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오듯이 쏟아지는 땀

미여니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24-09-11 16:38:03

올해 유난히 덥기도 했지만

재작년부터 땀 때문에 외출을 꺼려질 정도입니다.

22년인가? 코로나를 두 차례나 앓고

그 후에 땀을 쏟는데

이게 코로나 후유증인줄 모르다가

게시판에 가끔 올라오는 글 보고 알았어요.

 

여름에도 화장을 했었고

땀 난다면 코끝에 좀 맺힐정도?

고로나를 심하게 앓지도 않았어요.

열 조금 높았고 관절통 조금.

그 후가 더 힘드네요.이렇게 

 

아침에 쓰레기 분리수거 하시는 분

이온음료에 컵에 챙겨다 드리면서 보니

그 분은 오히려 땀도 안나는데

땀 흘릴땐 이 음료수 드셔야 해요. 했는데

오히려 나를 먹이고 싶었겠다 했어요.

엘베 기다리는데

눈을 못뜨겠어요.

머리는 물속에 잠겼다 나온 모양.

 

갱년기 때도 이러진 않았어요.

 

무슨 병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러다 낫겠죠?

정말 너무 심해서 힘듭니다.

IP : 121.186.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9.11 4:42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결핵일수도 있으니 검사한번해보세요
    아닐거지만 식은땀이면요

  • 2. 저도
    '24.9.11 4:47 P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

    그래요.
    오미크론 걸려서 엄청 고생했는데
    올여름 땀이 비처럼 흘러내려요.
    제가 원래 추위 엄청 타고
    한여름에 뜨거운 삼계탕 먹어도
    땀 안흘리던 사람이었거든요.
    진짜 외출이 힘들어요.

  • 3.
    '24.9.11 4:52 PM (218.235.xxx.72)

    땀 줄줄..접니다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요.

  • 4. ㅁㅁ
    '24.9.11 4:54 PM (112.187.xxx.168)


    저희 가족 땀 흘리면 탈났구나 하는 체질인데
    아들과 저 그렇게돼버렸어요
    민망해 어디 못들어갈 수준

    오늘같은날은 반찬거리사러도 못?나갑니다
    여름내 폐인모드

    더 지랄맞은건
    전 또 땀 범벅이면서 마트같은곳 에어컨 냉기에는 배아파져서
    배는 또 두손모아 감싸고 다녀야 합니다

  • 5. 땀안흘리게하는
    '24.9.11 5:02 PM (118.218.xxx.85)

    치료라도 받고 싶어요.
    부엌에서 5분만 움직여도 눈이 안떠지게 땀이...
    게다가 한살한살 더먹을수록 더많이 흐르네요
    늙으면 이런것도 그만하겠지 했는데 참 나!

  • 6.
    '24.9.11 5:09 PM (124.50.xxx.208)

    가만있어도 땀을흘려요 땀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는데 살찌면서 더욱더 심해졌어요

  • 7. 올해
    '24.9.11 5:27 PM (121.157.xxx.106)

    올해 유독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많이 나네요
    오늘 특히 더 해요

  • 8. 미여니
    '24.9.11 5:45 PM (121.186.xxx.10)

    같은 고통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추위를 많이 타고 차라리 여름이 좋았었어요.
    그런데
    근 3년을 이리 땀

    첫 댓글 주신 분
    그 조언도 새겨 듣겠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9. 황기물
    '24.9.11 6:18 PM (218.48.xxx.143)

    황기를 물에 끓여서 보리차처럼 드세요.
    제 남편이 그야말로 육수 쑫는 수준이라 여름철이면 이 황기물을 마셨어요.
    이거 마시면 확실이 땀이 덜 난답니다.

  • 10. ㅇㅇㅇ
    '24.9.11 6:29 PM (175.214.xxx.231)

    전 a형독감 앓고 난 이후에 그래요
    누가 연구해서 원인이라도 좀 알려주면 좋겠어요

  • 11. 미여니
    '24.9.11 7:23 PM (121.186.xxx.10)

    아! 황기물요?
    어릴적에 닭백숙에 황기를 넣으시며
    땀 많은 여름에 좋다는 어머니의 말씀.

    냉동실 뒤져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미여니
    '24.9.11 7:26 PM (121.186.xxx.10)

    정말 누가 연구라도 해줬으면 싶네요.
    보약을 좀 먹어보라 하기도 하는데
    한약을 먹는것도 땀 나는것 만큼 힘든 아짐이라
    저기 알려주신 황기를 달여서 마셔보겠습니다.

  • 13. ...
    '24.9.11 9:26 P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황기 찾아보니
    원기를 회복해 살을 찌게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멎게 하여 몸이 허약해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소갈을 치료한다.
    - 동의보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073 토익시험 후기 6 노화 2024/11/04 1,097
1645072 방과후 교실 수업 모조리 다 할려는 5학년 아이 18 방과후 2024/11/04 1,906
1645071 아침에 불안으로 힘드시다고 하신 분 9 어설프게 2024/11/04 1,875
1645070 오픈전 사양꿀 3 하루의 힘 2024/11/04 543
1645069 아파트에 한번도 안살아 봤는데요 34 ..... 2024/11/04 5,243
1645068 자도자도 피곤이 안 풀릴 때 7 ㅜㅜ 2024/11/04 1,453
1645067 마트서 산 겨울이불 먼저 빨아야겠죠? 9 플리스 2024/11/04 1,031
1645066 건강검진 올해 못하면 1 ... 2024/11/04 1,164
1645065 당분간 친정부모님이랑 말 안섞고 살려고요. 집 비번 바꿈 9 ㅇㅇ 2024/11/04 2,212
1645064 이탈리아랑 스위스 꼭 가볼만할까요? 31 ㅇㅇ 2024/11/04 3,137
1645063 이탈리아 여행시 약 구입 8 편두통 2024/11/04 844
1645062 쭈뼛쭈뼛 소심한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4 가을이다 2024/11/04 806
1645061 김생민 피해자 인터뷰 10 .. 2024/11/04 6,561
1645060 집 매매시 뭘 많이 고려하세요? 18 2024/11/04 1,892
1645059 익힌 부추를 많이 먹을 요리방법이 있을까요? 21 롤롤롤 2024/11/04 1,481
1645058 정수리가 근질근질 거리더니 7 정수리 휑 2024/11/04 2,487
1645057 명 “김건희가 다 지시”…이준석 “한동훈 포지션 강화” 8 ... 2024/11/04 2,857
1645056 휴가가 없는 회사... 25 휴가 2024/11/04 2,681
1645055 기자님들: 존엄사 허용해달라고 제발 기사 써주세요. 9 ㅇㅇㅇ 2024/11/04 987
1645054 동생 생긴 20개월아기 8 쪼요 2024/11/04 2,210
1645053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공연(경산 천마아트센터) 11 오페라덕후 2024/11/04 814
1645052 Z플립3쓰고 있는데 초등6학년 첫째 이거주고 새 핸드폰 사는거.. 5 핸드폰 2024/11/04 567
1645051 갱년기 불면증 겪고, 수면제 안드시고 지나가신분 계시나요? 9 .. 2024/11/04 1,442
1645050 제주에서 사올 돌릴만한 먹거리는 11 Pipi 2024/11/04 1,762
1645049 노종면 "주말 사이에도 명태균 녹음 제보…분석 오래 걸.. 4 00000 2024/11/04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