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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처럼 각자 음식해와

..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4-09-12 17:52:09

파티해도 싫다 하겠죠?   집 오픈 하는것 부터 스트레스 받아 하는분들이 많을테고요

어릴때 이집 저집 다니며 놀고 밥먹고 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에서 집을 오픈하면

뭔가 엄청 청결해야하고 

남에게 흠 안잡혀야하고 그런것 같아요

다 같이 설거지 하고 해도 집주인 입장에선 불편하고요 .

 

외국처럼 각자 음식 준비해와 같이 치우고 하면 양가 모여도 상관없다는분 있으세요?  그게 내집이 될수도 있고요

IP : 118.235.xxx.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이
    '24.9.12 5:56 PM (223.33.xxx.245)

    작아서 다 못 들어와요
    널찍한 주택에서 때마다 손님맞이하는게 꿈이었으나..
    그럴 경제적 여유가 없네요
    흠잡힐까 두렵지는 않아요
    흠잡는게 모자란거지 그런거야 뭐

  • 2. ...
    '24.9.12 6:0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신혼때 처음 저희 집에 오더니 냉장고 검사부터 하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저 사람들 집으로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시집식구들은 노땡큐에요 ㅜㅜ

  • 3.
    '24.9.12 6:04 PM (175.120.xxx.173)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듯 하네요.
    어릴때부터 익숙해졌어야하는데...

  • 4. ...
    '24.9.12 6:05 PM (114.200.xxx.129)

    그냥 외식하면 되죠..ㅠㅠ 솔직히 귀찮을것 같아요.. 설거지하는것도 귀찮고 만들기도 귀찮아요
    그냥 한번씩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서 맛있는집에서 외식하고 그냥 각자 헤어지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희는 명절에 음식 안하는집이기도 하구요

  • 5. 친정
    '24.9.12 6:05 PM (125.240.xxx.204)

    저희 친정식구들끼리는 그렇게 해요.
    형부와 제부 모두 다 노잼이지만
    명절에 그렇게 음식 들고 모이곤 합니다.
    음식 종류나 양은 형편과 상황이 되는 대로요.

  • 6. ...
    '24.9.12 6:08 PM (220.75.xxx.108)

    친정엄마한테 추석에 아예 음식점에서 만나 밥먹고 카페 가서 차마시고 헤어지자 했더니 좋아하셨어요.
    집에 아예 가지도 않겠다고 해야 청소 안 하시지 싶어 미리 통보한거죠.
    솔직히 장소제공도 벅차요.

  • 7. ㅠㅠ
    '24.9.12 6:25 PM (161.142.xxx.94)

    전 싫어요.

  • 8.
    '24.9.12 6:27 PM (223.39.xxx.141)

    무슨 일로ᆢ어디서 갑자기 음식해와서 모임을ᆢ??

    한국같음 ᆢ부페나 식당에서 모이면 되겠지만ᆢ
    개인ᆢ각자가 집에서 음식준비 하는것도 식재료비들고
    번거롭고 제대로 음식이 만들어질까요

    솜씨도 제각각ᆢ

  • 9. 외국은 뭐 다 옆집
    '24.9.12 6:32 PM (223.62.xxx.12)

    살아서 음식 해 오나요?
    비행기 타고 명절 쇠러 가는데
    타파웨어 끌어안고 비행기 안 타요.

  • 10. 그럼
    '24.9.12 6:40 PM (118.235.xxx.140)

    왜 외국은 각자 음식 해온다 댓글 달려요?

  • 11. 그건
    '24.9.12 6:56 PM (223.62.xxx.227)

    가까운 동네사람들이랑 모일때 팟럭 파티란거죠
    원글은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명절에 가족들 모이는 얘기죠?
    가까이 다닥다닥 붙어살면 음식 해 올 수도 있죠.
    그런데 멀리 비행기 타서 이동하는 거리에도 많이 사는데 음식을 어떻게 해 와요. 차로도 멀리 사는 사람들 부지기수고.

  • 12. 찬성
    '24.9.12 7:09 PM (222.118.xxx.116)

    저는 음식해서 모이는 거 좋아요.
    설거지야 뭐 어렵나요. 다 가고 나서 남편이랑 둘이 하면 되죠.

  • 13. 바람소리2
    '24.9.12 7:29 PM (114.204.xxx.203)

    십수명 모이면 나혼자 설거지에 정리 싫죠

  • 14. ...
    '24.9.12 7:47 PM (1.237.xxx.240)

    그냥 밖에서 외식하고 커피 마시고 헤어지는게 좋아요

  • 15. ㅡㅡ
    '24.9.12 9:0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음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포지션
    마치 종년이 대가집 잔치에 일하러온듯한
    그 하대와 마뜩찮아하는 그눈길과 말투
    그걸 또 눈치봐야하는 나자신 ㅠ
    징글징글

  • 16. 그냥
    '24.9.12 9:40 PM (74.75.xxx.126)

    남남끼리 모이는 거면 그런 일 드물겠지만 가족끼리 하나둘씩 해서 모이면, 음식품평이 시작 되죠. 특히 시댁식구들이면요. 누구는 왜 혼자 독박 갈비를 해야 하나 억울해 할거고. 다른 사람들은 왜 이렇게 쪼끔 해오냐 누구코에 붙이라고. 누구는 음식 한 꼴 좀 보소. 이걸 만두라고 상에 올리겠다니, 가정교육 수준 다 드러나네. 기타등등. 외국같이 각자 알아서 갖고 온 삐뚤빼뚤 개성 넘치는 음식 대충 먹고 와인 마시고 헤어지는 분위기가 아니니까 그게 안 되는 거죠.

  • 17. 우리집얘기
    '24.9.12 10:01 PM (180.231.xxx.239)

    우리친정이 그렇게해요 한 십년정도 됐나봐요
    명절이면 식사한끼 함께하느라 엄마집에 삼남매가족들 모두모이는데, 엄마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 시누이인 제가 남동생네한테 각자 음식두가지씩 알아서 해서 만나자 제안했어요
    엄마는 찌개한가지(매번 동태찌개).나물.전 등 명절음식 조금
    저(시누이)는 갈비찜.새우튀김
    큰올케 류산슬+한가지요리
    막내올케 으깬감자사라다(샐러드아님)
    각자 잘하는거로 이렇게 네집이 10여가지 음식해와 합쳐놓고 먹는데, 형님 올해 갈비는 더맛있네 질기네 등 서로해온 음식이 어쩌구저쩌구 품평해가며 신나게 한끼 해먹고 서너시간 놀다가 헤어집니다.

  • 18. 우리집얘기
    '24.9.12 10:03 PM (180.231.xxx.239)

    훗날 엄마 안계시면 명절에 쓸쓸하지않게 우리집으로 동생네가족 부르고싶어요

  • 19. ㅇㅇ
    '24.9.13 1:39 AM (96.55.xxx.141)

    큰어머니가 40년전부터 그렇게 해왔는데요.
    매해 누구는 전, 누구는 갈비, 누구는 잡채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해서 간단하고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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