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 냄새 맡고 휙 던져 버리기는 기본,
줄기도 맘에 안 들면 휙~
댓잎 들고 먹으면서 제일 맛있는 새순만 골라먹기.ㅎㅎㅎㅎ
러바오가 먹고 남긴 건 맛 같은 건 상관않는 코끼리가 먹는다나요.
강바오가 판다들 먹이가 되는 대나무에 그렇게 까다롭게 군다고
대나무 공급하는 분이 푸바오와 할부지에서 그러던데
그걸 또 그렇게 까다롭게 고르는 러바오.
듣기로는 러바오는 쌍둥이로 태어나 어미판다가 다른 쌍둥이를 선택해서
러바오는 사람손에 인공포육으로 자랐다는데
러바오를 키운 사육사가 그 때 초짜사육사였는데
러바오를 엄청 이뻐해서 제일 좋은 것만 먹이다가 러바오 입맛이 그리 되었다죠 ㅎ
보는 사람은 재밌는데
키우는 사육사 입장에서는 애가 타긴 하겠어요
그래서 푸바오는 편식 안 하게 하려고 처음부터 엄청 신경쓴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