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는 너무 대충 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ㅇㅇㅇ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24-09-12 11:55:25

어제  일 하다가  멍하니 있다보니 갑짜기  나는 여태 까지 살면서 생각을 하거나  계획적으로

 

산것도 아니고 그냥   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거예요.

 

지금도 계획이 있나? 아니요.  

 

계획 여태까지 계획 생각하면서 산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생각하면서 눈치 보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정작  재미 있게 보낸게 아니라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있다가 

 

퇴근 하구요.

 

배고프면 밥 먹고 태어 났으니 그냥 살았고 태어 났으니  하루 하루 살았던거 같아요,.

 

가슴 속에서 왜 이렇게  흐느적  보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되게 우울했어요.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IP : 121.19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틈이
    '24.9.12 12:03 PM (121.147.xxx.48)

    그렇게 살아가는 틈틈이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음악을 듣고
    길을 걷고
    여행을 가고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죽지않고 살아낸 것, 책임질 일 해낸 것, 어른이 된 것
    다 대견하다 자랑스럽고 예쁘구나 행복하구나
    내 자신에게 토닥토닥
    그러고 사는거죠. 뭐.

  • 2. ...
    '24.9.12 12:05 PM (119.69.xxx.167)

    다들 그리 살지 않나요ㅠㅠ
    하루하루 정신없고 계절은 휙휙 바뀌어가고
    일년이 금방이에요
    그냥 그렇게 늙어가고 나이먹는거 같은데ㅜㅜ
    저도 너무 대충 살고 있나봐요. .

  • 3. 세상에나
    '24.9.12 12:06 PM (1.227.xxx.55)

    직장 다니시는 거잖아요.
    직장 다니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예요.
    그 이상 뭘 하나요.
    그냥 쉬세요 좀.

  • 4.
    '24.9.12 12: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계획세운다고 그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어요.
    결과적으로 보면 비슷비슷 합니다.
    스트레스만 더 받기도 하고요.

    지금에 만족하고
    이런 내가 대견하고 좋아지면 최고 같네요.

  • 5. 다 그렆게
    '24.9.12 12:08 PM (223.62.xxx.154)

    그래서 일상을 살아내는 게 위대하다고 하는 거죠.
    원글님..잘 살고 계셔요.
    슨디 요즘 좀 허전하신가봐요..
    전 그러다 자기 전에 30분 정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요. 맨날 영상에 치여 살다가
    고요하고 밀도있는 시간이더라고요. 독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239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하늘에 2024/09/17 1,329
1631238 애 없는 10년차 부부 19 ㅇㅇ 2024/09/17 7,709
1631237 모쏠 순자 정신병원 입원했다는 썰 11 2024/09/17 5,825
1631236 어제 자동차 접속사고로 14 ... 2024/09/17 2,533
1631235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저는 2024/09/17 916
1631234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2024/09/17 1,140
1631233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2024/09/17 819
1631232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8 고3맘 2024/09/17 916
1631231 내일 박물관 미술관 이런곳 미어터질까요? 4 ... 2024/09/17 1,393
1631230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2024/09/17 1,002
1631229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샤넬 2024/09/17 2,987
1631228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8 2024/09/17 2,832
1631227 13년된 술 정종. 먹어도 될까요~~? 9 2011 2024/09/17 1,283
1631226 베테랑1을 다시 봤는데 8 ㅇㅇ 2024/09/17 2,110
1631225 초진 재진 진료비 차이 많이날까요? 2 루비 2024/09/17 412
1631224 영아들 동영상 5 인스타에서 2024/09/17 1,296
1631223 김건희 보좌 ‘제2부속실’ 공사 중…추석 이후 본격 가동할듯 16 2024/09/17 2,690
1631222 명절에 큰집 가는 이유가 ? 4 .... 2024/09/17 2,498
1631221 참기 힘든 시어머니의 행동 20 ... 2024/09/17 6,900
1631220 고교 무상교육예산 99% 깎여 12 뭣이 중헌디.. 2024/09/17 3,099
1631219 쉬즈미스옷이 크면 4 2024/09/17 2,812
1631218 놀면서 저녁준비 5 레모네이드 2024/09/17 1,342
1631217 빵을 하루종일 팔아도 이게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14 2024/09/17 5,561
1631216 양가 중 먼 곳을 위주로 하는 게 맞나요? 14 이런경우 2024/09/17 1,392
1631215 지금 서울 어디 갈까요? 6 ㅇㅇ 2024/09/17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