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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시모가 되고싶어요.

1278 조회수 : 5,171
작성일 : 2024-09-11 05:43:59

이제 며느리, 사위 볼 나이에요.  

명절 때문인지 계속 올라오는 시월드 얘기에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특히 그냥 시모가 싫다는 글...

저는 남편이 막내이다 보니 시부모님이 신혼때 다

돌아가셔서 시집살이가 거의 없었고 조부모님도 다들

일찍 돌아가셔서 고부갈등 이런걸 직접 체험해 보지 못했어요.   저는 제 아이들 너무 사랑합니다.  그 아이들

행복을 위해서 좋은 장모, 시모 되기 연습이랄까 

마음가짐 좀 해놓으려구요.  일단 자식 집에서는

절대 안자기로 남편이랑 합의했어요.  귀향해서

여긴 시골인데 서울 갈 일이 있어도 호텔 잡기로 했고

며느리 번호는 아예 저장을 안할려구요.  모든 원흉은

그놈의 안부전화인듯...이런 얘기를 20중반 여친있는

아들에게 했더니 입이 헤벌쭉 함박웃음 짓던데요.

엄마는 네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이정도면 되나요?

IP : 183.105.xxx.14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고 나쁜
    '24.9.11 6:00 AM (130.208.xxx.75)

    전 시모가 아닙니다만, 주변을 보고 드는 생각은 이러저러한 시모가 되야겠다고 어떤 틀을 만들려하지 말고 그냥 자기 삶을 만족스럽게 사는게 중요하다 입니다.

    집안마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 제각각인데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더라구요. 난 내 삶을 살고 아들 딸과 며느리 사위는 또 각자의 삶을 산다는 걸 전제로 하면서 서로가 각자 행복하게 살다가 때때로 만나 정 나누고 필요할 때 도와주면서 사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올라온 이야기들은 모두 꼭 필요하지 않은 걸 도리라는 이름으로 기대하고 요구하고, 그걸 거절 못하거나 거절해도 괴로운 뭐 그런 내용이잖아요. ...

  • 2. ㅂㅂㅂㅂㅂ
    '24.9.11 6:03 AM (103.241.xxx.41)

    그런 생각을 하지마세요
    그냥 남의집 딸 대하듯이ㅡ하면 됩니다

    가족이라 생각할 필요없어요
    여기서 진저리치는 시모들 다 본인은 좋은 사모라고 착각하며 살아요
    자기같은 시모 없다고요

  • 3.
    '24.9.11 6:0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관심을 표하지 않는거예요
    마음속으로만 관심을 가져요
    아들과 며느리는 남이다 생각하고 예의와 적정한 선을 안 넘으려고 노력해요
    자식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않는다
    길게 잡아도 네시간 이하로 본다
    자식의 단점도 보지만 내 단점도 자식에게 보여 주니까요
    자식의 집에 가서 이것 저것 열어 보거나 살림을 도와 준다고 일을 하거나 살림 상태에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거실 소파에 앉았다 화장실 정도만 이용한다
    일 없이 방문하지 않는다
    반찬 식품 물건 줄때 자식에게 물어보고 싫다고 하면 주고 싶은 마음은 누르고 안준다
    집안일이나 의논할 일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딸 아들에게 전화한다
    자식이 걱정하지 않게 아프면 병원 알아서 지내고 건강 유지 하려고 노력한다
    자식에게 치근대지 않는다

  • 4. ...
    '24.9.11 6:04 AM (211.179.xxx.191)

    그냥 뭐가 되려고 하지 마시고
    억지로 기준을 세워 거기에 맞추지 마세요.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불편한게 시모구요.
    맞지도 않게 참아가며 나는 좋은 시모인데 너는 왜 그래가 될 확률이 높으니까
    그냥 뭐가 되려고 억지로 하지 마세요.

  • 5. ..
    '24.9.11 6:05 AM (104.234.xxx.29)

    여기 82보면 조용히 계셔도 서울에 집 살돈도 안준다고 욕 먹을수도요

  • 6. 그냥
    '24.9.11 6:05 AM (118.33.xxx.228)

    내 집에 오면 반갑게 맞아준다정도로 마음을 가지면 되겠죠
    처음 결혼해서 시댁관련 불편한 자리 그로 인한 갈등이 시작이니까요
    낯선 어른들과 식사조차 편하지 않잖아요
    시간이 지나고 친밀도가 생기면 이상한 어른들이 아니란걸 자연스레 알게 되면 건강한 관계가 되겠지요

  • 7. 각자
    '24.9.11 6:27 AM (125.191.xxx.197) - 삭제된댓글

    각자 터치 안하고 잘 살다
    가끔 만나면 서로 반가워요
    그때 진심 반갑게 잘 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8.
    '24.9.11 6:35 AM (220.117.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시어머니 좋은 분이라
    남편 잘못도 덮고 사는 케이슨데
    결혼후 제사 없애고
    시댁가면 1년간 손님처럼 있었어요
    모든 심부름 아들에게 시키고요
    물컵 하나 꺼내는것도요
    명절 어버이날 선물 하지말고 성의만 보여라
    딱 현금 10 만원 받고 아무것도 안해요

  • 9. .....
    '24.9.11 6:36 AM (180.69.xxx.152)

    내 아이의 가장 친한 베프....에게 대하는 거리면 적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글님 혼자 좋은시모 되고 싶다고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며느리나 사위도 비슷한 성정의 사람이 들어와야죠.
    그건 아마도 전적으로 원글님의 복일겁니다.
    부모, 남편, 자식, 자식의 배우자....내 마음대로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 10. ㅇㅇ
    '24.9.11 6:38 AM (106.102.xxx.118)

    아들이 어려서부터 가장 친한 베프, 절친 있죠?
    며느리를 걔보다 더 친해진 새로운 베프라고 생각하심 되요
    아들의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고요
    딱 아들 절친한테 대하듯이 하고 지내면 아무 문제 안 생깁니다

  • 11. 시모에게
    '24.9.11 6:44 AM (118.235.xxx.127)

    원망이 맺혀있는 사람은 처음 몇년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새댁일때 내 아들 마음 빼앗은 여자라는 질투심에 가시돋힌 말 몇마디하면 그게 평생 가요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내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니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으로 대하면 별탈 없을거예요
    제 친구들은 아들이 사랑하는 며느리라 너무 고맙고 든든하답니다
    다른 친구는 아들이 별 마음없이 그냥저냥 결혼했나봐요
    그러니 신혼때부터 싸우고 그러니 며느리를 잡아먹을듯이 미워하더라구요
    결국 이혼까지 했는데 지금은 많이 후회합니다
    미우나고우나 감사한 마음으로 대하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요?
    좋은 며느리라야 나도 좋게 대한다..라는 마인드면 좋은 관계는 깨졌다고 봐야해요

  • 12. 지니의텃밭
    '24.9.11 6:45 AM (220.95.xxx.157)

    그냥 오면 반갑고 안오면 말고 ~~ 모든것에 적용하면 됩니다

  • 13. 좋은
    '24.9.11 6:49 AM (223.38.xxx.111)

    좋은 시부모 되겠다고
    애 쓰다가
    ‘내가 얼마나 너한테 잘 해줬는데!!!!??’
    이게 국룰

  • 14. 그냥
    '24.9.11 7:00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존재자체가 싫다는 며늘들도있었잖아요
    그럼 죽어줄수도없고ㅡㆍㅡ

  • 15. 바람소리2
    '24.9.11 7:00 AM (114.204.xxx.203)

    무심히 대하세요
    오면 좋고 아님 말고

  • 16. oo
    '24.9.11 7:03 AM (211.110.xxx.44)

    서울 갈 일 있어도
    일일이 알리지 말고
    조용히 다녀가면 됩니다.
    단순하게
    성인들이니
    각자의 인생을 산다 생각하면 쉬워요.

    자녀가 독립된 가정을 꾸려 가족을 형성하는 중일 때
    양가 원가족들이 끼어드는 만큼
    관계가 피로해져요.

    장모가
    사위와 사위의 가정 조심스러워하듯
    시모들도 며느리 어려워하며 존재감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살면 되는데
    아들 기진 부모들은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싶네요.

  • 17. ...
    '24.9.11 7:03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어른이라는 생각을 버려요

    괴씸하다는 생각을 하지마요

    서운하다는 생각을 하지마요

    며느리는 혼자서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니 뭘 이득을 봤다 내아들을 줬다는 생각을 하지마요

    그냥 이혼안하고 성실하게 사네 만족하면 돼요

  • 18. 제 다짐
    '24.9.11 7:08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살면서 당시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좋았던 점.
    평생 저희집 방문이 5번 안 넘어감(신혼초 집구경.애들 출산.돌포함)
    1시간30분 거린데 주무시고 가신적 없음.
    전 여기에 보태서 생일.환갑.칠순등 절대 집에서 상 안차리고 외식.
    명절엔 여행 다니고 평소에 보자. 등등 하려구요

  • 19. ㅇㅇ
    '24.9.11 7:09 AM (211.110.xxx.44)

    며느리란 존재를
    아들 키워놓으니 딸려오는 부록쯤으로 생각지 말고
    사돈이 30여년 돈과 정성 쏟아 키운 사돈의 딸이다
    여기면 돼요.

  • 20. ㅇㅇ
    '24.9.11 7:12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 너무 사랑하신다는거만 과도하게 티 안내시면 되요. 놔줄 필요가 있어서 정신적인 독립요.

  • 21.
    '24.9.11 7:14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나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마음이 좁다 라는 걸
    인정 하시고 그냥 아무 생각 하지 마시고
    오면 반갑고 가면 가서 잘지내라는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그리고 괜히 삐지지 마시고 삐져도 하루 안에
    풀고 사시면 됩니다

  • 22. 애쓰지 마세요
    '24.9.11 7:18 AM (211.234.xxx.7)

    ‘좋은’ 무엇이 되려고 애쓰지 마시고요
    며느리건 사위건 그냥 나랑 같은 한 명의 인간으로 대등하게 대하면 됩니다

  • 23. 무슨
    '24.9.11 7:18 AM (203.128.xxx.75)

    전번도 저장을 안하셔요
    미리 너무 벽치는것도 좀..그때그때 상식적으로 대하면 돼죠
    되려 사위 며느리가 비상식일 경우 골치가 아프더만요
    미리부터 걱정마세요
    아름다운 거리?를 유지하심 될거에요

  • 24.
    '24.9.11 7:21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골에 사신다니 한말씀 드리면
    농산물 많다고
    박스로 준다거나 김치 반찬 싫다고 하는데도
    막 싸주지 마세요
    그냥 아무것도 안주시는게 좋아요

  • 25. 오바육바
    '24.9.11 7:22 AM (121.162.xxx.85)

    뭘 또 전번 저장을 안해요
    너무 나가신다
    어쨌든 법적 가족인데 안부인사 문제가 아니고 연락할일 평생없겠어요? 며느리가 자기번호 저장도 안해놓은거 알면 더 서운할듯
    자연스럽게 하면 되죠
    신데렐라컴플렉스 버리세요

  • 26. 리보니
    '24.9.11 7:2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성인 아들만 둘인데
    아들베프라고 생각하고 매사에 존중하려고요.
    제사 차례도 없고
    명절은 각자 휴가로 즐길것이니
    일단 기본은 된 것 같고
    거리두고 선지키며 그저 건강히 잘 지내기만 바래야죠.

    물론 결혼을 해야겠지만요.
    그러나 우리집 아들들은 아마 안하지싶네요 ㅎㅎ

  • 27. 돈주고 죽어
    '24.9.11 7:29 AM (118.235.xxx.162)

    주는게 제일 좋은 시모죠. 명절에만 보는것도 힘들다는분 많아요. 너무 좋은 시모 될려 하지마세요
    저희 엄마 좋은시모 될려다 돈주고 노동하고 며느리는 처음부터 시모 지가 가면 상차려주고 누워있도 돈줬으니 지좋아 그런갚다 해요 . 좋은 시모는 없어요 아들 결혼후 연끊어주면 몰라도 그와중 돈줘야겠죠?

  • 28. ㅇㅇ
    '24.9.11 7:32 AM (211.234.xxx.84)

    좋은 장모 되고싶단 소린 못들었는데
    왜 시모들은 유난일까 싶어요.
    장모처럼 행동하심 될것같아요.

  • 29. 일단
    '24.9.11 7:3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제사 차례 지내는 집은 절대 좋은 시모가 될 수 없어요....

  • 30. ㅎㅎ
    '24.9.11 7:43 A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전번도 저장을 안하면 그냥 남이네요

  • 31.
    '24.9.11 7:44 AM (211.226.xxx.81)

    법륜스님께 똑같이 질문한게있어요
    좋은 시어머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물으니
    스님이 좋은 시어머니가 되려면 아무것도 안하면됩니다
    이렇게 대답하셔요
    유트브 한번 찾아보셔요
    스님의 현명함에 머리가 끄덕여졌답니다

  • 32. 사실
    '24.9.11 7:46 AM (211.234.xxx.84)

    돈좀 있으면 며늘이 눈치있음 알아서 잘할것이고
    돈없음 뭐...며늘이 알아서 거리두겠죠..
    돈이 권력인 세상이라서...

  • 33. 번호는
    '24.9.11 7:46 AM (110.8.xxx.127)

    번호는 저장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비상연락망이라고 생각하시고요.
    저장 안 하려는 마음 자체가 전화에 집착하는 맘을 억누르려는 걸로 느껴져요.

  • 34. 222
    '24.9.11 7:47 AM (223.38.xxx.16)

    좋은 장모 되고싶단 소린 못들었는데
    왜 시모들은 유난일까 싶어요.
    장모처럼 행동하심 될것같아요.2222

  • 35. ㅇㅇ
    '24.9.11 7:48 AM (211.226.xxx.57)

    적당한 무관심이 제일 좋은듯요. 저희언니 시어머님이 그러세요 저희언니는 결혼 30년 다되가는데 여전히 시어머니가 참좋은분이라고 해요 스트레스 전혀 없다고.
    저식에게 의지 않고 본인의 삶을 사시고 가끔 보면 반가워하고 손님 보듯 하나봐요. 서로 독립되게 살아요. 명절.생신 이럴때만 보구요. 무관심이 최고인듯요

  • 36. 핸폰은
    '24.9.11 7:49 AM (223.38.xxx.16)

    저장하고 연락은 마세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자꾸 뭘 하려 하지말고
    하려는걸 중단하세요.
    경제적 여유되면
    조용히 지갑만 열고요.

  • 37. 우문현답
    '24.9.11 7:51 AM (59.13.xxx.51)

    좋은 장모 되고싶단 소린 못들었는데
    왜 시모들은 유난일까 싶어요.
    장모처럼 행동하심 될것같아요.33333333333333333333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딱 이네요!

  • 38. ㅇㅂㅇ
    '24.9.11 7:59 AM (182.215.xxx.32)

    며느리를 아들의 친구다. 아들의 회사동료다 생각하고 대하시면 해결

  • 39. 오버
    '24.9.11 8:02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며늘전화 번호도 모르는 시어머니 정상인가요
    오버가 넘치네요

  • 40. 그냥
    '24.9.11 8:05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좋은 시모는 없다...마음을 비우세요.

  • 41.
    '24.9.11 8:15 AM (211.234.xxx.253) - 삭제된댓글

    잘할때 잘하는 건 쉽죠
    명백한 잘못을 해도 티안내고 싫은 소리 안하기가 포인트입니다

  • 42. ....
    '24.9.11 8:28 AM (110.9.xxx.94)

    그냥 본인 삶에 충실한게 최고에요.
    운동하시고 친구들과 수다 떠시고 본인 삶을 살고 제사며 명절에 본인이 열심히 하면 자식들도 어느정도는 해요.
    문제는 입만 살은 분들 본인이 해야 될 경조사 명절 제사등등 자식 앞세워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며느리나 사위가 계속 좋은 마음 유지하기 어려워요.
    자기가 싫은건 남도 싫은건데 은근히 자식에게 미루는 분들 많아요.
    자기삶을 사세요.

  • 43. ㅡㅡ
    '24.9.11 8:30 AM (112.153.xxx.239)

    우리집에 놀러온 아들친구한테 하듯이만 대해도 좋은 시모 소리 들을듯

  • 44. 저는
    '24.9.11 8:34 AM (222.98.xxx.43)

    아들 둘인데요,
    굳이 결혼을 해라마라 하지 않구요
    며느리라는 개념= 새로운 개체
    내 아이와 함께 사는 동거인
    해서 별 의미를 두지 않아요.

  • 45. 그리고
    '24.9.11 8:36 AM (222.98.xxx.43)

    결혼해서 살다가
    혹시라도 아이가 힘들어하면
    이혼도 쉽게 제시할거예요.

  • 46. 뭘또
    '24.9.11 8:36 AM (59.6.xxx.211)

    아들에게 미리 말해요?

  • 47. 하 싫다
    '24.9.11 8:38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좋은시모되기라니.
    그냥 거리두고 서로 영역 존중해주면 되잖아요.

  • 48. 먼 호들갑이지요
    '24.9.11 8:40 AM (211.234.xxx.84)

    딸 결혼시키면 사위에게 어찌해야지 이런생각 그닥 안하잖아요.
    집에오면 뭐 음식해주나 그 생각만하지요
    먼 안부전화면 ㅇㅇ며 그냥 패스하지고 돈안줘도
    예의만 지키면 며늘도 존중해줄겁니다.
    돈도 안주면서 지랄에 질투들하는 못난 시모들이 존재하니 며늘들이 학을 떼고 거리두는거죠

  • 49. ...
    '24.9.11 8:41 AM (118.235.xxx.48)

    어떤 며느리가 들어 올 줄 알고 혼자 그러시는거예요?
    상대방이 어떤 마음인지? 뭘 좋아하는지? 알고 해야 상대방도 좋지..
    나 좋은 시어머니 되려고 이런 이런거 해야지! 하면 결국 본인 좋자고 하는거에요.

  • 50. 호순이
    '24.9.11 8:41 AM (59.19.xxx.95)

    입닫고 지갑은 열고
    그냥 평범하게 대하면되고
    결혼전 많은대화가 필요할듯 해요

  • 51. 소용없어요
    '24.9.11 8:42 AM (211.234.xxx.245)

    인성이 제대로 된 며느리를 기도하세요
    인성이 나쁘면 좋은 시어머니도
    나쁘다고 해요

  • 52. ...
    '24.9.11 8:43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요즘 며느리들에겐 좋은시모란 죽고 없는 시모뿐일듯.

  • 53. ...
    '24.9.11 8:49 AM (203.128.xxx.150)

    마음가짐은 좋은데
    너무 좋은 시어머니가 되서
    어떻게 해주기 보다는 간섭 없는게 최고죠~
    주변에 요즘 시어머니는 명절 두번중 한번은 시댁오지말고
    여행가던지 알아서 쉬라고 한다더라구요
    서로 편하고 싶어하는듯

  • 54. 흠..
    '24.9.11 8:51 AM (211.234.xxx.235)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이제 6년된 남동생처, 우리 올케...
    서울 그것도 강남 딱 한복판 아파트 안사준다고 시엄니한테 ㅈㄹㅈㄹ
    집 사줄때까지 안보고 싶답니다...
    좋은 시어머니 되야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건 상대적입니다.
    저 위 댓글중 가족되는 사위 며느리의 성정에 달렸습니다..

  • 55. 모나리자
    '24.9.11 9:30 AM (14.53.xxx.2)

    아무리노력해도 좋은시어머니는 없읍니다 그건내기준일뿐
    상식적으로만합시다

  • 56.
    '24.9.11 9:33 AM (14.39.xxx.15) - 삭제된댓글

    잔소리 않하고
    간섭 않하고
    아들의 여자로 대하면 어떨지요
    ....상대를 아는거,안다고하는거랑
    겪어본거랑 또 다르겠지만
    적어도 원글님이 미리 준비하는
    선한 마음가짐에 맞닿은 며느님 보시길요

  • 57.
    '24.9.11 9:40 AM (223.39.xxx.188)

    좋은 시부모는요
    건강해야 되고요
    자기일이 있어야 합니다

  • 58.
    '24.9.11 9:44 AM (211.234.xxx.253)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 준비 시작도 안한 20중반밖에 안된 아들한테 말할정도면 인정욕구가 강한거에요
    좋은 시어머니랑은 좀 안맞는 요소

  • 59. ...
    '24.9.11 9:55 AM (223.39.xxx.196)

    며느리를 아들 비서, 아들 대행, 부품처럼 여기지 않으시면 됩니다.
    며느리가 생겼으니 아들 삶이 좀 편해지겠지 이런 생각을 하지마세요.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은 새로운 독립된 가정을 만드는겁니다.
    전화번호 저장 안함, 안부가 사단인듯 이런 생각부터가 고리타분해요. 왜 안부가 사단인지 이유를 아셔야죠.
    보통의 안부는 그냥 잘 지내시나요?에서 끝나지않아요.
    뭘 하고있는지, 챙기고 있는지, 이걸 할건지 등 전화건 사람의 안부에는 다른 의도가 있기때문에 싫어하는건데
    그냥 안부를 안해야지 한다고 갈등요소가 없어지나요?
    며느리를 어떤 존재로 바라보는지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 갈등요소는 없어지지않아요.
    그리고 아들분 교육도 마찬가지로 시키셔야해요.
    요즘 여자들이 왜 결혼을 안하려들까요?
    결혼이 피곤한 집안일 대신해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면 갈등 원인이 되요.
    옷이 후즐근하면, 살이 좀 빠져도 다 먼저 며느리가 제대로 안챙기는지부터 궁금해지잖아요. 아들 본인도 성인인데
    이런 생각을 조심해야합니다

  • 60. 염려
    '24.9.11 9:57 AM (59.6.xxx.225)

    원글님은 일단 자식 사랑을 좀 내려놓으세요
    좋은 시모, 좋은 장모 되고 싶은 게 아이들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니..
    아이들 사랑으로 다 키웠으니 이제 각자 가정 꾸리고 독립하면
    할 일 다 했다 생각하시고 남편과의 생활에 집중하세요

    아이들 너무 사랑해서 그 아이들 행복 위해서 며느리, 사위에게 잘하겠다는 건
    그만큼 좋은 시모, 좋은 장모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거예요
    아이를 독립시켰고, 나도 그들로부터 독립해야 하는데
    원글님도 자꾸 가족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니까 좋은 시모, 좋은 장모 되겠다고
    의욕 불태우는 거잖아요
    다들 그런 마음으로 내 자식이라고 우겨가면서 나는 잘하는데 너는 왜 나같은 마음 아니냐고
    원망하고 서운해 하고 그러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사랑하는 아이들, 결혼하는 그 순간부터 그냥 내려놓고
    자기들끼리 잘 살길 바라면 돼요
    뭐 또 거기서 더 나아가 욕심을 부리세요

  • 61. 핵심요약
    '24.9.11 12:54 PM (221.162.xxx.225)

    1. 그냥 오면 반갑고 안오면 말고
    2. 장모가 사위대하듯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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