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해도 싫다 하겠죠? 집 오픈 하는것 부터 스트레스 받아 하는분들이 많을테고요
어릴때 이집 저집 다니며 놀고 밥먹고 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에서 집을 오픈하면
뭔가 엄청 청결해야하고
남에게 흠 안잡혀야하고 그런것 같아요
다 같이 설거지 하고 해도 집주인 입장에선 불편하고요 .
외국처럼 각자 음식 준비해와 같이 치우고 하면 양가 모여도 상관없다는분 있으세요? 그게 내집이 될수도 있고요
파티해도 싫다 하겠죠? 집 오픈 하는것 부터 스트레스 받아 하는분들이 많을테고요
어릴때 이집 저집 다니며 놀고 밥먹고 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에서 집을 오픈하면
뭔가 엄청 청결해야하고
남에게 흠 안잡혀야하고 그런것 같아요
다 같이 설거지 하고 해도 집주인 입장에선 불편하고요 .
외국처럼 각자 음식 준비해와 같이 치우고 하면 양가 모여도 상관없다는분 있으세요? 그게 내집이 될수도 있고요
작아서 다 못 들어와요
널찍한 주택에서 때마다 손님맞이하는게 꿈이었으나..
그럴 경제적 여유가 없네요
흠잡힐까 두렵지는 않아요
흠잡는게 모자란거지 그런거야 뭐
신혼때 처음 저희 집에 오더니 냉장고 검사부터 하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저 사람들 집으로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시집식구들은 노땡큐에요 ㅜ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듯 하네요.
어릴때부터 익숙해졌어야하는데...
그냥 외식하면 되죠..ㅠㅠ 솔직히 귀찮을것 같아요.. 설거지하는것도 귀찮고 만들기도 귀찮아요
그냥 한번씩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서 맛있는집에서 외식하고 그냥 각자 헤어지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희는 명절에 음식 안하는집이기도 하구요
저희 친정식구들끼리는 그렇게 해요.
형부와 제부 모두 다 노잼이지만
명절에 그렇게 음식 들고 모이곤 합니다.
음식 종류나 양은 형편과 상황이 되는 대로요.
친정엄마한테 추석에 아예 음식점에서 만나 밥먹고 카페 가서 차마시고 헤어지자 했더니 좋아하셨어요.
집에 아예 가지도 않겠다고 해야 청소 안 하시지 싶어 미리 통보한거죠.
솔직히 장소제공도 벅차요.
전 싫어요.
무슨 일로ᆢ어디서 갑자기 음식해와서 모임을ᆢ??
한국같음 ᆢ부페나 식당에서 모이면 되겠지만ᆢ
개인ᆢ각자가 집에서 음식준비 하는것도 식재료비들고
번거롭고 제대로 음식이 만들어질까요
솜씨도 제각각ᆢ
살아서 음식 해 오나요?
비행기 타고 명절 쇠러 가는데
타파웨어 끌어안고 비행기 안 타요.
왜 외국은 각자 음식 해온다 댓글 달려요?
가까운 동네사람들이랑 모일때 팟럭 파티란거죠
원글은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명절에 가족들 모이는 얘기죠?
가까이 다닥다닥 붙어살면 음식 해 올 수도 있죠.
그런데 멀리 비행기 타서 이동하는 거리에도 많이 사는데 음식을 어떻게 해 와요. 차로도 멀리 사는 사람들 부지기수고.
저는 음식해서 모이는 거 좋아요.
설거지야 뭐 어렵나요. 다 가고 나서 남편이랑 둘이 하면 되죠.
십수명 모이면 나혼자 설거지에 정리 싫죠
그냥 밖에서 외식하고 커피 마시고 헤어지는게 좋아요
음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포지션
마치 종년이 대가집 잔치에 일하러온듯한
그 하대와 마뜩찮아하는 그눈길과 말투
그걸 또 눈치봐야하는 나자신 ㅠ
징글징글
남남끼리 모이는 거면 그런 일 드물겠지만 가족끼리 하나둘씩 해서 모이면, 음식품평이 시작 되죠. 특히 시댁식구들이면요. 누구는 왜 혼자 독박 갈비를 해야 하나 억울해 할거고. 다른 사람들은 왜 이렇게 쪼끔 해오냐 누구코에 붙이라고. 누구는 음식 한 꼴 좀 보소. 이걸 만두라고 상에 올리겠다니, 가정교육 수준 다 드러나네. 기타등등. 외국같이 각자 알아서 갖고 온 삐뚤빼뚤 개성 넘치는 음식 대충 먹고 와인 마시고 헤어지는 분위기가 아니니까 그게 안 되는 거죠.
우리친정이 그렇게해요 한 십년정도 됐나봐요
명절이면 식사한끼 함께하느라 엄마집에 삼남매가족들 모두모이는데, 엄마 힘들어하시는거 같아서 시누이인 제가 남동생네한테 각자 음식두가지씩 알아서 해서 만나자 제안했어요
엄마는 찌개한가지(매번 동태찌개).나물.전 등 명절음식 조금
저(시누이)는 갈비찜.새우튀김
큰올케 류산슬+한가지요리
막내올케 으깬감자사라다(샐러드아님)
각자 잘하는거로 이렇게 네집이 10여가지 음식해와 합쳐놓고 먹는데, 형님 올해 갈비는 더맛있네 질기네 등 서로해온 음식이 어쩌구저쩌구 품평해가며 신나게 한끼 해먹고 서너시간 놀다가 헤어집니다.
훗날 엄마 안계시면 명절에 쓸쓸하지않게 우리집으로 동생네가족 부르고싶어요
큰어머니가 40년전부터 그렇게 해왔는데요.
매해 누구는 전, 누구는 갈비, 누구는 잡채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해서 간단하고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