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는 너무 대충 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ㅇㅇㅇ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4-09-12 11:55:25

어제  일 하다가  멍하니 있다보니 갑짜기  나는 여태 까지 살면서 생각을 하거나  계획적으로

 

산것도 아니고 그냥   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거예요.

 

지금도 계획이 있나? 아니요.  

 

계획 여태까지 계획 생각하면서 산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생각하면서 눈치 보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정작  재미 있게 보낸게 아니라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있다가 

 

퇴근 하구요.

 

배고프면 밥 먹고 태어 났으니 그냥 살았고 태어 났으니  하루 하루 살았던거 같아요,.

 

가슴 속에서 왜 이렇게  흐느적  보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되게 우울했어요.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IP : 121.19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틈이
    '24.9.12 12:03 PM (121.147.xxx.48)

    그렇게 살아가는 틈틈이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음악을 듣고
    길을 걷고
    여행을 가고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죽지않고 살아낸 것, 책임질 일 해낸 것, 어른이 된 것
    다 대견하다 자랑스럽고 예쁘구나 행복하구나
    내 자신에게 토닥토닥
    그러고 사는거죠. 뭐.

  • 2. ...
    '24.9.12 12:05 PM (119.69.xxx.167)

    다들 그리 살지 않나요ㅠㅠ
    하루하루 정신없고 계절은 휙휙 바뀌어가고
    일년이 금방이에요
    그냥 그렇게 늙어가고 나이먹는거 같은데ㅜㅜ
    저도 너무 대충 살고 있나봐요. .

  • 3. 세상에나
    '24.9.12 12:06 PM (1.227.xxx.55)

    직장 다니시는 거잖아요.
    직장 다니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예요.
    그 이상 뭘 하나요.
    그냥 쉬세요 좀.

  • 4.
    '24.9.12 12:0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계획세운다고 그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어요.
    결과적으로 보면 비슷비슷 합니다.
    스트레스만 더 받기도 하고요.

    지금에 만족하고
    이런 내가 대견하고 좋아지면 최고 같네요.

  • 5. 다 그렆게
    '24.9.12 12:08 PM (223.62.xxx.154)

    그래서 일상을 살아내는 게 위대하다고 하는 거죠.
    원글님..잘 살고 계셔요.
    슨디 요즘 좀 허전하신가봐요..
    전 그러다 자기 전에 30분 정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요. 맨날 영상에 치여 살다가
    고요하고 밀도있는 시간이더라고요. 독서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183 태백에서 정선장은 어떻게 가나요? 5 ... 2024/09/12 800
1624182 현재 사라진 직업 얘기해봐요 99 ㅇㅇ 2024/09/12 16,175
1624181 주식으로 하루 1-2만원 벌수 있을까요? 34 ㅁㅁ 2024/09/12 4,279
1624180 집구석에 다 현금5천쯤 들고 계시죠? 49 ㅇㅇ 2024/09/12 18,840
1624179 베지밀) 완전 싸네요. 개당 395원 5 쿠팡 2024/09/12 1,976
1624178 매불쇼 곽수산이 mc했으면.. 11 ㅇㅇ 2024/09/12 2,190
1624177 안세하 학폭 추락 43 .... 2024/09/12 21,198
1624176 아래 이과서열 글을 읽고 질문드려요~ 5 물리학과 서.. 2024/09/12 982
1624175 바르는 방수밴드? 7 1111 2024/09/12 894
1624174 유명아이돌들 팬싸요 3 2024/09/12 849
1624173 요즘 중학교 영어 평가 2 절대상대 2024/09/12 890
1624172 옛날신문기사를 다시 볼 수는 없을까요? 5 2024/09/12 451
1624171 자동차 보험 가입시 자기신체 손해 와 자동차 상해 가입 어떤걸 .. 3 어떤거? 2024/09/12 648
1624170 윤 지지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대로 폭락 25 여조 공정 2024/09/12 3,471
1624169 요즘 맛있는 거 추천 3 ㅇㅇ 2024/09/12 1,819
1624168 론스타에 또 패소, 법무부 ISDS 소송에만 652억 썼다 8 .... 2024/09/12 916
1624167 운전중 다리가 땡긴적 있으세요? 정강근? 2 운전중 2024/09/12 864
1624166 친구가 없어서 슬픈 초딩 딸 22 찹쌀 2024/09/12 3,662
1624165 젊어 룸돌이였던 남자들 13 행복 2024/09/12 4,108
1624164 더덕 3개ㅠ 이거갖고 머할수 있나요? 12 .. 2024/09/12 1,413
1624163 최욱식 개그 좋아하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ㅋㅋㅋㅋ 2024/09/12 2,764
1624162 엄마의 계산법 22 엄마 2024/09/12 3,982
1624161 지인이 둘째며느리인데 형님과 상하관계 8 시가 2024/09/12 3,062
1624160 野 '친일외교' 조태열 장관 고발 2 !!!!! 2024/09/12 689
1624159 며칠전 옆집 고양이 관련 질문한 자입니다. 16 프록시집사 2024/09/1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