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와 몸무게가 같아요.
165에 53-54.
평범한 몸이에요. 말라보이지만 은근안마른.
평범한 체형. 팔다리 보통 길이.
20대 중반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극단적 다이어트 안해요.
한 30살부터 몸이 일정하게 계속 유지가 돼요.
지금 50이고 주위 다 살쪘는데 저만 체형 유지.
이유를 나름 분석해보니
1. 웨이트 해서 근육양이 있고, 기초대사가 좋음.
2. 배에 왠만해서 살 안찌는 체형-이른바 뚱보균 없는 듯.
어릴때부터 가리는거 없이 잘먹고, 야채도 좋아해요.
체형상 허리가 늘 잘록해서. S입어도 허리가 큼.
뱃살이 없고 복근 내장되어 있음.
복강경 수술할 때 의사가 와서 지방이 하도 없어서
폭 하니까 뽁 뚫리더라며...운동 많이 하죠? 함.
허벅지가 기본 묵직함.
근육이 잘생기는 근질이라..2주만 운동 열심히 하면 근육 뿔뚝.
어릴땐 군것질, 단것도 싫어했어요.
한 중학교때부터는 군것질도 많이 하는데
먹는거에 비해 살 안쪄요. 지금도 주전부리 많이..
반면 우리 막내 보니,
먹는 거 없이 살이 계~~~~속 찝니다.
저와 다른 체형으로 팔다리가 길고 배 내장지방이 엄청 많음.
서양 배 체형.
먹는 거 그리 많지 않은데 몸무게가 쑥쑥 늘어요. ㅠㅠㅠ
야채를 입에도 안대고, 과일도 안먹고요.
몸에 좋은거 1도 안먹고 탄수화물과 당으로만 사는 듯.
어릴때 진짜 발레리나 체형이었는데 지금은 ....
결론. 타고난 체형이 지방 안끼는데다가
어릴 때 기본 식습관이 건강한 편.
성인 이후 근력운동과 유산소 생활화.
쓰고보니, 수능 잘본 사람이 말하는 기본에 충실한 거네요.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