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장관과 담당 공무원을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전시물을 사도광산 현장에 이미 설치했다는 것과 일본 대표가 '한국인 노동자'를 지칭했다고 명시한 보도자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도자료는 '일본 정부가 전시물을 사도광산 현장에 설치'라고 기술했으나 전시물이 설치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은 사도광산으로부터 2~3㎞ 떨어진 곳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역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외교부는 일본대표가 한국인 노동자들이 처했던 가혹한 노동환경을 설명하고 그들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한 전시물을 설치했다고 했으나, 실제 표현은 '한국인 노동자'가 아닌 '모든 노동자'를 위한 것이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의원들은 "도대체 대한민국 외교부인지 일본의 외무성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며 "'외무공무원법'에 따라 외무공무원은 대외적으로 국가의 이익을 보호·신장해야 함에도 오히려 일본의 유리한 결과를 위해 범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79284?sid=100
심지어 우리나라 노동자 추도식도 거짓말
https://youtu.be/b427R_ph3Z4?si=JTeAzSQQ8hetZuQr
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