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에 인적없고 작은 공원이 있거든요
그래도 나름 생태공원이라고 무슨.상도.받았다던데...
저녁먹고 소화시킬겸 산책에 나섰어요
이제 어스름해지는 시간
풀들은 더위속에서 어마어마하게 자라있고
계란꽃처럼 생겼는데 꽃잎이 보라색인 꽃들이 공원을 접수했네요
그런데 바로 그 순 간
노란 가로등이 탁하고 동시에 켜졌어요
와! 하는 순간 그 불빛아래로 떨어지는 몇개의나뭇잎들
그리고 고개를 드니 하얀 상현달이 !
아 정말 연극무대의 시작같은 순간이었어요
가로등이 탁 켜지는 순간
마법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