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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해놓은 그릇 또 씻어쓰는 남편

ㅇㅇ 조회수 : 5,186
작성일 : 2024-09-09 19:17:09

제목 그대로에요.

 

매일 쓰는 그릇, 잘 설거지해서 잘 말려서 싱크대에 넣어놨어요.

그런데 남편이라는 사람, 뭐 먹겠다고 그릇 꺼내더니 찬물에 헹궈서 쓰는 거에요.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먼지가 묻어서 그렇대요.

이거 정상이에요?

오늘 처음봤는데 그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컵달라고 해서 설거지 깨끗하게 한 거 드리면 홀랑 정수기로 가서 물받아 다시 헝궈서 쓰더니 딱 그짝이더라고요.

피는 못 속이는건지.

그러지않아도 시어머니가 하던 미운짓만 해서 꼴보기 싫은데 별걸 다 똑같이 하네요.

IP : 58.29.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은
    '24.9.9 7:18 PM (124.60.xxx.9)

    동서가 그래요.

  • 2. ㅡㅡㅡ
    '24.9.9 7:19 PM (119.194.xxx.143)

    전 그렇게 안하지만 찬물에
    한번 훅 헹구어서 쓰는 사람들 종종 봤어요 그런가보다 핮
    뭐 별로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던데요? 남편은 엄마하는거 보고 배운거겠져
    세상 사람들 각자 위생에 본인만이
    신경쓰는 부분이
    있잖아요

  • 3. 그냥
    '24.9.9 7: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의 위생수준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 사고방식 생활방식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릇장에 있었어도 먼지가 앉을 수 있잖아요. 남편이야 어릴때부터 어머님 보고 자란거고.

  • 4. ..
    '24.9.9 7:22 PM (116.40.xxx.27)

    이해는 안가지만 보고자란탓이겠죠.

  • 5. 저도 그래요
    '24.9.9 7:22 PM (220.122.xxx.137)

    식세기 사용하는데
    그릇 사용할때 물로 한번 헹궈요.

  • 6. 더러운
    '24.9.9 7:31 PM (222.109.xxx.173)

    것보다는 나아요.본인이 헹궈 쓰는데 뭐 어때요

  • 7. 보리단술
    '24.9.9 7:44 PM (58.29.xxx.22)

    그냥 습관이에요.

  • 8. ..
    '24.9.9 8:06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냥 습관. 저도 그래요.

  • 9. ..
    '24.9.9 8:07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냥 습관. 저만 그래요.

  • 10. 굿굿
    '24.9.9 8:10 PM (172.224.xxx.22)

    앞으로 설거지를 맡기면 되겠어요
    누구보다 깨끗하게 히겠네요. 퇴직후 적합한 집안일 당첨

  • 11.
    '24.9.9 8:15 PM (124.50.xxx.72)

    방금 아이들한테
    씽크대옆 그릇 건조대에 있는그릇 쓸때
    씽크대에서 퐁퐁이나 손씻는 물이 튈수있으니
    혹시모르니 항상 한번 헹궈써라 가르쳤는데 ㅋㅋㅋ

  • 12. 그게
    '24.9.9 8:15 PM (220.117.xxx.35)

    어때서요 보고 자랐으니 버릇이 된거죠
    나쁜 일도 잘못된 일도 아닌데 그렇게 밉게 볼 일인지 이해가 ?

  • 13. ...
    '24.9.9 8:17 PM (223.33.xxx.78)

    제 남편도 그래요 별 생각 안 들던데요

  • 14. ㅇㅂㅇ
    '24.9.9 8:28 PM (182.215.xxx.32)

    밉게 볼일인지 222

  • 15. 우리집
    '24.9.9 8:51 PM (182.221.xxx.146)

    저도 그렇케 쓰고 남편 아이 다 교육시켰어요
    먼지하고
    초파리 한두마리 날라다니고 있고 아주 가끔은 먼지더듬이 벌레가 있어요. 그래서 꼭 헹구고 써요

  • 16. ㅡㅡㅡㅡ
    '24.9.9 9: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피곤하네요.
    괜찮다는 사람들이랑 살면 상관없지만요.

  • 17. 좋은습관
    '24.9.9 9:35 PM (203.128.xxx.75)

    같은데 보는사람에 따라서는 유난이다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 18. 그렇게
    '24.9.9 9:56 PM (99.228.xxx.178)

    하는사람 꽤 있어요. 저도 가끔 씻어놓은지 오래됐다싶으면 한번 헹궈서 씁니다.
    시어머니 미운건 미운거고 서로 생활습관이 다른걸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지마세요. 반대쪽에서 안그러는 사람보고 더럽다 위생관념없네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쁠거잖아요.

  • 19. 왜?
    '24.9.9 10:10 PM (175.223.xxx.147)

    유대인은 그럽니다.

  • 20.
    '24.9.9 10:3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쓰는사람 맘이라고 봐요..
    밉나요??

  • 21. ...
    '24.9.10 12:51 AM (223.38.xxx.171)

    별걸 갖고 다 그러신단 생각이 듭니다.
    씻어쓰는게 뭐 어떤가요. 님한테 나쁘게 한 것도 아니구요. 극히 개인적으로 알아서 하는 행동인데 그런 것까지 못마땅해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 22. 내가
    '24.9.10 7:46 AM (121.162.xxx.234)

    더럽게 씻었다고 보나?
    생각하시니 기분 나쁘신 거 같은데
    그냥 허공에 돌아다니던 먼지 묻었을까봐라잖아요
    나 시키거나 잔소리하면 화 나겠지만요

  • 23. hap
    '24.9.10 8:03 AM (211.246.xxx.32)

    그런갑다
    나도 회사 구내식당 컵은
    꼭 뜨건 정수기 물에 헹궈서 사용함

  • 24. ㅡㅡ
    '24.9.10 8:27 AM (39.7.xxx.223) - 삭제된댓글

    그 새 또 먼지가 앉았을까 봐 그럴 수도 있겠고..
    전 그릇이 너무 말라 있으면 밥 같은 건 너무 달라붙으니 좀 헹궈요.
    그 외에는 불필요하게 헹굴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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