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석증 겪어 본 분들 일상생활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24-09-11 18:31:59

저는 4년전에 고개 움직일때마다 빙글빙글 

정말 큰 병 온건가 싶을 정도로 쎄게 겪어본 후로

두어번 살짝 재발한 적이 있어요.

이비인후과 가면 증상 없거나 치환술로 바로 일상 생활 가능하긴 했는데 이게 은근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게 힘드네요.

가끔 신발 신을 때 고개 휙 돌릴 때 머리 감을 때

 순간 아찔한 느낌이 너무 무섭다보니

머리도 서서 감고 인사할 때도 고개 편하게 숙이지 못하고 대신 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걸로 지나가고 잘때도 천장 보고 자고..아무튼 쉽지 않아요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9.19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1 6:45 PM (14.42.xxx.186)

    그때 시작된 어지름증이 십오년이 넘게 계속되어서 이젠 생활이
    어려워서 남편이 설거지 청소 다해요.그래서 맨발걷기 하루 두번해요.
    좀 나은거 같기도 하고,,정신과 약먹어요.잠을 잘 이루지 못해 우울증약과 긴장해소약 저녁에 먹고 신경안정제는 많이 어지러울때 더 먹고 보통 아침에 먹어야 그나마 움직일 수 있어요.걸어가면 내가 일미터 위에 서서 걷는거 같은 느낌,,ㅠㅠ

  • 2.
    '24.9.11 6:45 PM (211.235.xxx.6)

    10년 전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천장이 빙글빙글.
    토요일인데 집에 아무도 없고 일요일 저녁까지 일어서지 못 하고 기어서 겨우 화장실 다녀 왔어요.
    병원가서 치료 받고 그후 괜찮은데 그때의 기억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천장 먼저 보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그때 얼른 멀미약 먹으라고 하더군요.
    좀 괜찮아진다고.

  • 3. 고개를
    '24.9.11 6:56 PM (125.134.xxx.134)

    천천히 돌리고 목도 천천히 움직이고 앉았다 일어날때 천천히 하거나 무언가를 똑바로 잡고 일어나고
    누울때는 베개나 쿠션을 좀 높은걸 머리에 대면 좋아요
    이건 이비인후과에서 해준 이야기라 나름 근거가 있을꺼예요
    동작을 갑자기 바꿀땐 확 하지말고 천천히 무언가를 잡거나 의지하면 한결 낫더군요

    이석증은 시간이 약이고 한자세를 넘 오래 안하는게 그나마 낫더군요. 그래도 괴롭지요 ㅜㅜ. 금방 지나가길 바래야지요

  • 4. ㅇㅂㅇ
    '24.9.11 7:08 PM (182.215.xxx.32)

    3년전에 씨게 왔었는데
    이리저리 돌려 제자리로 넣는 치료 받고
    그 이후에 재발은 안했어요

  • 5. 저도
    '24.9.11 7:24 PM (182.214.xxx.63)

    한 3년전쯤 심하게 왔었는데 그 후로도 자주 잔어지러움?? 같은게 남았어요. 특히 오른쪽으로 누우면 배가 기우뚱 하는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똑바로 자요. 일상생활이 불편해요.ㅜㅜ

  • 6. ....
    '24.9.11 8:31 P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

    30년 이석증 인생이
    운동 하고 고쳐졌어요.
    매일 빡세게 운동 하고 산에 올라가고 스쿼트 하고 해서
    근육을 많이 만들고 난뒤에 한번도 안생겨요
    림프 흐름이 안좋아서 귀에 물이 고여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운동하고 근육 만드니 순환이 잘되서 그런것 같아요
    매일 침대에 누워살던 저질 체력도 강철 체력 되었어요

  • 7. 저는
    '24.9.11 8:4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기력,체력저하였나봐요.
    원래 하루3끼 등등 잘 챙겨먹거든요.
    근데 한동안 다이어트한다고 가려먹어서 그런가봐요.

    이젠 이것도 적응되어, 지나간후 괜찮아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559 에르메스 에르백 31 써보신분 4 플랫 2024/09/14 1,382
1626558 집에서만 안만나도 명절 괜찮아요. 22 .... 2024/09/14 5,076
1626557 양양쪽 계신분 지금 비 오나요? 4 날씨 2024/09/14 665
1626556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추천해요 6 넷플릭스 2024/09/14 2,740
1626555 뉴진스는 진퇴양난이네요 67 ㅓㅏ 2024/09/14 6,972
1626554 50대 분들 지금 뭐하세요? 28 가을은언제 2024/09/14 6,298
1626553 60대 후반 생일선물 1 ㅇㅇ 2024/09/14 794
1626552 명절에 어디안가시는분 뭐해드세요? 7 맛있는것 2024/09/14 1,623
1626551 냉동실에..쌀가루인지, 찹쌀가루인지.. 1 가루야가루야.. 2024/09/14 558
1626550 40대 중반 이상 남자들 밤에 잘 되나요..? 14 ㅇㅇㅇ 2024/09/14 4,375
1626549 항공기 영화 추천해주세요 10 ㄴㅇㄹ 2024/09/14 697
1626548 흰머리가 늘었다 줄었다해요. 4 ㅡㅡ 2024/09/14 1,699
1626547 무를 2개나 샀는데 뭐할까요~? 21 갑자기 2024/09/14 1,974
1626546 신과 나눈 이야기를 뒤늦게 봤는데요 1 ㅈㄱ 2024/09/14 1,272
1626545 청계천 헌책방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024/09/14 441
1626544 명절 전 귀국하는 동유럽 여행기 11 프라하 2024/09/14 2,095
1626543 왜 그랬을까 9 후회 2024/09/14 1,408
1626542 전 부치는 팁 하나 31 hh 2024/09/14 17,462
1626541 심리학 전문가들이 나르시스트들은 불치병이라 안엮이는게 최선이라고.. 13 에효 2024/09/14 3,880
1626540 월요일(추석전날) 춘천-속초 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2 ... 2024/09/14 670
1626539 서랍뒤로 넘어간거 못 빼겠어요 4 난감 2024/09/14 1,257
1626538 서울에서 흑염소탕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 2024/09/14 311
1626537 크게 성공한 사람 보면 운도 6 ㅎㄷㅈ 2024/09/14 2,693
1626536 영유psa도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1 Ddd 2024/09/14 951
1626535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5 그랑 2024/09/1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