸문 쇄락이라고 하시니 좀 잉? 스럽네요
    근데 사실 멸문이고 흥문이고 의미 있나요
    나 죽으면 그만인데 김씨네 이씨네 가문 흥하게 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 49. 어우
    '24.9.13 6:42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90대면 아주 떡을 칠만큼 제사를 충~~~~분히 지낸거라 뭐 대단히 존경스럽지도 않네요 시어머니가 90이 넘었으면 아들들 나이가 얼마나 많을텐데 그나이를 처먹도록 우리엄마가 좋아한다 그러고 쭐레쭐레 따라다녔을거 생각하면 한심하네요

    요리를 배워서 자기들이 했어도 수십번은 했겠구만

    50대 미혼 큰시숙 ㅡㅡ 제사 차례 줄인다하면 승질나쁜 시어머니도 움찔할정도로 개ㅈㄹ을 떠는데 동네 돌싱친구들과 술처먹고 들어와 차례날 아침에 여러번 깨우면 시모 시누 외며느리 남동생이 차려놓은 상앞에서 조카들 절하는거 지적하며 시켜대고 그대로 앉아 돼지같이 처먹는데 무슨 복이 간다는건지 ㅡㅡ

  • 50. ㅡㅡ
    '24.9.16 7:4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멸문, 쇄락
    저사람 몇살일까요
    남편집안이 멸문한들 그게 뭐 어쩔것이며
    내가 잘지내면되지
    내남편 집안의 쇄락이
    내가 제사안지낸 결과라고 받아들여야해요?
    얼마나 흥성하시려나 궁금할 따람이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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