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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줄안한 개 신고관련 새글 팝니다

허허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24-09-11 09:41:0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881415&reple=36470762

 

어제 이글에서 신고하라고 댓글 썼는데

어떻게 신고하냐는 댓에 답글 쓰다가 많이 넘어가서 새글로 남깁니다

 

저는 목줄 없는 개 신고 여러번 해봤어요

신고후 출동까지 그 사람 위치 파악되면 출동한 사람한테 넘겨주는 방법도 있고 (112 신고해도 출동합니다) 해당 시청에 전화해 목줄 없는개 신고 번호 물어보면 해당 담당자도 있어요!

 

다른 한번은 단지내 무개념 개주인 제 아기한테 뛰어드는데 항의하는데 개처럼 날뛰면서 악다구니 쓰길래 사진.영상 촬영후 경찰신고 관리실신고후 cctv로 해당 세대 들어가는거 보고 집으로 찾아가니 깨갱 사과한 경우도 있어요

 

초 저학년 첫째가 혼자 엘리베이터 탔는데 같이탄 무개념이 개 풀어놓고 제 아이가 내리니까 개가 따라내려 한참을 아이와 제 집 현관 짖었던 경우

제가 나가서 복도에 상황보니 그제야 자기 개 안아올리고 사과도 없었어요 (첫째 아이는 그래도 괜찮은데 둘째 유치원생은 까무러칠 상황...) 이 개는 안문다고...

제가 관리실 찾아가 항의후 cctv확보, 맘같아선 사진 인쇄후 엘베내부 붙이고 싶었지만...

 

암튼

신고 방법 다양합니다!

온라인 신고도 있네요 사진.영상 신문고 올리면 된대요

 

평소 목줄없는개 입마개없는 대형견 걱정하던 아기엄마 노약자 보호자분들등 

애태우지 마시고 거주지역 지자체 번호를 일단 확보해서 담당자 통화를 하세요 그럼 상황발생시 필요한 증거든 상세안내 받습니다

 

제 경험상 아무리 단호하게 나이스하게 몇번을 말해도 귓등으로 듣던 무개념 개주인들 그냥 한큐에 납득할 유일한 그들의 소통 수단입니다ㅠ

 

IP : 116.34.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려인
    '24.9.11 9:47 AM (210.178.xxx.242)

    저 같은 경우엔 엘리베이터 탈때
    제가 안고 있어도 함께 타도 돼는지 꼭 양해 구하거나
    아님 다음 엘리베이터 기다려요.
    그리고 목줄은 왜 풀어 놓는지
    내 반려견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
    울집에서나 귀한 내 새끼지
    주인 놓치고 거리 떠돌다
    어떤 견생을 살게 될지 알고나 목줄풀고 다니는지 .
    내개는 안문다.
    네 주인 무는 개는 드물죠.

  • 2. 정말
    '24.9.11 9:51 AM (116.34.xxx.24)

    맘충이랑 비슷하게
    애들 케어하고 남에게 폐 안끼치려 (내 아이를 위해서도 더더욱. 모두의 안전) 하는 엄마들 많은 것처럼

    좋은 견주분들도 많이 봐요
    그리고 확실한 차이가 있고 그 분들이야말로 애견을 사랑으로 보호한다고 느낍니다

  • 3. ..
    '24.9.11 9:54 AM (121.137.xxx.107)

    신고정신이 바른사회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4.
    '24.9.11 9:59 AM (112.148.xxx.114)

    원글님 감사해요. 목 줄 안한 개 땜에 산책시에 너무 무서웠는데 신고해봐야겠어요.

  • 5. ...
    '24.9.11 9:59 AM (219.255.xxx.142)

    엘리베이터 문 열리고 내리려는 순간 개가 짖으며 달려들어서 놀라 소리쳤더니 저를 빤히 쳐다보던 여자 생각나네요.
    당시에 제가 이석증으로 어지러울 때라서 순간 균형을 잃고 넘어질뻔 했거든요. 엘베 벽에 기대서 다행이 넘어지 않았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주민이라서 신고하기 껄끄러워 넘어갔는데 원글 읽으니 관리실 통해서라도 공식적으로 항의할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 6. ...
    '24.9.11 10:01 AM (39.125.xxx.154)

    게 데리고 다닐 때 자동차번호판처럼 식별번호 눈에 띄게 등에
    붙이고 다니게 하면 좋겠네요.

    개주인 찾는 거 너무 번거롭네요

  • 7.
    '24.9.11 10:05 AM (116.34.xxx.24)

    바로 관리실 전화해서 cctv 영상이나 사진이라도 확보하면 좋아요 관리실 통해서 해당세대 이러이러하다 이야기 건너가니 조심하겠다 답변 왔는데요

    사실 관리실이 복불복이라 cctv여부가지고 실랑이 해야하는경우 골치아파요ㅠ
    그래서 차라리 112신고가 편해요
    신고하면 cctv바로 공개니까요

    단지내 엘베등은 cctv있어서 따로 증거 안남겨도 된다는 장점 있습니다! 무개념 견주들 유일한 소통수단이 신고예요ㅠ
    과태료나 경찰서 연락 받는 경우만 아차 하더라구요
    애완견 안전도 뭐 그닥..본인 편리.감정 우선인듯 느껴져요

  • 8.
    '24.9.11 10:16 A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서 안보여주던데

  • 9. ㅇㅇ
    '24.9.11 10:37 AM (211.108.xxx.164)

    저도 개 길러서 엘베나 횡단보도 같은데서 항상 끌어안든지해서
    사람들한테 가까이 못가게 막는데
    목줄도 안하고 달려드는 개들 보니까 너무 짜증나고 개주인도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더군요
    기본적인 것들 지키지도 못할거면 기르지도 마세요 개념없는 견주님들
    제발요

  • 10. 원글님
    '24.9.11 11:14 AM (106.102.xxx.82)

    b! 이런 신고 정신 칭찬합니다

  • 11. ....
    '24.9.11 11:24 AM (110.13.xxx.200)

    신고해도 잘 찾아내나요?
    신문고 신고는 생각못했네요.
    지나가다 소리먄 쳐줍니다. 목줄하라고..
    담번엔 꼭 해야 겠네요.
    무개념 견주들 계몽시켜야죠.

  • 12. 구름
    '24.9.11 2:01 PM (61.80.xxx.67)

    전 대형견 견주인데요, 산책할때 제일 두려운게 목줄안한 작은개들이에요
    견주들 산에 목줄도 안하고 어슬렁 어슬렁 전 그런개들보면 견주에게 개목줄하라고 소리지르는데 그쪼그만 개들은 벌써 우리 개앞에 와있어요.... 견주한테 당신개 물려 죽어봐야 정신차리겠냐고 소리쳐요 아휴..정말 산책하기 무서워요 목줄안한 개들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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