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10 11:10 PM
(112.214.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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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흠.. 거시적인 세계의 공허함이네요.
사실 미시적 세계도 본질은 공허함이죠.
원자 하나의 크기를 축구 크기로 확대하면 원자핵은 그 축구장 가운데의 모래알 정도이고.. 전자는 더더더더더더더더 존재감이 없습니다.
사실 원자의 대부분은 빈공간이죠.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모든 것은 사실 본질은 빈공간입니다.
2. ..
'24.9.10 11:1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흠.. 거시적인 세계의 공허함이네요.
사실 미시적 세계도 본질은 공허함이죠.
원자 하나의 크기를 축구 크기로 확대하면 원자핵은 그 축구장 가운데의 모래알 정도이고.. 전자는 더더더더더더더더 존재감이 없습니다.
사실 원자의 대부분은 빈공간이죠.
원자로 구성되어 있는 모든 것은 사실 본질은 빈공간입니다.
3. 공허함
'24.9.10 11:17 PM
(221.144.xxx.180)
그러네요. 미시적 세계의 공허함도 대단하죠.
4. 저는
'24.9.10 11:25 PM
(61.101.xxx.163)
큰없이 펼쳐진 우주보다
맨인블랙에서 마지막에 고양이가 차고 있는 방울속에 들어있는 우주를 보고 와 했던 기억이...ㅎㅎ
5. ㅇㅇ
'24.9.10 11:27 PM
(124.61.xxx.19)
우주와 원자가 많이 닮았네요
6. 호오
'24.9.10 11:30 PM
(210.99.xxx.80)
어마어마하네요
상상도 못했어요
7. 태양 같은 별이
'24.9.10 11:39 PM
(39.125.xxx.100)
3천억개 모인 게 우리은하이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1조개 이상
8. ,,
'24.9.10 11:41 PM
(39.118.xxx.241)
어마어마한 우주의 공허함에서 내가 인식하는 나는 추석 귀향길의 교통체증을 걱정하는 중인데요, 저 어딘가 있을 평행우주 속에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또다른 나는 마음 편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주의 물리적인 부피의 공허함이 마음속 공허함보다 더 작을 거 같은 오늘이네요.
9. ㅇㅇ
'24.9.10 11:55 PM
(58.29.xxx.41)
거시적인 세계의 공허함.
미시적인 세계의 본질은 공허함..
첫댓글님의 댓글이 너무좋아서 저도 한번 써봅니다
그외에도 이글의 댓글들 전부 명작이에요.
비었고 또 비었다는 공허..
사람은 또 하나의 우주라는데.
결국은 공허함은 우주가 지녀야할 숙명.
10. ᆢ
'24.9.11 12:20 AM
(14.37.xxx.187)
우주적 공허함을 상상하고 느껴 보려다 보니 저절로 겸허해지고 위로도 받습니다. 천천히 살면 될 것을.
11. 저도
'24.9.11 1:19 AM
(118.235.xxx.123)
공허하다는 것이 왜인지는 모르나 위로가 되네요
12. 내일이면
'24.9.11 2:29 AM
(210.2.xxx.126)
이 모든 걸 잊고 또 볶닥거리면서
싸우겠죠. 인간은 끊임없이 깨닫고 잊어버리고
또 깨닫고 잊어버리는 존재. 티끌같은 존재라는 걸 계속 인식하면
한편 너무 공허해서 살아갈 힘도 없어질테니 그럴만도 하죠.
13. 참나
'24.9.11 3:20 AM
(61.81.xxx.112)
공허하다는 것이 왜인지는 모르나 위로가 되네요
14. ..
'24.9.11 3:38 AM
(121.137.xxx.107)
맞습니다. 태양계 내부에 행성들이 실제로는 어마어마하게 멀리 떨어져 있단걸 알았을때 무척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저는 오히려 미시세계의 공허함을 알았을때 더더욱 충격을 받았어요. 원자와 전자가 차지하는 공간은 마치 태양계처럼 아주 텅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물질은 그렇지 안잖아요. 우리가 물질을 만졌을때 통과할 수 없는 이유가 진짜 원자전자가 가로막기 보다는, 그 사이에 전자기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란걸 알았을때는 아주 동공지진이 왔습니다. 거기에다 전자는 아닐로그적이 아니라 양자적으로 이동하고 공간을 순간이동 할 뿐더러, 확률적으로 존재한다니요.. 허허허허허... 털썩... 우리를 이루는 이 근간마저 텅 비어있다는걸 알면 시뮬레이션 우주론도 가능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15. 참기름
'24.9.11 3:44 AM
(118.220.xxx.215)
달까지만 읽고 목성은 한 3미터 떨어져 있겠다 싶었는데 78미터요?? 굉장히 인상깊네요.
16. 미소
'24.9.11 5:18 AM
(61.84.xxx.104)
그래서 세상은 텅 비어 있다고 인간이 인식하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라고 하는 말들이 사실이지만 지각 되어지지 않는 사실이네요
17. 미소
'24.9.11 5:25 AM
(61.84.xxx.104)
별과 별 사이를 성간 이라고 하는데 빛의 속도로 달려도 성간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체감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왜냐 하면 그 공간은 너무나 거대하고 또 그 공간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빛의 속도로 달려도 그냥 텅빈 어둠속에 있는 느낌이래요
18. 색즉시공
'24.9.11 5:42 AM
(118.235.xxx.127)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거 같네요
댓글들까지 모두 주옥 같습니다
19. ㅡㅡㅡ
'24.9.11 7:57 AM
(218.155.xxx.149)
와
이런글 너무 좋아요
머리속으로 그려지니
더욱 좋네요
우리는 공허한 공간속을 살아가는
공허한 존재
그러나 머리속 생각은 빙빙돌며 꽉 차있기도.
비우고 비워
공허해져야겠습니다.
20. ㅇㅇㅇ
'24.9.11 8:15 AM
(14.32.xxx.199)
닿을 수 없는 거리를 두고
자기 궤도를 도는 것이 행성이나 인간이나 마찬가지겠죠?
궤도를 벗어난 별이 가까워지면 결국 충돌..
21. ㅡㅡ
'24.9.11 10:13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우주가 풍선처럼 팽창하고있다 합니다.
우주에 별은 왜그리 많은지요
오늘은 우주sf영화 프로메테우스 보려합니다.
22. 어제
'24.9.11 9:26 PM
(116.120.xxx.216)
누워서 이 글 읽고 댓글 달려다 누워서 글쓰려니 팔이 아파서 못쓰고 잠들었네요. 생각이 나서 찾아서 들어왔네요. 너무 좋아요 이런글..주옥같은 82 ..
23. 민트
'24.9.12 12:07 AM
(121.168.xxx.246)
공허!
오랫만에 밤하늘의 별에 관한 책을 보고싶네요.
82는 제 마음속 공허함을 달래주는 곳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