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애들(어느시대건) 명절때 집에 안가는 이유는

rain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4-09-12 15:26:20

친척들  만나면

자기자식이  미혼이든 기혼이든

상대방이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자식  어디에  집을 사고  돈을 얼마벌고

어디에서 일하고  남편이나  며느리는  뭐하고

자기자식  친정에 돈이 얼마있고  시가엔 얼마있어서 잘살고  자랑 한참 한 다음

조카같은 애들에게  너는 뭐하고 다니니?

어디서 일하니?

얼마버니? 등등에서 부터 시작해서

자기딴엔 관심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지

집요하게 물어보고

결론은  자식자랑으로  끝남

 

잔인한것은  어떤 환경에서  커왔는지  빤히  알면서

저런다고  함.

 

결국  요즘애들(어느시대건  요즘애들은  비슷)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되어   명절에  친척들  얼굴 마주하기  싫어  부모님집에  잘  안간다고  해요.

 

 

IP : 223.38.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2 3:29 PM (58.29.xxx.66)

    새삼스럽게………….

    예날에는 더했는데 어른말 잘 못 거스르니 견딘것이고
    요즘 애들은 안들을 란다. 거부하는거고

  • 2. 그래도
    '24.9.12 3:33 PM (115.164.xxx.15)

    부모집에서 안사는것만 해도 칭찬해주고 싶네요.

  • 3. 최소한
    '24.9.12 3:3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물어 보려면 먼저 자기부터 밝히고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ㅎㅎ

    나 25살때 연봉얼마 였는데 넌 얼마니? ㅋ
    사람들이 기본이없어...

  • 4.
    '24.9.12 3:3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머저리들 같아요....애들보기 민망하지도 않나.

    그런데 모여도 안그런 집안도 있더라고요.

  • 5. 나이좀
    '24.9.12 3:38 PM (223.38.xxx.98) - 삭제된댓글

    나이좀 먹으면
    상대방이 자랑을 하든 말든 무시하면 되고
    그래도 내가 최고하며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하는
    20대나 30대 감수성 예민한 시기에는 자기 위안이 안되고 자기 삶을 자꾸 비관하게 되어 걷잡을 수 없는 우울감이 생김.

  • 6. 이님이
    '24.9.12 3:40 PM (122.42.xxx.82)

    예전엔 더더욱 직설적으로 물어봤죠

  • 7. ...
    '24.9.12 3:47 PM (211.224.xxx.160)

    딸이 일하는 곳에 동료여직원도 명절에 자청해서 일하러 나온다고 해요,이유는 본인 집이 큰집인데 일에 치여죽을 것 같다고.. 사람 만나기도 싫다고.

    나와 일하면 휴일근무라 수당도 더 붙으니 돈이라도 벌고 보기 싫은 사람 안봐도 되서 좋다고

    남자들 위주로 흘러오던 이 명절문화는 곧 사라질 거에요

  • 8. 맞아요.
    '24.9.12 3:47 PM (119.203.xxx.70)

    직설적으로 묻든 간접적으로 묻든 애들이 힘든 것은 사실이죠.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맞죠.;

  • 9. ....
    '24.9.12 4:10 PM (118.235.xxx.173)

    옛날에는 더 했다며 반성을 못하고 꼰대질이니
    젊은 애들이 싫어하죠.

  • 10. ...
    '24.9.12 4:19 PM (223.39.xxx.199)

    나이 먹고 그 놈의 입조심 하나를 못하고 젊은 애들 붙들고 쓸데없는 호구조사에 훈계질에.
    젤 제대로 못 사는 인간들이 꼭 애들 데리고 그러더라구요.
    도움되는 사람은 애들 불러서 얘기 안해요.

  • 11. 그러게요
    '24.9.12 4:19 PM (223.39.xxx.117) - 삭제된댓글

    40대인 저도 친척은 만나기 싫어요.
    한때 힘들었을 시절, 유난히 제게 비아냥 거리던
    집안 식구들이 있었어요.
    그때 상처가 너무커서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번듯한데

    그들은 저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복수로 신비주의로 고수하면서 저는 저대로
    잘 먹고 잘 살아요.

    굳이 상처주는 사람들 만나며 에네지 소진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사랑 나누며 즐겁게 살기에도 부족한
    인생이라는 것을 나이 40이 넘어 깨닳고나니 부질 없어요.

    명절과, 장례, 혼인 문화는 점차
    바뀌어질 거예요

  • 12. ㅇㅂㅇ
    '24.9.12 4:36 PM (182.215.xxx.32)

    사람들이 참.. 어리석어요

  • 13. ....
    '24.9.12 5:34 PM (1.241.xxx.216)

    거기에다가 일장연설하는 꼰대 친척어른 있으면 꼼짝없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들어줘야 했지요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정말 경제력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는 분이 그 옛날 학벌이나 그 옛날 잘살았다는 거 하나로 라떼는.......
    다 도망갑니다 진짜로 ㅋㅋ

  • 14. ㅅㅈ
    '24.9.12 5:46 PM (118.220.xxx.61)

    조카에게 월수입까지 물어보는
    못배운 어른도 있네요

  • 15. 대부분
    '24.9.12 9:34 PM (122.42.xxx.1)

    본인보다 자식이 잘 풀린 경우가 제일 골치
    자식자랑이 끝이 없죠
    자식 40~50대 넘어서 자랑해야지
    그전엔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사이거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177 10년 임대후 분양.아파트 어떨까요?? 6 음ㅋ 2025/01/20 1,993
1670176 옆라인 같은평수로 이사가요. 11 Right 2025/01/20 3,446
1670175 저질체력은 무슨 운동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8 진짜 2025/01/20 1,479
1670174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강제인치 위해 서울구치소 도착 17 ㅎㅇㅌ 2025/01/20 4,666
1670173 공수처에게 힘을 줍시다!!! 9 ㅇㅇㅇ 2025/01/20 1,277
1670172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VS파시즘 선거네요 8 000 2025/01/20 802
1670171 경찰 "윤상현에 훈방 약속 한 적 없어“ 11 아니 2025/01/20 3,356
1670170 월배당주, 국내보다 미국배당주사라는 이유가... 11 노후 2025/01/20 1,433
1670169 곽규택 저거 뭐하는 인간인가요? 3 뭐 저런게 2025/01/20 2,219
1670168 친구앞에서 딸을 크게 혼냈어요 20 2025/01/20 6,528
1670167 급질 자료정보동의하면 자동으로 부양가족공제되나요? 궁금이 2025/01/20 643
1670166 아파트 엘베에서 인사하시나요? 29 ㅇㅇ 2025/01/20 3,203
1670165 성당 토요일 저녁미사요. 14 2025/01/20 1,464
1670164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 몸조심 하시겠죠? 3 멧돼지 2025/01/20 1,187
1670163 당뇨 있으신 분들은 증상,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11 당뇨 2025/01/20 2,664
1670162 아침채소먹으려니 은근 손질힘들고 씻기도힘들고..ㅜㅜ 8 ... 2025/01/20 2,418
1670161 기독교 신자분들 알려주세요 12 전광훈구속하.. 2025/01/20 1,362
1670160 국힘 해체) 6년 뒤 은퇴를 꿈꾸며 5 새벽2 2025/01/20 1,247
1670159 김성훈, ‘김건희에 맛난 회 준다’ 바다에 가두리 만들어 작살사.. 51 ... 2025/01/20 14,811
1670158 법원습격 이대로 끝일것 같나? 1 이뻐 2025/01/20 1,475
1670157 사납다니.. 1 oo 2025/01/20 913
1670156 경호차장, 경호본부장 구속하거나 직위해제라도 해야 됩니다. 7 검찰은 2025/01/20 1,148
1670155 검찰 캐비넷이랑 명신이 캐비넷 2 갑자기 2025/01/20 1,373
1670154 2000년대초반 베이커리카페 기억하시는분? 19 궁금 2025/01/20 3,024
1670153 또 공수처 불출석, 강제구인 유도해서 4 2025/01/2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