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중학교에서 사진 올려서 운영위원회 오라고 전화받았었다고 82에 적었었어요.
그 날
아들이 집에와서 물어보았을때 친구 올렸다고 했었고
그 친구 뒤에 있던 여자아이가 자기사진이 인스타에
올라갔다고 선생님에게 일러서 선생님이 전화한거
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오늘 학교에 가니 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 생활무슨선생님 두분 과학선생님 한분 제 아들 앞에 앉아있었어요.
교감선생님이 먼저 사진이야기 하셔서
알고왔다고 이야기 했고 우려의 측면에서 부른거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맞다고 하시면서
다른 이야길 꺼내시면서
수업시간 분위기에 선생님들께 묻더라구요.
그러니 옆에있던 미술쌤이 교실에서 제아들이 수업시간에 한마디를 하면 주변에 옆에있던 아이들이 그 이야기 듣고 다른이야기를 꼬리잡고 수업분위기가 흐트러지는 상황에 대하여 담임쌤이 이야기 하고 오늘 불참석하신 국어쌤도 그부분에 관해서 이야길 전해주었다고 읽어주더라구요.
그런상황에서 제 아들이 이야기한부분이 맘에 계속 걸려요.
아이들이 제 아이를 팔로 꺽고
막말을 하고 제 아이 물건을 막 가져가서 아무데나 둔다구요.
그 말을 들은 선생님들은 얼굴표정 바꾸지 않고 아무렇지 않아 하세요.
제 아이가 수업을 방해한다고의 이야기만 하시고
우리아이가 교실에 쎈 아이들에게 위협을당하는것에
어떤 조심도 없어하셔서
제가 선생님께 우리아이가 정말 안스럽다.
학교에 열심히 다니려고 모든걸 삭히고 다니는데
엄마입장에서 안스럽지 않겠냐 하며
친절히 물어봐주고 다독여주면 감사하겠다 그랬더니
그럼 그때마다 아이가 선생님께 와서 이야기하면된다
그러는데 우리아이가 안해본게 아니에요.
마지막엔 늘 아이가 선생님이 그 친구들이야기를 듣고 자기만 야단을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면서 네가 열심히 생활한거 알고 있으니
선생님 이야기처럼 수업시간에만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야 널 도와줄거 같다고 하면서요 ㅜ.
잠자기전에 오늘일이 생각이 계속나면서 아들이 정신적으로 강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