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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추석은 오지 말라세요

조회수 : 12,307
작성일 : 2024-09-09 21:25:03

유난히 더위타시는 시부모님

연세가 있으시니 올여름 기력이 약해지셨어요 

다들 덥고 힘드니 추석엔 모이지 말고 

늦가을에 봐도 되고 바쁘면 담에 보자 시네요 

평창 리조트라도 가셔야겠다고 합니다...

저희도 기력 잘 충전하고 애들 잘 챙기라시네요

갑자기 시간부자가 됐어요 ㅎㅎ

IP : 211.234.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9 9:26 PM (118.219.xxx.214)

    시부모님이 깨이신 분이네요
    부러워요

  • 2. ...
    '24.9.9 9:29 PM (211.36.xxx.165)

    그러게요 멋진 시댁 두셨네요
    글만봐도 쿨함
    저구 부러움

  • 3. 원글
    '24.9.9 9:29 PM (211.234.xxx.227)

    원래도 쿨하세요
    제사는 없고 멀리 사니 얼굴보는 날이었죠
    저 바쁘면 못가기도 하고, 그런 거에 마음 안쓰시고 일히는 며느리 고생한다 하시죠.
    9월에 이런 더위에 모이면 다들 병난다고 패스하자고…

  • 4. 축하해요^^
    '24.9.9 9:30 PM (180.69.xxx.55)

    저도 이번에 양가 부모님 다 여행가시고 집콕할 예정이에요
    최근 20년 이래 가장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아 연휴만 손꼽아 기다려요 ㅎㅎ 맞벌이 워킹맘은 명절 너무 버거워요. 시댁이 지방이라 명절 다가오면 짜증이 늘고 괜히 여기저기 아픈 것 같았는데 요즘 매일 기분이 엄청 상쾌해요^^

    중학생 울아들도 나중에 결혼하면 여행비 대주고 명절에는 오지말라고 할까봐요. 평소때 주말 이용해서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까요.

  • 5.
    '24.9.9 9:38 PM (223.38.xxx.66)

    부러워 복받으셨네요
    언제올거냐 통화중에 우리가 올라가되 되고 하시는 소리 못들은척 했어요
    그냥 오지말라고는 안되나 제사도 없는데 지긋지긋

  • 6. 배우신분
    '24.9.9 9:42 PM (222.117.xxx.170)

    지혜를 배우신분

  • 7. ㅇㅇ
    '24.9.9 9:48 PM (218.147.xxx.59)

    와 정말 멋진 어르신입니다!

  • 8. 부럽네요
    '24.9.9 9:48 PM (175.126.xxx.153)

    정말정말

    왜이리 덥나요

  • 9. ....
    '24.9.9 9:57 PM (14.52.xxx.217)

    배운여성 멋진 시어머니
    부럽습니다.

  • 10.
    '24.9.9 9:58 PM (49.1.xxx.215)

    대박 본인들 모시고 가라 소리 안하시네요

  • 11. 평창리조트라니
    '24.9.9 10:04 PM (118.235.xxx.112)

    부유하신 분들이신듯..역시 곳간에서 인심나나봐요~
    일하는 며느리 수고한다 해주시니 감사하네~~

  • 12. 감사하네요~
    '24.9.9 10:04 PM (118.235.xxx.112)

    였는데 "요"가 빠졌어요;;

  • 13. ...
    '24.9.9 10:21 PM (122.40.xxx.105)

    부럽네요. 추석 5일전 생신이라 추석전주에 만나서 생신밥 먹고 추석에 또 만나 명절지내야하는데 올해는 더워서 그런가 명절생각만해도 지치네요.
    .그래도 저희집에서 음식 준비해서 명절 아침에 가는것에 감사해야겠지요?

  • 14. 부러워요
    '24.9.9 10:33 PM (114.203.xxx.37)

    울시모 올해부터 안지낸다는 증조 제사 한여름에 꿈자리 사납다고 지내요.ㅡㅡ
    남편넘 절할때마다 중얼중얼 소원 빌고 있는데 사는 형편은 그대로 입니다. 참 볼때마다 한심해요.

  • 15. 지겨운 명절
    '24.9.9 11:02 PM (112.186.xxx.86)

    대박 부럽네요

  • 16. 저런집은
    '24.9.9 11:21 PM (118.235.xxx.88)

    시모가 그동안 고생했을겁니다. 고생하는 사람은 며느리 오는것도 안좋아해요 너무 힘들거든요

  • 17. ...
    '24.9.9 11:33 PM (39.119.xxx.174)

    이런 집도 있는데 ㅠㅠ

  • 18. 우앙
    '24.9.10 12:55 AM (180.71.xxx.43)

    좋으시겠어요.
    이런 시어머니는 못 가졌지만
    이런 시어머니가 되고 싶네요.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 19. ..
    '24.9.10 3:22 AM (175.119.xxx.68)

    우리집 인간은 왜 저런 어른이 못 되는건지
    부인 살아있을때는 못 잡아 먹어서 난리더니
    며느리 손 빌려 제사는 죽어도 지낼려 하네요

  • 20. ㅇㅂㅇ
    '24.9.10 7:04 PM (182.215.xxx.32)

    쿨한 시가 좋네요

  • 21. ^^
    '24.9.10 7:16 PM (1.247.xxx.218)

    울 시가는 식구들 다 불러 밥 해먹이라고 푸쉬하다 싫다고 했더니, 제사 모시라고... 일년에 다섯번 있는 제사 줄여주지도 않고 남들 다 모신다고 지내라고 푸쉬하는데 완전 부럽네요

  • 22. 왕초보
    '24.9.13 4:41 PM (222.113.xxx.186)

    저도 저런 시어머니 되는게 꿈입니다. 현실은 장가도 못 갈 것 같은 중딩 엄마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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