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할땐 친하다가
참 싹싹하게 굴고 단기간 이었지만
정 들었었는데
좀 멀리 떨어지게 되고
순식간에 멀어지네요
가끔 연락해봐도 귀찮다는 듯한 말투
그래서 이제 안하긴 하는데요
뭐 자주 볼 사이 이제 아니니까
저런게 현명한 걸 수도 있는데
미련한 내가 싫고
섭섭해 하는 제가 못났네요 허허
아 괜히 친해졌었구나. 그랬구나
같이 일할땐 친하다가
참 싹싹하게 굴고 단기간 이었지만
정 들었었는데
좀 멀리 떨어지게 되고
순식간에 멀어지네요
가끔 연락해봐도 귀찮다는 듯한 말투
그래서 이제 안하긴 하는데요
뭐 자주 볼 사이 이제 아니니까
저런게 현명한 걸 수도 있는데
미련한 내가 싫고
섭섭해 하는 제가 못났네요 허허
아 괜히 친해졌었구나. 그랬구나
원래 그런거에요..
직장동료는 직장이 달라지면 끝
가끔 친구로 발전하는 사이면 보고 지내기도 하죠
일할때 친했던게 공적관계였던건데
사적감정까지 나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구분이 명확한 사람들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대학때도 매일 같이 수업듣고 같이 밥먹었는데 방학 두 달 동안 연락한번 없다가 개학하면 다시 절친모드가 되는 관계들이 있잖아요.
그냥 그 사람과는 관계에 대한 개념이 다르구나 생각하세요.
공통관심사가 있어야해요
근데 직장으관뒀으니 딱히 할얘기가 뭐가있겠어요
헤어지면 남이죠.
저같은 경우 여직원끼리 엄청 잘 지냈는데 뿔뿔이 흩어지니
얼굴한번 보게도 안되던데
제 고향친구 하난 일생 세군데 이직 60중반 아직 근무중인데
그 세곳 모임이 일생이래요
그게 가능하구나 부러운 수준
사적인 이야기도 깊게 많이하고 그랬었죠. 근데 뭐 단순한거죠. 이대로 끊긴다해고 상대방은 섭섭하지 않다는 것. 바보라서 당한 기분도 들어요. 이런건 앞으로 살아가면서 피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전 직장동료랑 무슨 얘길 하나요
업무얘기를 할것도 아니고
같이 알던 사람들 뒷담화말고는 할게 없어요
그만둔 사람은 그쪽일 시시콜콜 알고싶어하지않습니다
그 외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같이 뭔가를 했던 사이가 아닌다음에야 한쪽이 직장 그만두면 일년에 한두번 안부나 묻는거 정도 하다가 연락 끊기는거죠
왜 이렇게 정이 많은지. 바보 같아요.
직장은 학교가아니구 돈벌러 가는곳이고. 같은 목적으로 한공간에서 일하는 동료일뿐.
그래서 친절하게는 대하지만 절대 사적인얘기안하고 사생활 공유 안해요.
저도 이러지않았는데 경험들이 쌓여서 이리 되었네요.
뭘자꾸 당했네 난바보네 그러나요?
직장 같이다니며 좋은시간 함께했었다면 그걸로 된거아닌가요?
원글님은 직장관두고도 보고싶고 친하고싶은데 상대는 그게 아닌것같아서요?
또 좋은인연 나타날겁니다
쿨하게 행동하시길...
네네. 그걸로 되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끼리 친해지면 좋겠어요. 여우같이 발 빼고 살았으면. 이렇게 쓰면서 정리 하는 과정인거 같아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여우 같고 어쩌고 하는 거 보니
본래 성품이 안 좋은 원글에게
일 할 때 맞춰준 거네요.
그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
마음을 줘서 그래요. 우리같이 정이 쉽게 드는 스타일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늘 정때문에 힘들어요. 우리도 이제 정신차립시다... 정 함부로 주지 말자구요
아휴 뭘 또 그렇게 공격하시나요 112님. 남 공격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여우같다는건 상대방 말하는게 아니고 그냥 그정도 친해지는 사람끼리 친해지게 놔두고 나는 여우같이 빠지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일 할 때 싹싹하게 잘 한 것까지 욕하니까 하는 말이죠.
그거라도 감사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하면 되죠.
잘 지냈던 사람을 안 좋은 글까지 올리는 건 시간이 안 아까워요?.
친해지고 정떼는거 쉬운 사람이 되어야 할지, 애초에 정 주지말아야 할지 어렵네요.
112님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그인간 이상한인간이네요 진짜
나는 그래도 친해진것같아
연락했드만 재수없어
인간관계 진짜 힘들어ㅜ
정많은 우리가 참자구요
직장 부모자식 학교 등등
인간관계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더라고요
애초에 기대 일절없이 대하는게 더맘이 편하죠
원글님 넘 상처받지 마세요
사람은 변하고 나도 변하는데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부담스러웠을수도 있고요. 기대없이 라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나란 사람은 그대로인데 내 상황이 달라지면 돌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대신 생각지 못한 사람에게 따스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그럴때 인간관계를 정리하게 되는것 같아요.
직장떠나면 멀어져요.
관심사가 바뀌는거죠
여기 82는 회사 사람들은 회사 다닐때만 친하다 어쩌다 그러는데
회사에서 만나서 인생길 쭈욱 같이 친구처럼 지내고
경조사도 챙기는 친한 사이 많습니다
사람 나름이죠
그 사람은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인거고요
관심사가 달라지기도 하죠. 혼자서도 잘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아는 사람처럼 달래주시기도 하고 냉철히 사실만 말해주시기도 하고 마음정리에 도움 되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이기적이고계산적이더라고요
직장떠났어도 원글님이 자기보기에 쓸만하다싶으면 먼저 연락올사람입니다
그런경우 당해봐서 어쩜 저렇게 안면 몰수를 할수 있을가 싶을까싶어 황당했는데
결론이 사람을 이용가치를 보고 대했더라고요
원글님도 인덕 없는편이죠?
좀 괜찮다싶음 내곁을 떠나고..
이사왔더니...한순간에 이제 우리 볼일 없잖아...태세전환하는 사람들....저도 섭섭했어요...몇 년을 절친으로 지냈는데...오히려 친했나?하는 사람들이 또 잘 지내냐며 생각난다며 한번씩 연락주네요...
이사왔더니 한순간에 라는 감정하고 제일 비슷한거 같아요. ㅋㅋ 너무 마음주지 말아야겠죠. 오히려 라는 사람들을 빨리 알아보는 인생이 되야겠어요
그래서 전 번호삭제하고 카톡삭제ㅎㅎㅇ오히려 사람 거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3235 |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8 | ㅇㅇ | 2024/11/01 | 2,818 |
1643234 |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36 | 정떨어진다 | 2024/11/01 | 2,758 |
1643233 |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4 | .... | 2024/11/01 | 627 |
1643232 |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8 | 키노 | 2024/11/01 | 926 |
1643231 |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3 | 이제안녕 | 2024/11/01 | 1,626 |
1643230 |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 비법 | 2024/11/01 | 1,137 |
1643229 |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 가을 | 2024/11/01 | 605 |
1643228 | 삼성 계약학과들~ 5 | 반도체 | 2024/11/01 | 2,847 |
1643227 | 얌체 친구들 6 | 열무 | 2024/11/01 | 1,848 |
1643226 |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25 | ᆢ | 2024/11/01 | 5,819 |
1643225 |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74 | .... | 2024/11/01 | 24,399 |
1643224 |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3 | 나비 | 2024/11/01 | 526 |
1643223 | 오뎅볶음 할 때요. 7 | ᆢ | 2024/11/01 | 1,721 |
1643222 | 회피하다가 헤어졌어요 7 | ** | 2024/11/01 | 2,319 |
1643221 | 마소 애플은 떨어지면 사는게 7 | 123 | 2024/11/01 | 1,678 |
1643220 |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7 | .. | 2024/11/01 | 1,896 |
1643219 | 쿠션 보통 몇회정도써요? 1 | 화장품궁금 | 2024/11/01 | 1,209 |
1643218 | 린넨옷 다림질로 망쳤어요 3 | ㅇㅇ | 2024/11/01 | 1,464 |
1643217 | 건물청소 알바 첫날 18 | .. | 2024/11/01 | 4,366 |
1643216 | 연대 원주 평가? 6 | ... | 2024/11/01 | 1,623 |
1643215 | 정진석" 천하람 의원님 명태균하고 홍매화 심엇쟎아요&q.. 18 | 쩝 | 2024/11/01 | 2,972 |
1643214 | 돈에 여유가 있으면 자식 학벌에 집착하지 않나요? 25 | ㅇㅇ | 2024/11/01 | 3,653 |
1643213 | 정신과약을 먹는데도 무기력해요 9 | 무기력증 | 2024/11/01 | 1,693 |
1643212 | 삼성이냐 엘지냐 티비 어느게좋을까요 5 | 티비 | 2024/11/01 | 766 |
1643211 | 네가 뭔데 날 평가해? 9 | ㅂㅂㅂㅂㅂ | 2024/11/01 | 3,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