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어난지 5년쯤...된 워킹맘이에요.
결혼전 직장다니면서 자취할때 겉절이, 깍두기 정도는 담가먹고, 주말에는 김치찌개와 나물도 해서 먹고, 특기는 잡채와 전이었는데.... 5년동안 아이 밥/반찬만 간신히 하고 완전히 손 놓았어요.
둘 다 바쁜 와중에 남편이 주말에 간간히 떡국, 비빔국수, 김밥... 이런거 해주고 부대찌개 밀키트 시켜서 밥만 하는 수준...
이제 아이도 얼추 크고, 친정 엄마는 노쇠하셔서 요리에 손 놓으셔서... 호박전, 새우전이랑 잡채 정도만이라도 제가 명절 음식 좀 해볼까해요. 토/일에 별다른 스케줄이 없거든요.
막상 하려니 제 레서피를 다 까먹어서... 혹시 82에 올라온 잡채 레서피 중에 진짜 맛있었다 하는거 있으신 분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