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둘째며느리인데 형님과 상하관계

시가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24-09-12 14:01:15

상하관계 장난아닌데 좀 웃겨요

시어머니 홀시어머니고

원룸혼자 월세거주

아들둘한테 월 십만원씩 내놓으라는정도로

가진게 없어보이는데

며느리 기강 잡고

첫째며느리 둘째며느리 사이에서 직접

첫째며느리한테 반말말아라 형님으로

모셔라.

남편도 형수님 제대로 모셔라 등등

둘째며느리를 무슨 하인 다루듯해요

형님전화받는게 옆에서 봤는데

거의 무릎꿇고 받는정도로 절절매길래

좀 웃기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게다가 그형님과 동서는 서로 나이도 같아요.

그형님이란사람도 어른대접 받으려하고

하여간 신기하더라구요

다른집도 이렇게  형님동서사이 기강 잡고

그러나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단히 잘사는집도 아니고 요지경~

IP : 61.39.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2 2:04 PM (114.200.xxx.129)

    저희 엄마랑 큰어머니가 큰동서 둘째며느리인데 그런 모습한번도 못봤어요.
    일단 큰어머니가 젊은시절부터 사업하느라 본인 생활 자체도 바빠구요.. 갱년기 할때도 본인이 갱년기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없이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하시니. 둘째동서인 저희 엄마 기강 잡을 시간이어디있겠어요.? 그리고 어머니도 그연세에 원룸에 월세로 사는거 자체가..ㅠㅠㅠ 드물것같은데요 ..

  • 2. 아니요
    '24.9.12 2:04 PM (175.223.xxx.123)

    저는 오히려 밑에 동서가 저한테 시집살이 시켜요

    남편도 인정한 싸가지 없는 아래동서

  • 3. ...
    '24.9.12 2:04 PM (112.168.xxx.182) - 삭제된댓글

    울 시가요.
    장남이 그냥 직업이에요.
    큰아들 큰며느리라면 벌벌...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이 집 큰 아들이대를 이어 비슷하게 가스라이팅하며 살아요.
    저만 반항아에요

  • 4.
    '24.9.12 2:30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학교 다니고
    바로 직장생활하다 결혼해서
    가사일 할 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명절때 가면 주변에서 맴돌게 되는
    형님은 선수구요
    저절로 형님께 깍듯 해지던데요?
    형님 뭐 시켜 주세요
    뭐 할까요?
    형님이 3~4살 차이였는데
    이뻐해주고 아껴주고 해서 더 좋았었어요
    저는 일못해도 괜찮은 이 포지션이 좋았어요
    그래서 형님 선물도 시부모님 선물만큼 신경써서
    준비해갔었어요 ㅎㅎㅎㅎ

  • 5. 가진거 없는데
    '24.9.12 2:36 PM (211.235.xxx.200)

    월 10만원씩 두아들한테 받아서 어찌 사나요?

  • 6. akadl
    '24.9.12 2:42 PM (210.180.xxx.253)

    그리한들 안 받아주면 되지만 끝까진 몬함 해야겟죠 머 ㅋ

  • 7. --
    '24.9.12 2:44 PM (211.215.xxx.144)

    둘째며느리가 오는 전화 안받고 되도록 얼굴 안 마주치게 살아야지요
    용무는 남편한테 얘기해서 전달하라고 하세요 웃기지도 않는 시모에 큰며느리네요.

  • 8. 안받아주면
    '24.9.12 3:17 PM (125.132.xxx.178)

    안받아주면 그만인걸요 ㅎㅎ

  • 9. 바람소리2
    '24.9.12 3:25 PM (114.204.xxx.203)

    우리도 그러길래 마이웨이 신경 안쓰니 안보고 무난
    명절 생신때 만나면 적당히 지내요

  • 10. 옛날부터
    '24.9.12 5:26 PM (118.218.xxx.85)

    동서사이는 반시앗이라는 말이 있다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21 떡 한말이 몇키로예요? 12 ㅇㅇ 2024/09/16 1,806
1630820 잡채에 쪽파 넣어도 될까요? 9 ㅇㅇ 2024/09/16 1,515
1630819 굿파트너 전변은 12 ... 2024/09/16 4,798
1630818 선물을 윗사람에게 많이 보내던 시대가 있었죠 11 명절 2024/09/16 2,424
1630817 아는집 시가 허구헌날 모이네요. 7 아는집 2024/09/16 2,712
1630816 당근에 올렸던 티셔츠랑 내복 친구 주면 실례일까요? 7 중고 아이옷.. 2024/09/16 1,278
1630815 오늘 양재코스트코 사람 많나요? 많을까요? 2 123123.. 2024/09/16 1,256
1630814 오전알바 120 벌어요, 오후알바 찾아요 60 알바 2024/09/16 19,322
1630813 염장질일지도 모르나 시가 안간 추석 한갓져 좋네요. 3 ㅎㅎㅎ 2024/09/16 1,245
1630812 명절 산소에 오늘 가시나요? 내일 가시나요? 4 .. 2024/09/16 724
1630811 수학학원 숙제 이런식으로 해도 될까요 3 2024/09/16 715
1630810 건강보험공단에서 연명거부 신청했어요 16 연명 2024/09/16 3,652
1630809 푸바오가 엄마 아이바오 보다 늙어보여요 17 ... 2024/09/16 2,974
1630808 우연히 들어본 음악인데 목소리가 무슨 악기 같아요 4 .... 2024/09/16 1,058
1630807 부대찌개랑 숙주 안어울려요? 3 2024/09/16 428
1630806 이케아 소품이나 작은용품들 추천해주실 것 있으실까요? 3 혹시 2024/09/16 747
1630805 파친코 모자수 연기 너무 잘해요 10 ..... 2024/09/16 2,351
1630804 비 쏟아지고 찬바람 불더니 10분만에 다시 쨍쨍 5 .... 2024/09/16 1,710
1630803 추석이면 줄서던 떡집에 10 .. 2024/09/16 4,977
1630802 초등학생이랑 성수동 어딜 가볼까요? 3 .... 2024/09/16 627
1630801 자두중에 껍질얇은 자두 종이뭔가요? 2 ㅇㅇ 2024/09/16 340
1630800 이준석 그럼 그렇지 14 뭐지 2024/09/16 3,948
1630799 김건희 안보이는 나라에 살고 싶어요 19 000 2024/09/16 1,490
1630798 갑자기 생각난건데 90년대초에요 4 뜬금포 2024/09/16 1,790
1630797 네일아트 배워보신분. 7 문외한 2024/09/1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