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9 7:43 PM
(114.200.xxx.129)
강남에 몇백억 짜리 빌딩이 있어도 무슨상관이예요 .??? 그친구가 자랑한것도 아니고
설사 자랑했다고 해도 걍 좋겠네 부럽다 하고 말면 되는거 아닌가요 . 그런걸로 우정에 금가는 일까지는 절대로 안만들것 같아요 .. 그리고 원글님도 강북에 집있는데 뭐 그런걸로 그렇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2. ……
'24.9.9 7:50 PM
(172.225.xxx.230)
어떤 흉한 생각을 하게 되는 걸까요?
가깝다 생각한 사람이 말 안한 거에 대해서 조금 섭섭함은 느낄 수도 있다고 치더라도.. 사는 집 이사다니는 거 외에 주식, 부동산 사고파는 것들까지 시시콜콜 공유하는 것도 일반적이지는 않은데요.
3. ㆍ
'24.9.9 7:5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일심동체를 바라셨나요
친구든 지인이든 너무 사생활 깊숙히 알게 되면 머리 아파요
저같으면 두 채라는 단어를 지워버리겠어요
4. 불편하신 포인트가
'24.9.9 7:56 PM
(122.36.xxx.234)
말을 안 해서인가요? ㅡ친하면 그런 것까지 다 말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내년에 40년 되는 친구 둘 있는데 그런 자산 얘긴 전혀 안 해요. 설령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해도
상대방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먼저 얘기할 일은 아니죠. 오랜 우정과 자산 증감이 무슨 관련 있는지 모르겠어요.
...
아님 친구가 님보다 더 부자여서 불편한가요? ㅡ25년 절친이라면서요. 그럼 이제껏 님이 친구와 친밀하게 지낸 이유가 님과 자산상태가 비슷해서란 뜻? 설마 그건 아닐 거잖아요. 반대로 그 친구가 투자 실패해서 망한 것보단 훨씬 좋은 일 아닌가요? 저라면 내가 보태준 것도 없고 떨어질 콩고물도 없지만 오랜 절친이 부자가 됐다면 넘 좋을 것 같은데요?
5. 원글
'24.9.9 8:13 PM
(112.157.xxx.65)
별별 생각이란게
부럽다 -> 좋겠디 -> 근데 말 안해야할 정도인가 -> 나도 이런 생각하니 쯧쯧 -> 다 이야기해야할 것도 아닌데 ->
이런 생각이 들 줄 몰랐는데
이런 생각드는 제 자신이 불편해요 ㅠㅡㅠ
제거 아직 사람이 덜 된 거 아제야 알았어요 ㅠㅜㅠ
6. ..
'24.9.9 8:13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대학친구는 한강 아파트 3채예요
경제적으로 힘든 나한테 뭘 그리 얻어먹으려고 하는지 저는 직장맘이고 동창은 전업이긴 해요
아무리 제가 경제사정 이야긴 안했지만
대충 보면 사는 형편 알텐데
괘씸해서 안만나요
차라리 3채 이야길 하지 말지
월세도 받는 애가
7. ..
'24.9.9 8:14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대학친구는 한강 아파트 3채예요
경제적으로 힘든 나한테 뭘 그리 얻어먹으려고 하는지 저는 직장맘이고 동창은 전업이긴 해요
아무리 제가 경제사정 이야긴 안했지만
대충 보면 사는 형편 알텐데
더치를 하자해도 얻어먹으려고 수를 쓰는 모습에
괘씸해서 안만나요
차라리 3채 이야길 하지 말지
월세도 받는 애가
8. 원글
'24.9.9 8:15 PM
(112.157.xxx.65)
친구라면 그냥 함께 기뻐해줄 수 있닥ㅎ 생각했고
지금까지 그래왔는데
문득 이런 생가기 ㅠㅡㅠ
9. ....
'24.9.9 8:15 PM
(223.38.xxx.114)
대학친구는 한강 아파트 3채예요
경제적으로 힘든 나한테 뭘 그리 얻어먹으려고 하는지 저는 직장맘이고 동창은 전업이긴 해요
아무리 제가 경제사정 이야긴 안했지만
대충 보면 사는 형편 알텐데
더치를 하자해도 얻어먹으려고 수를 쓰는 모습에
괘씸해서 안만나요
차라리 3채 이야길 하지 말지
월세도 받는 애가
10. ....
'24.9.9 8:22 PM
(112.149.xxx.14)
재산 규모를 친구한테 왜 말해야 해요???? 이해가...
11. 원글
'24.9.9 8:22 PM
(112.157.xxx.65)
“흉한“이란 말
제 맘에 이란 축하 이외의ㅜ맘이 드는 제 자신이 ㅜㅡㅜ
니해가 안되서 이런 용어 썼어요 ㅜㅡㅠ
저란 사람 맘이 참 부처같지 않고 예수님 같지ㅜ않아서
여기다 고백하고 털어버릴려구요
참 보기싫은 모습이란 게 이럴 때 나오는 거네요
제 수양이 부족한 거 셀프고백하고 쓴 소리 들으며 맘 잘 수양할께요
12. 어머
'24.9.9 8:26 PM
(73.148.xxx.169)
말 안해도 질투 작렬인데 어찌 얘기해요 헐
13. ..
'24.9.9 8:31 PM
(49.142.xxx.184)
친구가 질투 심한걸 알았나보네요
14. ㅁㅁㅁㅁ
'24.9.9 8:41 PM
(222.100.xxx.51)
질투는 인간 본연의 감정입니다. 그러니 나에게도 질투가 있음을 받아들이는게 좋죠.
아마 친구가 나랑 비슷하려니 했는데 뭔가 의뭉스러운 느낌에 헉 놀랐을 수 있어요.
저도 절친이랑 서로 빈민그지네 뭐 어쩌네 했는데 저는 진짜 무주택자인데
친구는 몇년전 갭투자로 반포 핫한 아파트 자가였다는걸 나중에 알고
원글님과 비슷한 느낌으로 좀 뭔가 뒷통수 맞은 느낌? 들었어요.
저는 그친구랑 아직도 비슷한 관계 유지중인데
그냥 그 친구 기질이 그렇구나..나는 질투하는구나...우리 우정은 그정도구나..하고
인정하고 그 선에서 교제합니다.
15. ..
'24.9.9 8:50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단 말이 괜히 있겠어요
저는 진짜 친구 잘되면 축하 부터 드는데 저 조금 잘되니 얼굴색 변하는 친구들 보면서 사람에게 드는 시간을 확 줄였어요
고민상담 같은 것도 그 전 처럼 안 하구요
그 친구는 친구 잃기 싫어서 이야기 안 한거고 저도 좋은 곳 사는데 친구들 초대 전혀 안 했어요
16. ..
'24.9.9 8:51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단 말이 괜히 있겠어요
저는 진짜 친구 잘되면 축하하는 맘 부터 드는데 저 조금 잘되니 얼굴색 변하는 친구들 보면서 사람에게 드는 시간을 확 줄였어요
고민상담 같은 것도 그 전 처럼 안 하구요
그 친구는 친구 잃기 싫어서 이야기 안 한거고
저도 좋은 곳 사는데 친구들 초대 전혀 안 했어요
우연히 모임에 있거나 한 사람들이 행선지 이동하다 제 집을 알면 배 아파서 못된 말로 기회 찾아 멕이고 그런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17. ㄴㅇㅅ
'24.9.9 8:52 PM
(124.80.xxx.38)
뭐 다들 한낯 인간인데..뭐 그럴수도있죠.
근데 친구분이 굳이 본인 재산을 님에게 다~~ 오픈해야할 이유는없죠.
말안해준게 서운하신건지....알고나니 시샘이 나는건지...어떤쪽인지 모르겠네요
18. 다스리
'24.9.9 9:03 PM
(58.182.xxx.95)
아마 친구가 말했어도 "그 노여움은 현재와 같다 "입니다.
시기와 욕심 이죠.
19. 저도
'24.9.9 9:11 PM
(125.176.xxx.8)
재산은 형제에게도 오픈 안합니다.
왜 해요?
저도 다른사람 설사 친한 친구라도 관심 없고요.
20. ..
'24.9.9 9:19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정상이에요 님 반응이
좋은 관계였다면, 시간지나면서 적응되실거에요 님의 마음도
제가 님친구입장인데, 35년지기 친구들하고 더 잘 지내고있어요
21. 알았다고
'24.9.9 9:45 PM
(59.7.xxx.138)
축하까지 할일인가요?
22. 누구나배아파요
'24.9.9 9:4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현명한것 같은데요
23. 얘기해봐야
'24.9.9 9:50 PM
(175.126.xxx.153)
배아플텐데 왜 얘기해요
자랑하지 않는 그런 친구네요
그런건 배신은 아님
24. ㅡㅡㅡ
'24.9.9 10:25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간에도 질투를 한대요 형제는 더그렇고 친구는 더더더 그렇고. 그런데 사회적 약속을하고 산지 오래라서 질투는 나쁜거다 누르고 살아서 마치 안느끼는것처럼 생각될뿐이라고.
원글님이 인간의 원초적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 분이라 그럴거같아요. 그런걸 왜 질투해! 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분일걸요
25. 저는
'24.9.9 10:37 PM
(106.102.xxx.132)
솔직한 성격이라 형제들에게 자산 오픈 했는데
후회되더라구요. 형제한테 하는 것도 후회인데
친구들은 더하죠. 친구들한테도 일부만 말하게 됐는데
다들 태도가 너무 돌변해서 절대 말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6. ㅇ
'24.9.10 1:00 AM
(1.238.xxx.135)
자기 자랑을 참을 줄 아는 친구
너무 좋은데요.
좋은 친구 두셨네요.
27. 친구
'24.9.10 5:42 AM
(180.66.xxx.110)
30년 된 친구 있어도 정확한 재산 상태 몰라요. 알 필요도 없고
28. 친구
'24.9.10 8:25 AM
(110.8.xxx.59)
부자면 좋죠~~
맘 다스릴 게 뭐 있어요~~
저라면
야양~~~ 너 부자다
맛있는 거 사죠~~~
이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