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38도였대요.다니던 회사도 3개월전에 문닫고. 쉬는중인데
간간이 알바도 하다가
어젠 입주청소 알바를 하러갔어요.
버스가 예정된시간에 오지않아서 늦을까봐
택시타고 갔더니
택시기사분이 훈계하듯이 말이 많으셔서
좀 피곤했어요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한다.
추석도 다가오는데 동기간끼리 좋은말하며 살아야지 험담하면 사이가 나빠지니
덕담을 나눠야한다.
38도라고 하셔서 아.그런가요
라고 대답했더니
거짓말이 아니고 계기판좀 보라고 뒤를 돌아보면서 제 반응을 살피는데 참피곤하단 생각도 들더라고요.
40평화장실과 부엌 수납장과 펜트리.드레스룸.선반들을 차례로 닦고 창틀 닦아내리는데 그새 옷이 다 젖었어요.
창틀먼지가 제일 힘들어요^^
이 알바도 사실 몇번 해봐서 손에 익긴 했더라고요.
버스에 탔더니 에어컨 바람에 열기가 내릴텐데도 쉽게 체온이 내리지않더라고요.
사실 편의점도 지난 금요일에 이력서를 내었는데 주말지나고 월요일에 이력서를 다시 가지고 오래서 다시 방문했더니
주말동안 젊은 친구로 뽑았고 40대연령대는
안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금요일엔 또 추석전 집안 물건정리.
부엌정리.청소알바로. 나가는데
이런 일만 자꾸 하게되어서
좀 지치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