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82생활로 터득한 것.
좋은 시모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
며느리가 싫다 하면 싫은 건데
며느리도 가지가지예요
좋은 며느리도 없어요
아무리 시모가 좋아도 흉 잡으려면 얼마든지 있어요
연락하면 한다고 난리
안 하면 자식한테 무관심하다 난리
그냥 생긴대로 살면 됩니다
서로 궁합이 맞으면 좋은 거고 안 맞으면 분란 나겠죠
그게 인생이고 자기 복이죠 뭐.
너무 애쓰지 마세요
고부관계는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을듯 해요
인간관계 자체가 어려운 거고 인생 자체가 고난이죠.
저는 성격 별론데 너무 좋은 시모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는데 제 윗동서는 시모에게 불만 많습니다.
정답이 없어요
되는 대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