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을때는 모르겠는데 손님이 왔다가면 왜 텅빈 느낌이.???

...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24-09-11 21:37:54

어릴때도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부모님이랑 다 같이 살때두요.. 

손님이 왔다가면 갑자기 공간이 텅빈 느낌이 들고 

그느낌이 정말 싫었어요 

지금은 혼자 사는데 

혼자사는 지금도 

누가 저희집에서 왔다가면 텅빈 느낌이 들까요 

4살짜리 꼬맹이 조카가 저희집에 한번씩 고모집이라고 놀러오는데 

아무래도 개구쟁이이니까 시끌시끌 하거든요 

한번 올때마다 

근데 가고 나면 그렇게 텅빈 느낌이 들더라구요 

조카 뿐만 아니라 어른이 왔다가도 그렇지만요 

사람들이 저희집에 오는거는 상관없는데 .. 왜 가고 나면 텅빈 느낌이 들까요.?? 

저같은 감정 느끼는 분들도 있으세요 .?? 

전 손님 오는거 자체는 안싫은데 이느낌 때문에  저도 손님이 가고 나면 

외출했다가 다시 들어와요.ㅎㅎ 

그럼 좀 낫긴 하더라구요 .. 혼자 남으면 그 느낌은 너무 싫구요..

 

 

 

IP : 114.200.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1 9:41 PM (122.36.xxx.234)

    저도 어릴적부터 그랬는데 남들도 그런 줄 알고 살았어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동시에 홀가분함도 같이 느껴져서 곧 괜찮아져요.

  • 2. ..
    '24.9.11 9:42 PM (211.234.xxx.133)

    곁에 누군가 사람이 있으셔야하는 타입 아니신가요?
    저도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누군가 집에 오면 그렇게 좋고 시끌벅적한게 좋고..
    원래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성향이고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살아오면서 인복이 없는지 사람에게 너무너무너무 실망을 거듭하다보니...
    이제는 그 느낌이 사라졌어요...
    전 이제 더이상 사람을 사랑하지 않나 봐요... ㅠㅠ

    님은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시나봐요

  • 3. ..
    '24.9.11 9:43 PM (202.128.xxx.48)

    누구나 느끼는거 아닌가요?
    저는 가족이 단 둘뿐이거나
    아무도 없이 혼자 살아서
    평생 느끼며 살아왔는데요

  • 4. .....
    '24.9.11 9:44 PM (118.235.xxx.81)

    그건 다들 느끼는 감정일꺼에요.

  • 5. ...
    '24.9.11 9:4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혼자 있는걸 별생각없는데 .. 손님이 오고가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부모님이랑 다 같이 있는데도 누가 저희집에서 시끌시끌하게 놀다가 가시면
    뭔가 공간이 텅빈 느낌이 들고 .. 지금은 혼자이니까 더 그런 감정이 들어요
    저희집에 제일 자주 오는 사람이 남동생인데
    남동생이 왔다가도 그런 느낌이 들구요 ....그래서 남동생 가고 나면 밖에한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요..ㅎㅎ 그럼 좀 낫더라구요. 완전 혼자 있으면 정말 텅빈 느낌이구요..

  • 6. ...
    '24.9.11 9:45 PM (114.200.xxx.129)

    혼자 있는건 별생각없는데 .. 손님이 오고가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부모님이랑 다 같이 있는데도 누가 저희집에서 시끌시끌하게 놀다가 가시면
    뭔가 공간이 텅빈 느낌이 들고 .. 지금은 혼자이니까 더 그런 감정이 들어요
    저희집에 제일 자주 오는 사람이 남동생인데
    남동생이 왔다가도 그런 느낌이 들구요 ....그래서 남동생 가고 나면 밖에한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요..ㅎㅎ 그럼 좀 낫더라구요. 완전 혼자 있으면 정말 텅빈 느낌이구요..

  • 7. 반대
    '24.9.11 9: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누가 있다가 가면 그게 너무 좋아요. 그 텅빈 느낌이 좋은데... 원글님은 사람을 좋아하시나봐요.
    혼자 있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결혼했고.
    그나마 다행히 아이들이 일찍 기숙사로 가는 선택을 해서... 혼자 있는 집이 좋아요.

  • 8. 성향이
    '24.9.11 9:57 PM (122.43.xxx.65)

    외로움 잘 타시나봐요
    전 누가 놀러오면 언제가나 싶던데
    조용히 혼자 있는게 제일 좋아요

  • 9. ...
    '24.9.11 9:5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죠. 저희집에 놀러올정도면 그사람들이랑은 관계들이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니까요.. 뭐 언제든지 오는거는 상관없는데..ㅎㅎ그 텅빈 느낌이 진짜 싫어요
    평소에는 그걸 잘 못느끼고 사니까 혼자 사는거지만요 ...

  • 10. ....
    '24.9.11 9:58 PM (114.200.xxx.129)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죠. 저희집에 놀러올정도면 그사람들이랑은 관계들이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니까요.. 뭐 언제든지 오는거는 상관없는데..ㅎㅎ그 텅빈 느낌이 진짜 싫어요
    평소에는 그걸 잘 못느끼고 사니까 혼자 사는거지만요 ...
    어릴때도 이게 싫어서 그사람들이 가고 나면 한번 밖에 나갔다가 오면 좀 괜찮길래 습관이 된것 같구요

  • 11. bb
    '24.9.11 10:10 PM (121.156.xxx.193)

    원글님 I 시죠?
    저는 E인데 그런 느낌 아예 없는데 mbti 가 I로 시작하는
    제 친구는 그렇다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네 집보다 저희 집에서 자주 모이는 편

    그 얘기 듣는데 안쓰럽더라구요. 원글님처런 한번 밖에 나갔다 와서 나아지면 다행이구요.

  • 12. ...
    '24.9.11 10:31 PM (114.200.xxx.129)

    저도 어릴때부터 그런감정이니까..ㅎㅎ 한번 밖에 나갔다가 오는게 나은걸 어릴때 터득한것 같아요.. 윗님처럼 그런 느낌이 없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냥 사람들이 저희집에 오고 가도 전혀 아무런 느낌이 없는 느낌이 진짜 좋을것 같아요..

  • 13. 옛속담
    '24.9.11 10:38 PM (60.53.xxx.77)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티가난다고 했어요.
    누군가 나간자리가 비어보이는게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 14. 나가면
    '24.9.11 10:45 PM (124.60.xxx.9)

    좋던데.ㅎㅎㅎ
    오면좋고 가면 더좋다는 그 할머니들심정같은것

  • 15. ㅇㅇ
    '24.9.11 11:12 PM (223.38.xxx.119)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이 왜 있는 거겠어요.
    그만큼 보편적이고 흔한 느낌이니까 그런 거죠~

  • 16. lllll
    '24.9.11 11:39 PM (112.162.xxx.59)

    어릴 때나 젊을 때나 그런 경우 많았는데
    나이 드니 만사가 귀찮습니다
    텅 빈 느낌 없이 왔다 갔다 하면 후련하네요

  • 17. 가랑비
    '24.9.11 11:50 PM (121.100.xxx.182)

    그런 느낌 없이 북적대다 가면 아이고~내세상이다싶던데 ㅎㅎㅎ

  • 18. ...
    '24.9.12 7:18 AM (211.108.xxx.113)

    신기하다 오면좋고 가면 더좋고 저도 극I에요

    식구들도 다 나가면 혼자 텅빈공간에 있는게 제일 행복하고 일단 누구를 부르지도 않지만 혹시라도 왔다가면 너무 좋아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93 국짐에는 개소리를 해도 편들어주는 언론 나부랭이들.. 2 2025/01/23 870
1671592 60중반에 허무가 찾아왔어요 11 허무 2025/01/23 5,559
1671591 매불쑈)썬킴 트럼프 편 보셨어요? 그거보면 윤석열 지지자가 이해.. 15 000 2025/01/23 5,198
1671590 비염약 먹어도 계속 콧물재채기 원래 그래요? 7 2025/01/23 1,275
1671589 윤 탄핵 인용되고 6 ㅇㅇ 2025/01/23 1,933
1671588 지원금 10만원갖고 누구코에 부치나요? 25 에이 2025/01/23 4,127
1671587 아까 집주인이 세입자 양해 없이 대출 받았다는 글 후기 4 ㅇㅇ 2025/01/23 2,541
1671586 소형평수 확장형 거실이 추워요. 8 아직추위 2025/01/23 2,243
1671585 버리기를 하면 우울증에 좋을까요 13 ... 2025/01/23 4,037
1671584 웃으면서 전공의 처단?? 4 흠... 2025/01/23 2,397
1671583 결혼하고 느낀점 61 ..... 2025/01/23 23,479
1671582 통진당 이석기 진짜 억울할듯 2 ,,, 2025/01/23 1,805
1671581 암 병원 단기 입원도 되나요? 6 ㅇㅇ 2025/01/23 1,257
1671580 헌재 재판관 질문 4 ㅇㅇ 2025/01/23 2,337
1671579 Y*n 보는데 천불이 나네요 20 2025/01/23 6,457
1671578 넘버 원이네요 4 2025/01/23 1,455
1671577 윤10. 체포된거 맞나요 1 미스테리 2025/01/23 2,431
1671576 윤석열 총살당하길 기도합니다. 10 ........ 2025/01/23 2,148
1671575 경찰보고 중국공안이라고 욕하는 것들, 허위사실유포나 모욕죄로 고.. 1 ㅇㅇ 2025/01/23 576
1671574 구역질나서 자세히 안 봤었는데 엄청 늙었어요 8 ........ 2025/01/23 4,424
1671573 프랑스 요리가 그렇게 맛있나요? 16 궁금해서요 2025/01/23 3,484
1671572 서걱서걱한 느낌의 볼펜이 뭐가 있을까요? 6 ooooo 2025/01/23 1,061
1671571 지역난방 난방비 절약하는 법 알려주세요. 19 난방비절약 2025/01/23 3,646
1671570 극우들 완전 미쳤네요 ㅋㅋㅋ 정신병이라 더 무서움 ㅡㅡ 45 아이스아메 2025/01/23 16,113
1671569 인간말종을 직관하다 2 직관 2025/01/2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