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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미안해

....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24-09-10 11:00:58

엄마가 일한다고 간호통합병동에 입원시켜미안해

수술갑자기 당겨져서 얼굴못보고 수술실 혼자들어가게해서 미안해

엄마 수술실앞에있으니까

수술잘하고 나와

그리고 빨리 낫자!!

아들 미안하고 사랑해

 

큰수술아니고 시간지나면 낫겠지만

자식일은 다 맘이아프네요ㅠ

IP : 121.124.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9.10 11:03 AM (59.7.xxx.113)

    간호통합병동이 외부인 없고 조용해서 쾌적하긴 했어요. 모쪼록 얼른 낫고 퇴원하길 기원합니다

  • 2. 아드님
    '24.9.10 11:03 AM (211.234.xxx.126)

    수술 잘 끝내고 회복 잘되길 기원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안 좋으실까요.
    어머님도 힘내세요.

  • 3. 회복
    '24.9.10 11:04 AM (122.46.xxx.45)

    잘되길 원글님 힘내시고요

  • 4. ...
    '24.9.10 11:04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경험상 치매환자 아니면 통합간병이 더 좋아요.

  • 5. ...
    '24.9.10 11:07 AM (220.75.xxx.108)

    자식이 아프면 부모 마음이 문드러지죠.
    차라리 내가 대신 아프고싶은 마음...
    수술 잘 되고 아드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회복될 겁니다.

  • 6. 1111
    '24.9.10 11:09 AM (211.235.xxx.49)

    엄마 마음이 이해되어서 안타깝지만
    간호통합병동 너무 좋아요
    제가 입원해 있어 봤는데 가족 고생안시키고
    알아서 다 챙겨주시니 마음 편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요새 거의 다 간호통합이고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아드님 쾌차하시기 바라요

  • 7. ....
    '24.9.10 11:18 AM (110.13.xxx.200)

    에고 수술전 얼굴 못본게 아쉽네요, 하필 당겨져서...
    잘 하고 나올거에요..

  • 8. Rainy
    '24.9.10 11:21 AM (161.142.xxx.94)

    아드님 얼른 회복하시길요. 잘 될 거예요!!!!

  • 9. ~~
    '24.9.10 11:27 AM (218.146.xxx.28) - 삭제된댓글

    7월말 아들 수술했는데요. 전국에서 알아주는 정형외과인데 통합병원이라 수술당일도 얼굴 못봤어요.
    전 휴가까지 내고 간병하려고 병원원장쌤께 사정했는데 보호자 출입도 아주 단호히 통제했어요.
    미안해 하지 마시고 퇴원하면 맛난거 많이 먹이고 회복 도우시면 되죠.
    쾌차를 바랍니다.

  • 10.
    '24.9.10 11:35 AM (1.238.xxx.15)

    아드님 빨리 나아서 어머니랑 맛난거 드세요. 어머니 힘내세요

  • 11. ㅇㅇ
    '24.9.10 11:42 AM (106.101.xxx.91)

    간호간병이 환자한테도 더 좋아요. 다만 수술전 엄마얼굴 못본건 맘에 걸리시는거 당연하죠. 회복하고 더 예뻐해주면되죠^^.

  • 12. ㅇㅇ
    '24.9.10 12:05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엄마 돈버시니 수술마치고 맛난거 좋은거 많이 해주시면 되죠~ 수술 잘되길요

  • 13. 072
    '24.9.10 12:10 PM (125.176.xxx.213)

    저도 입원해봤는데 간호통합병동 너무 좋았어요
    은근히 있는 보호자 신경전 같은것도 없어서 좋았구요 조용해서 좋았구요 ㅋ
    아드님 언능 쾌차하시길 !!

  • 14. 플럼스카페
    '24.9.10 12:30 PM (182.221.xxx.213)

    아드님 수술 잘 받고 나오길 바랄게요.

  • 15. 리기
    '24.9.10 1:05 PM (220.71.xxx.229)

    아휴 무슨맘인지 알죠. 토닥토닥 해드리고싶네요. 아드님 회복 잘 하시길~!

  • 16. ooooo
    '24.9.10 1:19 PM (210.94.xxx.89)

    그 집 아들!
    안에서 혼자 막막하고 그렇겠지만
    문 밖에 엄마가 애타게 기도하고 기다리고 계시니까
    씩씩하게 잘 끝내고 엄마한테 건강한 모습 보여드립시다.

    원글님도 화이팅

  • 17. ...
    '24.9.10 1:56 PM (166.104.xxx.100)

    원글님의 안타까운 사랑이 막 전해져서 제 코끝이 다 찡....
    무사히 수술 잘 끝내고 더더더 건강해지기 기도할게요!

  • 18. 원글
    '24.9.10 3:27 PM (211.250.xxx.195)

    감사합니다
    글읽으니 다시 눈물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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