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고기만 보면 난리나요

111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24-09-11 15:09:31

중2 울아들 요즘 맨날 고기에요

돼지고기김치찌개 등심구이 불고기 제육 보쌈 등등 

밥안먹는다고 하다가도 불고기 있다하면 먹겠다해요

김치찌개는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많아야 좋아해요

입짧은 아이는 아니고 성장이 빨라서 키도 180넘었니 다 큰듯한데 성장기도 아닌데 고기만 보면 난리니 밥해주기 어렵네요 

초등저학년까지는 고기 먹이기 힘든 아이였는데 크니까 또 다르네요

IP : 106.101.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1 3:10 PM (211.36.xxx.63)

    아들 키크게 기르신 비법돔 풀어주삼!!!

  • 2. ....
    '24.9.11 3:11 PM (118.235.xxx.249)

    중고딩 남자애들이 고기를 그렇게 좋아한대요.
    급식으로 제육복음 나오면 다들 더달라고해서
    밥하고 비벼먹는다고 신가하다네요.

  • 3. 울집도
    '24.9.11 3:14 PM (58.29.xxx.196)

    메뉴 물어보고 고기 아니면 밥 안먹는다는 놈들 둘 있어요.
    엄마 167. 아빠 176 인데 중3 180. 고2 181 이예요.
    얘네 보니까 확 먹어서 얼굴 터질듯 통통 했다가 갑자기 키로 확 가고. 다시 통통했다가 키로 확 가고.
    먹을땐 많이 먹이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얼마 더 클라고 계속 고기고기 하는지.. 식비가 넘 나가요. 고기도 좀 먹어야죠. 한우는 구경못한지 오래됬어요.

  • 4. ....
    '24.9.11 3:15 PM (121.137.xxx.59)

    남동생도 하루라도 고기 없으면 밥을 덜 먹었어요. 제육볶음을 그렇게 좋아해서 매일 해줘도 매일 잘먹더라구요.

  • 5. 아들둘애미
    '24.9.11 3:15 PM (1.229.xxx.87)

    고기 반찬만 잘해줘도 남자애들 수월하게 키울 수 있어요..

    그 동안 먹인 소, 돼지, 닭, 오리가 수백 마리일 듯

  • 6. 아들둘맘
    '24.9.11 3:17 PM (58.225.xxx.189)

    그럴때가 좋을때입니다
    자식입에 밥들어가는거 얼마나 좋나요
    우리 애들 다커서 한놈은 식단한다 하고,
    한녀석은 군에 가있어서
    트레이더스 대용량 고기 보면
    사고싶어도 먹어줄 사람이 없어 못사니 짜증나요
    하도 고기를 종류별로 사대서
    보면 막사고 싶거든요
    딸둘 키우는 내친구는 울집 쇼핑카트 보고
    놀래버리더군요

  • 7. ㅇㅇㅇ
    '24.9.11 3:22 PM (221.147.xxx.20)

    고기 안먹고 산해진미 줘도 관심없는 아들...키도 작습니다. 체력도 너무 약하구요
    그래도 먹는 데 흥미가 없어서 속이 타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 8. ...
    '24.9.11 3:22 PM (115.21.xxx.119)

    동네마트 캐셔 아주머니 제가 고기살때마다 입을 쩍 벌림 ㅋㅋㅋ
    자기는 딸만 둘인데 치킨1마리도 남는다고 함.
    성인되니까 몸관리한다고 닭가슴살만 먹고
    부부둘이 사는데 고기 한근가지고 3번 먹을때도 있음.
    이런날도 오네요

  • 9. 남초사이트가면
    '24.9.11 3:23 PM (59.7.xxx.113)

    정성스레 차린 샐러드와 나물반찬은 그냥 빈접시 취급하던데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돌려가며 사야하죠

  • 10. 아들둘맘
    '24.9.11 3:25 PM (58.225.xxx.189)

    빠트린게 있어서 댓글 하나 더써요
    고기 많이 먹는다고 키 안커요
    우리아들 둘 다 174
    남편도 174 울아주버님 두분 모두 173, 시누 164
    저 160 울집남자형제 172, 173
    ㅎㅎ 이렇습니다
    우유도 징허게 많이 먹었고
    운동 좋아해서 운동도 많이 했어요
    종자가 그래서 어쩔수 없다 받아들여라 했네요
    우리 친정,시가 양쪽에 키 훌쩍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작은 사람도 없이 다~~평균 근처입니다
    누구라도 훌쩍 큰 유전자가 있어야
    큰 경우도 나오는데 평균 집안에서는 평균만 나옵디다

  • 11. 플랜
    '24.9.11 3:47 PM (125.191.xxx.49)

    대딩 아들녀석도 고기 타령입니다
    고기 없으면 식단이 넘 헤비해서 부담스럽다고 해요 ㅎㅎ

    어제는 육회에 뭉티기 타령
    잘먹으니 키는 크더군요

  • 12. ㅇㅇ
    '24.9.11 4:5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아침에도 고기 구워줬어요
    고기 먹고 간다고
    일찍일어 납니다
    ㅋㅋㅋ

  • 13. ㅇㅇ
    '24.9.11 4:5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엄아키가 160 이면
    아들키 172래요
    아들은 외탁한다고
    그래서재벌집은 키큰며느리 좋아한다고

  • 14. 아니
    '24.9.11 5:15 PM (101.235.xxx.94)

    중2에 180이면
    잘 큰거죠
    고기 많이 먹이세요(채소도 같이)

  • 15. 세상편하죠
    '24.9.11 5:24 PM (218.48.xxx.143)

    고기 좋아하면 밥차리기는 세상 편하죠.
    요리라 할게 뭐 있나요?
    걍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 세상 편하던걸요?
    매일 스테이크를 구워줘도 질리지도 않는지 매일 잘 먹더라구요.
    문제는 식비가 많이 든다는거죠.
    손쉽게 차려줄수 있고 잘 먹으니 전 좋으네요.

  • 16. ..
    '24.9.11 6:50 PM (211.234.xxx.92)

    위에 엄마키 160이면 아들키 172 !!! 이거 맞나요?
    제가 160인데 아들키가 중3에 171정도 되요. 아직 3년정도 더 큰다는데 175안될까요?ㅜㅜ

  • 17. mnbv
    '24.9.11 10:28 PM (211.115.xxx.106)

    오눌 김치찌개 끓였는데 코스트코에서 산 앞다리살 덩어리 절반을 대여섯조각내서 만들었더니 중3아들이 고기덩어리만 골라 흡입하더라는 .. 김치보다 고기를 3배는 더 넣어만들어야 마지막이 남는거없이 끝나요 ㅎㅎ. 당연히 치킨은 인당 한마리인지 오래됬고요
    성장기아들 둘 키우면서 고기가 종류별로 늘 냉장 냉동칸에 비치되있는 집입니다. 언제든 요청하면 만들어줘야해요. 먹고나면 착해져요 ㅎㅎ

  • 18. 111
    '24.9.12 12:05 AM (106.101.xxx.190)

    울아들같은 고기에 난리난 아들들 많군요
    울아이는 성장검사해보니 자기나이보다 뼈나이가 2살쯤 많다고 성장이 빠르다네요
    저는 오이에 고추장만 먹어도 되는데 김치찌개도 참치가 좋고요 울아들은 무조건 고기네요
    고기없음 반찬없다 말하는 수준이에요 야채는 고기를 질리지않고 맛있게 먹는 수단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242 주말에는 안하던 곳 청소하는 루틴 4 0-0 2025/01/11 2,494
1666241 청년 유시민의 서울의 봄..계엄의 기억 1 죽음을무릅쓴.. 2025/01/11 1,180
1666240 계엄이 실패한 원인이 뭔가요? 47 ㅇㅇ 2025/01/11 5,903
1666239 남편과 수원왔어요 맛집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23 수원 2025/01/11 3,355
1666238 경호처안전본부장도 경찰출석 백기들었네요 10 체포하자 2025/01/11 3,927
1666237 (조선) 국힘 내부에서도 대선 망했다는 분위기 12 ㅅㅅ 2025/01/11 4,369
1666236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떤 모습인지 1 ........ 2025/01/11 1,037
1666235 고양이뉴스 원피디 협박 받고 있어요. 21 .. 2025/01/11 7,000
1666234 종이컵 두번사용 더 안좋은가요? 5 hot 2025/01/11 2,415
1666233 치아교정이야말로 성형혁명인 것 같아요. 19 ㅎㅎ 2025/01/11 5,454
1666232 대화상대가 없으신 분들께 여쭤봐요 5 .. 2025/01/11 2,172
1666231 자고 일어나니 뒷베란다가 한강입니다 ㅜㅜ 21 ... 2025/01/11 22,579
1666230 라면이 왤케 맛있죠? 4 히히 2025/01/11 2,263
1666229 안국에서 떡볶이 먹었어요 10 오세요 2025/01/11 3,395
1666228 예전같으면 독감 6 몰라도 2025/01/11 2,484
1666227 경기가 어렵긴 진짜 어려운가봐요 8 Laop 2025/01/11 5,031
1666226 책한권 보통 몇일만에 읽으시나요? 3 ..... 2025/01/11 1,516
1666225 이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과 현실이 너무 다른 것 같아요 20 ㅇㅇ 2025/01/11 5,709
1666224 뉴질랜드에서 치즈나 소세지 사올 수 있나요? 4 ㅇㅇ 2025/01/11 1,335
1666223 접는 요가매트 거실에 깔고 자도 편하나요? 4 .. 2025/01/11 1,571
1666222 그날,계엄을 막지못했다면? 1 ... 2025/01/11 1,016
1666221 안녕자두야 이빈 작가의 백골단 회상 3 ㅇㅇ 2025/01/11 2,428
1666220 안세영선수경기해요 6 지금 2025/01/11 1,460
1666219 화교 혜택 어마어마 했군요. 42 ssii 2025/01/11 8,878
1666218 암환자의 삶 19 ㄱㄴ 2025/01/11 6,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