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의 이쁨을 받아 고속 승진한 직원이 있어요. 주위 반발이 컸는데 부서장 혼자 밀어붙였어요. 문제는 이 직원이 실수가 잦고 일을 쳐내긴 하는데 본인이 뭘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가 잦아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가 오는데 부서장에게 보고는 마치 본인 실수가 아니라 상황상 어쩔수 없던 것처럼 살짝 돌려서 보고 하더라구요. 본인 실수는 보고 하지 않다가도 누군가로부터 지적 받으면 저렇게 하기 일수이고 이 직원의 실수로 함께 업무하는 사람도 여러번 일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본인 실수는 교묘하게 가리는 행동, 부서장에게 바로 보고했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껄끄러운 사안들을 마치 다른 사람에게 메일 보내듯 보내며 부서장에게 직접 보고해야 하는 상황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행동.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급이 높아 월급은 많이 가져가는 직원. 겉으로 표현할 순 없지만 굉장히 불공평하다고 느낍니다. 얕은 술수로 대가리 굴리는게 보여 함께 일하기 열받는 상황도 많고 껄끄럽구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얕은 술수로 대가리 굴리는 직원
1. 억울하면
'24.9.11 12:59 AM (118.235.xxx.112)출세해야죠...ㅠㅠ 비슷한 아니 더한 사람이 되어야 이길수 있을겁니다 아님 능력이 개출중하거나
2. 출세
'24.9.11 1:02 AM (106.101.xxx.171)승진은 그렇다 쳐도 얕은 술수로 업무처리하는 행동이 굉장히 거슬리는데 이거 대처 모범답안 없을까요..
3. 점점
'24.9.11 1:02 AM (175.121.xxx.114)오래못가요 뽀록나죠 그저.정공법 내일.처리 잘하면됩니다
4. 이 사람
'24.9.11 1:06 AM (106.101.xxx.171)주변 사람이 이 사람 뒤치닥 거리까지 합니다. 본인 실수 부서장에게 보고 하지도 않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겉으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바로 닥쳐서 하는 일이 많고 같은 실수 반복에 교묘하게 실수 가리는 스킬은 늘었더군요. 함께 일하는 입장에서 아주 거슬리고 열받습니다
5. 그 와중에
'24.9.11 1:08 AM (106.101.xxx.171)부서장이나 팀장급 업무 빠삭한 몇몇 사람에게는 바짝 업드리며 어필하더군요. 함께 일하며 피해본 입장에서 이런 인간이랑 일할수록 극심한 스트레스 받습니다
6. 기록해두세요
'24.9.11 1:14 AM (172.56.xxx.23)동영상, 이메일, 문자, 사진 등..
언젠가 그 기록과 증거들이 본인의 주장에 큰힘이 됩니다.
실수한거 뒤치닥거리 등등 다 문서화 하시고 기회가 될 때 다른 직원과 같이 터트리세요. 혼자 해봐야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해요7. 부서장
'24.9.11 1:18 AM (118.220.xxx.220)은 나이가? 어느정도 인가요
비슷한 케이스 겪었는데 진짜 괴로웠어요
그런데 그 부서장 같은 사람이 임원이어서 퇴사당하고
그 무능한 직원 남겨져서 이후가 어땠을까요 ㅎㅎ
비열하고 무능한 인간들 끝이 안좋아요
그심정 겪어봐서 십분 이해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예요
그 무능한 인간때문에 정신건강 헤친게 지나고나니 너무 억울하더군요. 약아지세요8. ㅇㄱㄹㅇ
'24.9.11 1:20 AM (175.121.xxx.24) - 삭제된댓글혹시 ㅇㅇㅎ??
9. 부서장
'24.9.11 1:23 AM (106.101.xxx.171)기록은 하고 있지만 이 직원이 일 처리가 제대로 안되서 주변 사람들이 해야할 일도 늘어난 상황이네요. 저도 그 중에 하나이구요. 아주 당연한듯 상황이 그렇게 흘러갔구요. 이 직원의 실수가 이렇게 가려지나 싶은게 너무 많아요 부서장은 나이가 많죠. 왜 내가 저 인간땜에 추가적인 업무를 해야하나 싶어요 일 저따위로 하고 저보다 월급 많이 받는다 생각하니 잠도 안오네요
10. 대부분
'24.9.11 1:47 AM (110.70.xxx.93)회사는 다그렇걱돌아가지 않나요?
아니꼽고 치사해서 죽기살기로 승진하는거죠 원글도 좀오바감이 있네요 대가리라는둥 돈때문에 잠이안온다는둥11. 직접
'24.9.11 1:55 AM (106.101.xxx.171)직접적인 피해 없으면 그러려니 하죠. 회사 다 그렇지 하면서 근데 직접 피해가 있는 입장이니 오바감이 있는거 아닐까요? 일도 못하는데 그 와중에 실수는 가리기 바쁘고 돈은 나보다 많이 받아가는데 내가 뒤치닥거리끼지 해야하니 열받죠
12. ..
'24.9.11 2:01 AM (211.49.xxx.118)사장한테 이쁨받더니 저랑 경력 10년차이나는데 같은 직급으로 올리더군요. 실수 많은데 웃음으로 이리저리 빠져나가고
부하직원은 열받아서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사장한테 건의했는데 저랑 그 부하직원이랑 편먹고 따돌린다고..정말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는..
자기 앞에서 딸랑거림도 모르는사장도 병신으로 보였어요.
저는 불합리함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했지만 망했으면 좋겠어요13. mm
'24.9.11 2:0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ㅇㅙ 아무도 직접 말을 못하죠?
실수하면 그냥 놔둬보세요 대신 일하지말고...
그 윗윗선에 투서 넣든가.
부서장이 아꺼서 이런 말도 못하고..우리가 일다한다고14. .....
'24.9.11 2:37 AM (39.7.xxx.55) - 삭제된댓글저런 사람이 오래안간다구요? 경험상 간에붙었다 쓸개붙었다 오래오래 해쳐먹어요. 지보다 능력있는 인간들 잘쳐내구요. 저리 사내정치질하는 인간들이 잘나갑니다. 저직원 짜르려면 증거 확보해도 어려워요. 라인탔잖아요. 저직원 밀어준 부서장 부서장위도 라인있구요. 증거 꾸준히 수집했다 빼박일때 터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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