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10 9:19 AM
(211.218.xxx.194)
골반이 잘 열리시나봐요.
난산이 있으면 순산도 있고..
님처럼 극순산도 있겠죠.
2. 저도한명
'24.9.10 9:21 AM
(211.218.xxx.194)
저는 셋째는 그렇게 낳았어요.
진통오기전에 양수터지고, 가자마자 검사실에서 보고 바로 분만실가자는데,
저는 분만실로 못가겠더라구요. 그냥 거기서 커튼치고 낳았어요.
옆 침대에 태동검사하는 산모있는데.
3. 부럽
'24.9.10 9:23 AM
(61.105.xxx.165)
전 무지 큰고통이였는데
부럽네요.
전 골반이 아주 작은 체형이라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사이즈보단 움직임인데
골반이 잘 진행되고있다 했는데
그래도 끔찍한 고통 경험.
4. ㅁㅁ
'24.9.10 9:24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와 ㅡㅡ
저도 산통은 한사흘 이어지고 양수먼저 빠져버려
마른?아가낳느라
아주 짧은순간은
으 ㅡㅡㅡ
하늘이 노랗고 비명도 안나오더라는요
그런데 둘째는 어어 하다가 숨풍
체고향친구하나가 그렇게 순하게 낳았대요
저녁밥해먹고 머리감고 할거 다하고
ㅎㅎ병원도 가기전 슉
5. 복받으셨네요
'24.9.10 9:25 AM
(223.39.xxx.27)
저는 망수 미리 터져서 촉진제 세방이나 맞고
하루종일 진통하는데 죽는줄 알았죠.
자궁 다 열렸는데 애기 머리가 커서 끼어서 못나온다고
제왕절개를 ㅜㅜ. 진짜 억울했죠.
6. 흠흠
'24.9.10 9:27 AM
(122.44.xxx.13)
첫째는 두번 기절하면서 낳았고
둘째는 해봤다고 열번 힘주니 나와서ㅋㅋㅋ
낳고도 아주 쌩쌩했죠..^^
7. 무쇠녀
'24.9.10 9:27 AM
(113.210.xxx.200)
오 제가 엄청 특이한 건 아니었군요ㅎㅎ
근데 전 임신이 질 안 되어서 눈물 많이 쏟았어요.
8. 저도 막내는
'24.9.10 9:28 AM
(211.218.xxx.194)
저도 촉진제 맞고 하루종일 진통했는데
낳고나니 옆짱구 앞짱구...
9. less
'24.9.10 9:41 AM
(182.217.xxx.206)
저는 20중반에 첫째 낳았는데..
첫째는 진통와서 병원가니.. 벌써 60프로 진행됐다고..
병원가서 2시간만에 무통도 못맞고. 바로 출산.. ~
둘째는.. 집에서 양수가 나와서.. 바로 병원가니. 40분만에 나와서. 남편이 탯줄자를시간도 없었네요...
10. ..
'24.9.10 9:46 AM
(221.162.xxx.205)
저도 둘째는 두시간만에 나와서 별로 안아팠어요
생리통 심한정도?
근데 애 둘다 출산후가 문제생겨 더 아팠어요
11. ....
'24.9.10 9:47 AM
(116.89.xxx.136)
저는 일하다가 양수터져 바로 분만실로 직행
첫째였는데도 직장다니면서 운동량이 많았는지
통증도 없고 변비있을때 변의같은 느낌?
소리도 안지르니 간호사가 아프면 참지말고 소리지르라고,,,
근데 둘째때는 퇴사한터라 집에서 뒹굴거리느라 운동량 부족
유도분만에 배아파서 돌아가시는 줄...ㅜㅜ
12. 무쇠녀
'24.9.10 9:48 AM
(113.210.xxx.200)
-
삭제된댓글
첫 아이땐 진통을 3시간 했어요.아주 짧지는 않았던거죠.
근데 제가 이상스러웠던건 배가 아프지 않았다는 거예요. 생리 시작전 그 알싸한 느낌이 지속되다 허리가 눌리는 느낌 후 출산!!!이었는데 저는 저처럼 안아팠던 분이 많이 계신가 하는 거었어요ㅎ
TV
13. 무쇠녀
'24.9.10 9:50 AM
(113.210.xxx.200)
-
삭제된댓글
무쇠녀
'24.9.10 9:48 AM (113.210.62.200)
첫 아이땐 진통을 3시간 했어요.아주 짧지는 않았던거죠.
근데 제가 이상스러웠던건 배가 아프지 않았다는 거예요. 생리 시작전 그 알싸한 느낌이 지속되다 허리가 눌리는 느낌 후 출산!!!이었는데 저는 저처럼 안아팠던 분이 많이 계신가 하는 거었어요ㅎ
저는 진통실에서도 이게 진통이 맞는건가 싶었거든요^^;
14. 부럽
'24.9.10 9:51 AM
(221.140.xxx.8)
오전 8시에 양수 터져 병원 들어가 밤 11시 가까이에 출산했어요. 진짜 죽는 줄 ㅜ ㅜ
15. 무쇠녀
'24.9.10 9:51 AM
(113.210.xxx.200)
첫 아이땐 진통을 3시간 했어요.아주 짧지는 않았던거죠.
근데 제가 이상스러웠던건 배가 아프지 않았다는 거예요. 생리 시작전 그 알싸한 느낌이 지속되다 허리가 눌리는 느낌 후 출산!!!이었는데 저는 저처럼 안아팠던 분이 많이 계신가 하는 거었어요ㅎ
저는 진통실에서도 이게 진통이 맞나 싶었거든요^^;
16. 부럽
'24.9.10 9:51 AM
(221.140.xxx.8)
아픈 것도 아픈거지만 밥도 못 먹어 기운이 없어 힘도 못 주겠더라구요 ㅜ ㅜ
17. ...
'24.9.10 10:04 AM
(211.234.xxx.40)
저는 첫째는 무통빨이 잘들어서 진짜 순산했어요.
출산하고는 좀 아팠구요.
둘째는 마취가 약했고 애기 머리가 엄청 큰편이라
겨우 낳았는데, 회복은 더 빨랐던거같아요..
솔직히 애키우는게 피곤하고 시간걸려서 그렇지
임신,출산은 할만했네요..
18. ....
'24.9.10 10:13 AM
(58.122.xxx.12)
무통도 타이밍놓쳐 못맞고 죽다살았는데 축복빋으신분이네요
19. 저요
'24.9.10 10:42 AM
(121.135.xxx.120)
아이 두 명 자연분만 했는데 진통이 뭔지 몰라요. 당연히 무통도 필요없었고, 아이 둘 다 의사가 놀래서 떨어뜨릴 뻔 했어요. 두 명 다 어어..나올때 아닌데 하고 뛰어왔구요.
20. ..
'24.9.10 11:08 AM
(49.170.xxx.206)
저는 통증 굉장히 잘참는 편인데(응급실에서 통증 잘참아서 오진으로 더 응급상황 된 적도 있어요) 출산 통증이 너무 심해서 둘째 생각도 안했어요.
15년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하고 가끔 출산 직전으로 돌아가는 꿈도 꿉니다.
21. ..
'24.9.10 11:09 AM
(49.170.xxx.206)
순산하신 분들 복 받으신거예요~^^
이글 보시는 임신부 있으시면 원글과 댓글들 기운 받고 순산하세요~~^^
22. 그건
'24.9.10 11:19 AM
(112.186.xxx.68)
둘째는 경산부라 그럴 수 있는데 첫째도 그랬다는 건
급속분만이죠
산도의 저항이 적고 만출력이 강해서 생기는 건데 쏟이질듯 이러면
후유증이 어마어마
적당한 진통으로 몸도 그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러면 요실금 산도 열상 회음부열상까지 ㅠ
23. 무쇠녀
'24.9.10 11:28 AM
(113.210.xxx.20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둘째 때 회음부 열상 그게 좀 고생스러웠어요. 근데 첫 아이때는 얌전히 분만실서 애기를 낳았기 때문에 절개를 했어요. 따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도열상은 모르고 넘어간건지 별다른 이슈가 없었고 요실금도 49세 된 지금까진 없어요.
급속분만!! 분만에도 그런단어가 있군요. ㅎㅎ
24. 무쇠녀
'24.9.10 11:30 AM
(113.210.xxx.20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둘째 때 회음부 열상 그게 좀 고생스러웠어요. 근데 첫 아이때는 첫 진통?부터 출산까지 시간이 아주 짧지는 않았어요. 3시간 정도 진통실서 대가했고 얌전히 분만실서 애기를 낳았기 때문에 절개를 했어요. 따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도열상은 모르고 넘어간건지 별다른 이슈가 없었고 요실금도 49세 된 지금까진 없어요.
급속분만!! 분만에도 그런단어가 있군요. ㅎㅎ
25. 무쇠녀
'24.9.10 11:32 AM
(113.210.xxx.200)
맞아요 둘째 때 회음부 열상 그게 좀 고생스러웠어요. 근데 첫 아이때는 첫 진통?부터 출산까지 시간이 아주 짧지는 않았어요. 3시간 정도 진통실서 대기했고 얌전히 분만실서 애기를 낳았기 때문에 절개를 했어요. 따끔했던 기억이 납니다.
산도열상은 모르고 넘어간건지 별다른 이슈가 없었고 요실금도 49세 된 지금까진 없어요.
급속분만!! 분만에도 그런단어가 있군요. 의사선생님 꼐서는 "진통에 둔감한 산모"라고만 하셨는데요.ㅎㅎ
26. 무쇠녀
'24.9.10 11:54 AM
(113.210.xxx.200)
윗 댓글분 말마따나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출산 앞두신 분이 있다면 저의 기운을 받아가세요.
자랑할 거 없는 저의 유일한 자랑거리입니다^^~빠샤
27. 전
'24.9.10 7:04 PM
(74.75.xxx.126)
원래 겁이 많은 성격. 어렸을 때부터 드라마 보면서 출산 장면 나오면 무서워서 못 보고 그랬는데요.
40이 다 되어 첫 아이 임신하고 보니 직장에 다른 동료 두 명도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 예정일이 저보다 한달 먼저, 3주 먼저였어요. 둘 다 초산이었고요. 한 명은 38시간 진통, 또 한 명은 36시간 진통 끝에 수술. 한 명은 그 때 트라우마로 정신과 상담 오래 받아야 했고 또 한명은 회음부 파열이 너무 심해서 재수술 받아야 했어요. 전 이 모든 얘기를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공포에 떨다가, 아이가 끝까지 안 돌았다는 얘기 듣고 수술하기로 결정했어요. 진짜 신의 한 수. 아무런 진통없이 빙글빙글 웃으면서 아이랑 인사했고요 진통제를 잘 써줘서 수술후에 통증도 없었고 젖도 잘 돌고 회복도 빨랐어요.
전 다시 해도 수술할 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얼마나 아플지 언제 시작될지 두려움에 떠는 게 너무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