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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어차피 안 가지만 추석에 더운데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4-09-09 22:42:01

저 밑에 지방 시집에 가면 시모는 선풍기는 꽁꽁 동여매 싸서 다 집어넣어 놓고 선풍기도 싸서 넣은 마당에 에어컨이 가당키나 한가요. 눈치 보여 못 키고.

시모는 춥다 춥다 긴팔 꺼내 입고 유난 야단을 떨고.

그냥 조그만 선풍기 하나면 딱 적당하다 싶은 더위인데.

더워서 덥고 열 받아서 덥고 일하느라 더운데 유난히 더웠던 어떤 해는 진짜 죽을것 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길다면 긴 15년 세월을 편도만 9시간 10시간 아이 신생아때 부터 다녔네요.

재작년 시모까지 돌아가시고 저혼자는 이제 모든게 끝났고 명절에 가지도 않아요. 갈 이유도 없구요.

아직 적응이 덜되 명절 돌아오면 혼자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IP : 223.62.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9 10:42 PM (223.33.xxx.102)

    그래도 신이 나를 아주 버리진 않으셨구나...

  • 2.
    '24.9.9 10:45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에휴 어찌 그런 ㅠㅠ
    다 끝은 있더라구요

  • 3. ...
    '24.9.9 10:46 PM (14.52.xxx.217)

    부럽네요... 한 10년은 남은듯요..
    이젠 푹 쉬세요... 고생하셨어요

  • 4. 그래도
    '24.9.9 10:59 PM (58.234.xxx.182)

    세월이 짧아서 다행이네요
    전 30년 넘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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