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여름 더위 오면 숨이 막 차고 답답해요.
몇년 전 스페인 여행갔다가 40도 폭염에 땡볕에서 걷다가 호흡 곤란오고 뒷목이 뻣뻣해져서 순간 죽는거 아닌가 하는 공포에 여행이고 뭐고 팽개치고 택시타고 숙소로 부랴부랴 돌아왔는데 그 이후부터였지 싶어요.
여름 무더위면 숨이 막 차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기도 하는게ㅜㅜ
그래서 원래 여름 좋아했는데 이젠 여름이 더워서 싫은 정도가 아니라 긴장되고 좀 무서워요.
근데 더우면 다들 숨차고 가슴 답답하신가요?
그게 정상인건지 불안장애인건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