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정해인 부모님 글보니

.. 조회수 : 6,549
작성일 : 2024-09-09 17:04:21

의사부부는 아니지만 깨달음이 왔어요.

다들 좀 더 좋은 학군지로 이동, 성적향상..을 위해 매달리고 사는데

서울의 그냥저냥 정붙이고 살고있는 동네 여기서 죽 키우고 아등바등하지말고...

주변에서 뭐 좋은대학보내라고 압박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냥 적당히 편안하게 크라 할까봐요. 한번씩 여행다니고 건강이 최고다 하면서요. 대신 인터넷은 너무 보지 말것 ㅋ

IP : 223.38.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5: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적당, 편안이 뭘까요?

    원글님 말한것 처럼 하다가
    막상 결과가 나오면 내가 생각하던 적당과 편안이
    굉장히 높은 기준이었고, 닿기 어려운 것이었구나 깨닫게 되요

  • 2. ..
    '24.9.9 5:0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게요. 제가 그린 부모 밑에 크고 저는 야망이 있는 애였는데 답답하고 원망스러웠어요. 심지어 남펀감 인사시키니 부담스러운 집이라고 욕하더라구요. 지겨워서 야망대로 애들 키우고 원하는거 갖게 된. 아이들이 자기만 못한 애들 사귀는거 보면 인생이 참 어렵다 싶어요.

  • 3. 맞아요
    '24.9.9 5:08 PM (125.178.xxx.170)

    원글님 그런 마음으로 키우면
    애들 마음이 편안해서
    건강한 어른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저나 주변의 육아를
    수십 년 본 결과 정말 그래요.

  • 4. ㅇㅇ
    '24.9.9 5:08 PM (133.32.xxx.11)

    내 주변에 초등부터 애들과 여행 많이 다니는 그런 욜로부부 있는데 애 둘이 다 전문대갔음

  • 5. ㅇㅇ
    '24.9.9 5:09 PM (223.38.xxx.102)

    무슨 결과요?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는거지…
    그 결과를 어머니가 끝까지 신경써야되면 제가 쓴대로 못 살죠..

  • 6. 그러니까요
    '24.9.9 5:1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은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지~ 라고 하는 부모들
    막상 결과 나오면 딴소리 한다니까요.

    아, 물론 님이 안 그럴 수 있으면 괜찮아요

  • 7. ㅇㅇ
    '24.9.9 5:12 PM (223.38.xxx.114)

    그러니까 주변에서 전문대를 갔네 지방대를 갔네 이러쿵 저러쿵 하는사람들하고 안어울리면 되죠 ㅋㅋ
    본인이 야망 있으면 알아서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왜 여기 글에까지 본인들의 입장은 강요하시는지~

  • 8. 아뇨
    '24.9.9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나와 아이의 관계성, 나 스스로의 마음 이런거 얘기하는거에요.

    딴 사람은 아무 상관없이요

  • 9. ㅇㅇ
    '24.9.9 5:13 PM (133.32.xxx.11)

    학생때 학생 본분인 공부 해서 전문대 지방대보다 나은데 가면 야망있는거예요? 성실한거지

  • 10.
    '24.9.9 5:25 PM (118.235.xxx.250)

    자기 성격 좋은게 최고긴 한데 한국은 직장 규모가 작고 그러면 외려 다니기 힘들어요 ... 적당히 적당히 살아서 되는 나라가 있겠지만 한국은 사람만 많은 나라라 그러기 쉽지 않아요

  • 11. ...
    '24.9.9 5:38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편안하게 키우다가 고등 성적표 받더니
    부모 원망하고 우울증 생기고 그러던데요

  • 12. ㅇㅇ
    '24.9.9 5:44 PM (223.38.xxx.203)

    본인이 공부안해서 성적못받아놓고 부모원망에 우울증온 아이는 너무 양심 없는거 아닌가요~;
    다들 이글 내용은 이해못 하신 듯 극단적인 사례만 쓰시네요 ㅋ

  • 13. 어유
    '24.9.9 6:26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 14. 어유
    '24.9.9 6: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정답은 없어요 인생이 그렇게 쉬운가요

  • 15. 일단
    '24.9.9 6:38 PM (122.36.xxx.22)

    최선을 다해 공부도 시키고 놀기도 시키고 다 해줘야 돼요
    부모가 스트레스 안준다고 애가 원하는대로 맘껏 놀게 하다가
    대학입시때 다른 친구들 좋은 학교 원서 쓸때 부모 원망해요
    니가 원해서 놀렸다 안통해요 자식은요 모든 원인이 부모가 됨

  • 16. 민트
    '24.9.9 10:02 PM (121.168.xxx.246)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친구 몇몇이 정해인 부모 같은 마인드로 얘들 키우고 여햄 다니고 했는데
    아이들이 고2. 고3되니 얘들도 친구들도 다 후회하고 있어요.
    저는 얘가 늦는데 절대 그렇게 키우지 말래요.

    아직 와닿지 않지만 친구들의 마음의 변화가 놀라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403 이방카가 테일러스위프트 까네요 ㅎㅎㅎ 10 ㅇㅇ 2024/09/15 5,107
1630402 4ㅡ50대분들 취미생활 뭐하세요? 26 ㅇㅇ 2024/09/15 6,952
1630401 고등 아이가 두달간 딴짓을 하느라 6 답답 2024/09/15 3,096
1630400 10년차 아파트 부분수리하고 들어가는데 입주청소? 1 청소 2024/09/15 1,797
1630399 추석에 토란국을 먹는 이유가 뭘까요? 50 .. 2024/09/15 4,554
1630398 떡이 안익어요. 구제 방법이 있나요? 12 찰떡망함 2024/09/15 2,036
1630397 고딩이 여친과 새벽마다 통화해요 12 ........ 2024/09/15 3,131
1630396 아이가 저랑 길가다가 ㅆㅂ 지렁이 무서워 14 2024/09/15 5,072
1630395 맛있는 김치 정보 4 qnd 2024/09/15 2,397
1630394 짜장면 곱배기로 드세요? 6 짜곱 2024/09/15 1,484
1630393 재밌는 아재개그(저 아래 썼던 양을 세는 농담) 6 111 2024/09/15 1,845
1630392 태국 3박 여행인데 데이타 필요할까요? 8 와이파이로 2024/09/15 1,193
1630391 올리브오일은 기다린다고 값이 내려가지 않죠? 8 ㅇㅇ 2024/09/15 3,701
1630390 백수 아이 얼마나 챙겨주시나요 9 2024/09/15 3,925
1630389 제가 생각해도 제가 여자로는 별로네요.. 18 30대중반 2024/09/15 7,074
1630388 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동급생 도촬 5 ... 2024/09/15 1,354
1630387 뉴진스 나가면 위약금 3000억~5000억 예상 45 ..... 2024/09/15 6,209
1630386 피오얘기가 나와서-노래가사 11 노래가사 2024/09/15 3,017
1630385 원피스에 부츠면 올가을 옷차림은 성공입니다 13 2024/09/15 4,538
1630384 스페인 패키지 옵션이 22개 4 여행 2024/09/14 2,598
1630383 엄친아들 보면서 ..저렇게 친구가 연인될수있나요? 10 ... 2024/09/14 4,261
1630382 사주에 관이 5개인 여자 사주는 어떤가요? 15 2024/09/14 3,292
1630381 월남쌈 속에 오징어 별로인가요? 27 첨 해봐여 2024/09/14 2,029
1630380 굿파트너 8 .. 2024/09/14 5,518
1630379 101번 상습지각에 ”차가 좀 밀려서“ 7 아이고야 2024/09/14 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