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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돈주려고 하시는데 부담스러워요

30대 조회수 : 4,465
작성일 : 2024-09-09 19:41:34

그 돈이 한 몇억 이랬으면 달랐을까요

이제 부모 자식 간에 잘 지낼 수 있는 시기가 지난 거 같아요

제가 사업이 잘 되어 여유로워지면 또 모르지만 엄마아빠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보면 상처받고 며칠간 힘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이제 최대한 안 보고 살거든요

 

돈 받으면 받은 것만큼 얼굴 비추고 해야 할텐데 제가 혼자 하는 일만으로도 정신 없이 바쁘고 마음 상해서 며칠 흔들리고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미 마음이 꼬여서 이제 부모님이 은퇴해서 심심하니 저러나 싶고요

그냥 제가 하는 거나 잘 돼서 딱 내돈 마음 편하게 쓰고 살고 싶어요..

IP : 118.235.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9 7:45 PM (124.50.xxx.208)

    마음푸시구요 주신다는돈은 받으세요 살아계실땐 미웁기도 엄청미운데 돌아가시고나니 후회만 남아요 상처있으시겠지만 꼭 푸시길바래요

  • 2.
    '24.9.9 7:48 PM (203.128.xxx.75)

    주시는건데요?
    님이 어려운거 아셔서요?

  • 3. ㄱㄷㅁㅈ
    '24.9.9 8:02 PM (221.147.xxx.20)

    그냥 주는 돈이 아닌거 아는거죠 원글님이.
    이제 부모님 돌봄을 받을 나이가 되니 돈좀 쥐어주고 와서 효도해라 하는 심리인거요

  • 4. 아이구
    '24.9.9 8:13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연로하시니 주시는거 아닐까요?
    살날 많지 않다고 생각하시고
    아무리 돈주니 나를 돌봐라하는 건 아닐거예요

  • 5.
    '24.9.9 8:35 P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걍 받습니다. 연끊은거 아닌 이상 어차피 자식 도리 해야 할꺼. 주는 돈 걍 넙죽 받았어요. 병원 따라다녀달라며 5백 주신거 낼름 받았습죠. 정기검진땜에 두세달에 한번씩 가시는데 저보고 전담하래요. 다른자식들은 귀해서 막 못써먹으심요. 어차피 내가 할거 돈받고 하는게 낫다 싶습니다.

  • 6. 양심적
    '24.9.10 11:41 AM (58.234.xxx.182)

    친부모는 돈과 돌봄을 교환하자시네요
    시부모는 그냥 맨손으로 효도 돌봄 강요해요
    근거는 내 아들 너 주지 않았냐! 엥? 우리 부모는 딸 줬는데 사위에게 효도 강요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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