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912132806620
뱃살이 유독 많이 나온 여성은 만성 통증을 겪을 위험이 최대 60%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내장 지방이 있는 경우, 여러 부위에 걸쳐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장기 주변과 피부 바로 아래에 지방 수치가 높은 여성은, 피하지방이 낮은 여성보다 전신 만성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60% 더 높았다. 이에 비해 배불뚝 남성은 만성 통증 위험이 13%정도로만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방 조직 수치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에서 만성 통증을보고 할 확률이 더 높았다"며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그 위험성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지방 분포와 호르몬'의 차이에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이 신체 조직의 염증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신체가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화학 물질을 방출하고, 그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지방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