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고 들어오니 이런생각이 들어요

abcde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24-09-09 21:51:04

운동을 전혀 안해도 타고나길

단단한 허벅지 종아리살 근육

두께도 튼실해서 당뇨걱정없는 

그런 체질 주변에서 많이 보는데

진짜  부러워요. 밥 제대로 챙겨먹지도 않는데 팔다리 땡땡해요.

박나래같은 체질이 그렇죠.

 

이 더위에 혈당걱정되서 저녁식후 운동한다고  극세사 허벅지 부여잡고 

밖에서 운동하고 들어왔어요.

타고나길  물렁살에  하체부실..

살안쪘어도 허벅지 종아리 얇으면 당뇨위험  높다기에  식후 걷고 움직이고 하는데 뭐 근육은 생길 기미도 안보여요.  극세사 다리에 셀룰라이트는

왜이리 많은지 

 

이런 더운날 운동이고 뭐고 하다가도 열받아서 다  때려치고 싶어요.

타고난 유전자 체질이 제일 큰 복이에요. 비루한 체력이 인생을 힘들게하고 한계를  명확하게 만드는것같아요.

하나마나한 푸념입니다

IP : 223.38.xxx.1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움보니아
    '24.9.9 9:52 PM (220.72.xxx.176)

    오래 운동 하셨을까요?
    물렁살 대표 주자 제가 7개월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허벅지 종아리 단단해져서

    매우 기쁜 상태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기구 사용법은 미리 공부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 2. ..
    '24.9.9 9:59 PM (59.11.xxx.100)

    저도 운동 십오년 가까이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전 숨쉬기 운동 빼고는 운동이란 걸 해본 적 없었는데
    꾸준히 오래하니 결국 근육이란 게 생기더라구요.
    천천히 꽤 오래 걸렸지만 한 번 붙기 시작하니
    드라마틱하게 울퉁불퉁하게 생기진 않지만
    짱짱한 근육이 붙더라구요.

    원글님 혹시 모르니 낙심하지 마시고
    여기다 본인 운동 루틴 풀어놔 보세요.
    혹시 알아요? 82쿡에 은근 운동하시는 분들 많아요.

  • 3. ...
    '24.9.9 10:03 PM (121.124.xxx.6)

    저도 50대가 되다보니 하체 튼실해서 허벅지 굵고 종아리도 알통 좀 있어도 근육좀 있었으면 좋겠어요...나이 먹으니 미의 관점 보다는 건강의 관점으로 보입니다.
    저도 팔 다리 상하체 다 가늘고 뼈도 가는데 당뇨 전단계라 이것저것 조심해야 하니 살찌우기도 힘들어요.
    혈당 관리만 안하면 사는게 훨씬 편할거 같아요

  • 4. ..
    '24.9.9 10:09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걷다 왔어요
    삐쩍 말라서 당뇨 걱정되서 근데 제 경험상 계단 오르기 등해야 허벅지가 단단해져요
    팔뚝은 이런 운동 손악력이 세져서 혈압에도 좋은 거 같아요
    https://youtu.be/2PCyqm1J5i4?si=1qFQkfsedPjwafCt
    이거 말고도 균형잡기도 필수인듯요
    나이들수록 낙상 위험이 커지니
    https://youtu.be/rJeBiNlH0c8?si=lRQBCYzJtoc767Y9
    암튼 타고나길 두부살에 약한 몸
    관리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ㅠ ㅠ

  • 5. 원글
    '24.9.9 10:11 PM (223.38.xxx.218)

    그럼 팔다리 극세사인 사람이
    굵어지려면 어찌해야하는지 좀 조언해주세요. 걷기는 기본이라해서 30분정도하는데
    스쿼트같은거 많이해야되나요.
    허벅지 종아리 얇으니 무릎도 안좋아서
    스쿼트는 많이 못하겠던데요.
    그리고 이상태에서 단단해지는거보다
    두께자체를 굵게하고싶은데 그게 어렵네요.
    식구중에 근육질이 없어요 아무도

  • 6. ..
    '24.9.9 10:13 PM (223.38.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걷다 왔어요
    삐쩍 말라서 당뇨 걱정되서 근데 제 경험상 계단 오르기 등해야 허벅지가 단단해져요
    팔뚝은 이런 운동 손악력이 세져서 혈압에도 좋은 거 같아요
    https://youtu.be/2PCyqm1J5i4?si=1qFQkfsedPjwafCt
    이거 말고도 균형잡기도 필수인듯요
    나이들수록 낙상 위험 커지니
    저는 저기서눈감고 균형 잡기가 어렵네요
    https://youtu.be/azRLkI7BULg?si=qBqxmyhGlqMy-AO4

    암튼 두부살에 타고나길두부살에 약한 몸
    관리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ㅠ ㅠ

  • 7. ..
    '24.9.9 10:14 PM (223.38.xxx.80)

    저도 방금 걷다 왔어요
    삐쩍 말라서 당뇨 걱정되서 근데 제 경험상 계단 오르기 등해야 허벅지가 딱딱해져요

    팔뚝은 이런 운동 손악력이 세져서 혈압에도 좋은 거 같아요
    https://youtu.be/2PCyqm1J5i4?si=1qFQkfsedPjwafCt
    이거 말고도 균형잡기도 필수인듯요
    나이들수록 낙상 위험 커지니
    저는 저기서눈감고 균형 잡기가 어렵네요
    https://youtu.be/azRLkI7BULg?si=qBqxmyhGlqMy-AO4

    암튼 타고나길두부살에 약한 몸
    관리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ㅠ ㅠ

  • 8. ㅇㅇ
    '24.9.9 10:29 PM (211.110.xxx.44)

    팔다리 극세사 표현 재치 있어요.ㅎㅎ

  • 9. ···
    '24.9.9 10:30 PM (211.118.xxx.246)

    제 얘기하는줄 전 오늘 피티 받으려고 상담받고왔어요
    유산소운동만해선 답이안보여서요

  • 10. ..
    '24.9.9 10:30 PM (223.38.xxx.177)

    당뇨 생긴 어떤 남자 헬스장에서 살더니 허벅지 근육 부자되더라고요
    허옇고 흐물흐물 병약한 허벅지였는데 3배로 늘고 아놀드슈왈츠제네거 허벅지 처럼 울퉁불퉁

  • 11. 납짝 엉덩이
    '24.9.9 10:41 PM (211.241.xxx.143)

    저 50년 넘게 엉덩이란 존재를 모르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운동 하고 비로소 엉덩이란게 걸을때 느껴져요. 아니 이 부피감은 뭐지 싶어 요즘 너므 신기합니다. 물론 이래도 보통사람 엉덩이 정도나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저만 아는 기쁨입니다 ㅎ
    안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쌓이면 보입니다. 믿고 꾸준히 하십셔 화이팅

  • 12. 오다
    '24.9.9 11:05 PM (125.185.xxx.9)

    참고 할께요

    팔뚝은 이런 운동 손악력이 세져서 혈압에도 좋은 거 같아요
    https://youtu.be/2PCyqm1J5i4?si=1qFQkfsedPjwafCt

  • 13. ..
    '24.9.9 11:09 PM (59.11.xxx.100)

    저 두번째 댓글이인데요.

    무릎 걱정되시면 무릎 보호대 하나 사서 계단 오르기를 해보세요.
    런지할 때나 스쿼트할 때도 꼭 착용하시구요.
    사실 걷기 30분은 유산소라 근육운동엔 별 도움이 안된대요. 그래두 안하는 것 보다야 낫지만요.

    벽이나 의자 등받이에 손 올려서 중심잡고 두 발을 어깨넓이로 벌ㅈ리고 까치발 30회 해보세요. 이 때 뒷꿈치가 바닥에 닿지 않게 띄우는 것 잊지 마시고 종아리 근육이 쪼이는 느낌이 드는 순간 1초 머금고 내려요. 30회 가능해지면 3세트까지 늘리세요. 제 2의 심장, 종아리 근육 운동이예요. 어렵지 않아요.

    런지나 스쿼트는 유튭 보시고 참고하시고 계단오르기만 설명드릴께요. 먼저 발가락 다섯개 쫙 펴서 바닥에 밀착시키세요. 뒤꿈치까지 밀착되어 계단 오르기 하셔야 햄스트링이랑 둔근에 힘이 들어가요.
    까치발로 오르는 계단운동은 정강이뼈 옆 근육이 운동 되고,
    발바닥 밀착시켜 오르는 계단운동은 뒷근육, 엉덩이 운동 된대요.
    다리가 짱짱해져야 비로소 운동하는 맛이 나요.

    전 젊어서 새다리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늘씬한 다리였고,
    오십대인 지금은 기다란 근육이 잡히는 셀룰라이트 없는 짱짱한 다리예요. 원글님 화이팅!

  • 14. ...
    '24.9.10 12:08 AM (220.126.xxx.111) - 삭제된댓글

    지긋지긋한 상비족.
    운동 진짜 꾸준하게 했어요.
    주6일 3시간 클라이밍장어 있었고 최근에는 탁구장에 주3일 3시간.
    하체 키우려구요.
    근육 정말 안생기는데 알통과 11자 복근이 생겼습니다.
    슬림해지진 않고 그냥 근육돼지가 되었습니다.

  • 15. ..
    '24.9.10 7:54 AM (1.235.xxx.154)

    걷기30분만
    그다음은 스쿼트등 근육생기는 운동해야하는데
    느리게 근육이붙는 사람이 있죠
    꾸준히 매일 조금씩하면서 한번씩 강도높이고
    그냥 머리좋게 태어난사람이 있고
    건강체질인 사람있고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948 도시락 싸시는분 계세요? 12 푸르른 2024/11/02 2,252
1643947 그러고보니 올리브유가 아보카드유를 넘어섰네요 3 ㅇㅇ 2024/11/02 4,525
1643946 저 바퀴벌레 한 쌍이 선생님거리는 현재진행형 4 .. 2024/11/02 2,332
1643945 연대 분교 글, 2011년 자게에 올라왔던 글이랑 똑같아요. 33 .. 2024/11/02 4,780
1643944 스킨과 에센스 중 하나만 사려고요 21 그럼? 2024/11/02 3,951
1643943 그래도 이번 삼시세끼는 4 2024/11/02 4,139
1643942 명태균 “대통령 2년만 하고 물러나라” 했다ㅎㅎㅎ 8 2024/11/02 5,648
1643941 낮에 대문에 올라온 드라마 이름 뭐였죠? 4 아까 2024/11/02 2,343
1643940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대응법 정리 39 정리 2024/11/02 5,796
1643939 오징어게임2 저도 티저봤는데 5 ..... 2024/11/02 4,499
1643938 기분이 매우 안좋은데요 술 마실까요 말까요 6 ㅇㅇ 2024/11/02 1,450
1643937 자다깨면...금방 잠 드실 수 있어요? 9 ㅇㅇ 2024/11/02 1,888
164393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고 느낀 점 (약스포) 2 ... 2024/11/02 3,645
1643935 계약전 아무말없이 개3마리 키우는 세입자 때문에 알아보고있는대요.. 30 ... 2024/11/02 4,926
1643934 요즘 경우의수 확률 수업하는데요 10 1112 2024/11/02 1,819
1643933 제주도 비가 정말정말 많이와요 12 2024/11/02 6,231
1643932 제가 한 행동을 판단?평가 부탁드립니다 13 엄마 2024/11/02 2,759
1643931 60대 남자분 찾아뵐때 성의있는 음료수 추천 14 평화 2024/11/02 2,242
1643930 합정역 근처 20명 식당 추천 부탁해요 소리 2024/11/02 370
1643929 박찬대 실망인데요 15 .. 2024/11/02 4,562
1643928 학원강사인데 학부모님께 부정적말을 할때 35 .. 2024/11/02 5,243
1643927 오늘 정년이 하네요 .... 2024/11/02 1,249
1643926 우울증과 성욕 8 허허허 2024/11/02 5,116
1643925 나혼산 고준 진짜 드럽게 재미없네요 22 욕나온다 2024/11/01 17,454
1643924 명태균 문제는 무슨 일로 시작된건가요? 32 불씨 2024/11/01 6,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