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객관적으로 좋은 게 하나도 없을 때

//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24-09-12 14:56:55

돈도 없고 장사도 안 되고 50대 돼서 몸도 많이 아프고 애도 공부 못하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간단히 말해 객관적으로 좋은 조건은 1도 없는데 그래도 뭔가 즐거움을 찾고 날마다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일종의 소확행 같은 건 뭐가 있을까요?

70대 엄마는 하나님을 알게 되면 온 세상이 기쁨으로 차게 된다는데 교회에 빠져 사는 엄마도 안 됐다는 생각이 들지 조금도 공감이 안 됩니다.

하도 심란해서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돈은 없지만 빚은 없긴 하네요.

이것도 일종의 기쁨일까요?

IP : 59.1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2 3:02 PM (106.101.xxx.170)

    본인만의 취미
    작은 성취를 느낄만한 것들이요-저는 운동 젬병인데 최근 달리기가 재밌어요
    자연과 예술 아름다운 공간을 만끽하기-공짜나 적은 돈으로 즐길수있는곳이 많아요

  • 2. //
    '24.9.12 3:05 PM (59.17.xxx.152)

    저도 한동안 달리기에 빠져 매일 뛰었는데 무리를 했나 무릎이 아파서 지금 쉬고 있어요.
    이것도 나이 탓인가 싶어요.

  • 3. ....
    '24.9.12 3:05 PM (182.221.xxx.81)

    아이는 건강한가요? 몸 마음 튼튼한 아이면 너무 좋지는 않지만 나쁜 조건은 아닌것 같은데요^^.

  • 4. 여기
    '24.9.12 3:05 PM (122.42.xxx.82)

    여기서 성토할 짬 이라도 있는게 어디에요
    다들 지옥이죠

  • 5. 별거없어요
    '24.9.12 3:09 PM (58.29.xxx.96)

    내일은 좋은날이 오려나
    저는 주식투자해요
    시간투자라
    오래살아야 복리의마법을 누릴수 있어요.

    지나가면서 새순은 꼭만져봐요
    얼마나 보드라운지
    매일 한가지 좋아하는 생감자칩 먹고
    다음날 옥동자 먹고
    바나나스무디먹고
    행복은 강도가 아니고 빈도래요.

    만원의 행복을 누려요.
    몇백 가방보다

  • 6. 뛰는자세가
    '24.9.12 3:11 PM (58.29.xxx.96)

    뒷꿈치가 먼저 닿으면 무릎아파요.
    앞발바닥이 먼저 닿아야 되요.

  • 7.
    '24.9.12 3:29 PM (121.185.xxx.105)

    빚이 없다니 부러운데요. 소소한 일상을 즐겨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90 펌)10억대 집 사기 13 ㅈㄷㅅ 2024/09/16 6,577
1630889 꺄악, 방금 조국님 전화 받았어요! 31 오맛 2024/09/16 5,765
1630888 서울에서 옷 입어보고 사 볼수 있는 곳 있나요 8 급질 2024/09/16 1,751
1630887 쇼생크탈출의 두 배우 7 ..... 2024/09/16 2,944
1630886 20년만에 혼자 전부치는데 행복합니다. 11 .. 2024/09/16 4,769
1630885 시댁인연 끊은사람이 왜캐 많아요? 27 인연 2024/09/16 8,482
1630884 지금 코스트코 양재점 6 ^^^^ 2024/09/16 3,330
1630883 4인가족 추석장보기 2024/09/16 1,061
1630882 (종교질문죄송) 가스펠 추천부탁드려요 3 2024/09/16 263
1630881 순풍산부인과 의찬이는 왜 엄마가 없어요? 12 ........ 2024/09/16 5,587
1630880 오늘 음식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한결나은세상.. 2024/09/16 1,597
1630879 오늘 전 사온 것들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요? 3 ㅇㅇ 2024/09/16 1,463
1630878 전부치다 덥고 힘들어서 잠시 피난 나왔어요 2 11 2024/09/16 2,725
1630877 40여년의 연결고리, 무슨 악연일까요? 4 -- 2024/09/16 2,636
1630876 희철리즘 보는사람 없나요? 18 혹시 2024/09/16 3,559
1630875 시댁이랑 가깝게 사시는 분들 20 …. 2024/09/16 3,503
1630874 햇뱐으로 명란솥밥 해도 될까요? 5 ... 2024/09/16 975
1630873 시모랑 밥먹었는데 기분 잡쳤네요 34 팔말라 2024/09/16 9,691
1630872 우지원 막장 오브 막장 얘긴뭔가요? 25 우지원 2024/09/16 18,449
1630871 혼자 음식 준비하는건 매한가진데... 3 2024/09/16 1,682
1630870 스위치온 단백질요 4 ... 2024/09/16 853
1630869 시댁 마을회관에서 쉬고있습니다 4 ㆍㆍㆍ 2024/09/16 4,044
1630868 자퇴나 유급후 재입학 하는게 나을까요?? 3 재입학 2024/09/16 1,246
1630867 가난하면 사랑 못한다는거 뻥이예요. 19 그냥 2024/09/16 4,916
1630866 뮤지컬 취소표나 양도표는 어디에 올라오나요? 8 ........ 2024/09/16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