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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정해인 부모님 글보니

.. 조회수 : 7,045
작성일 : 2024-09-09 17:04:21

의사부부는 아니지만 깨달음이 왔어요.

다들 좀 더 좋은 학군지로 이동, 성적향상..을 위해 매달리고 사는데

서울의 그냥저냥 정붙이고 살고있는 동네 여기서 죽 키우고 아등바등하지말고...

주변에서 뭐 좋은대학보내라고 압박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냥 적당히 편안하게 크라 할까봐요. 한번씩 여행다니고 건강이 최고다 하면서요. 대신 인터넷은 너무 보지 말것 ㅋ

IP : 223.38.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5: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적당, 편안이 뭘까요?

    원글님 말한것 처럼 하다가
    막상 결과가 나오면 내가 생각하던 적당과 편안이
    굉장히 높은 기준이었고, 닿기 어려운 것이었구나 깨닫게 되요

  • 2. ..
    '24.9.9 5:0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게요. 제가 그린 부모 밑에 크고 저는 야망이 있는 애였는데 답답하고 원망스러웠어요. 심지어 남펀감 인사시키니 부담스러운 집이라고 욕하더라구요. 지겨워서 야망대로 애들 키우고 원하는거 갖게 된. 아이들이 자기만 못한 애들 사귀는거 보면 인생이 참 어렵다 싶어요.

  • 3. 맞아요
    '24.9.9 5:08 PM (125.178.xxx.170)

    원글님 그런 마음으로 키우면
    애들 마음이 편안해서
    건강한 어른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저나 주변의 육아를
    수십 년 본 결과 정말 그래요.

  • 4. ㅇㅇ
    '24.9.9 5:08 PM (133.32.xxx.11)

    내 주변에 초등부터 애들과 여행 많이 다니는 그런 욜로부부 있는데 애 둘이 다 전문대갔음

  • 5. ㅇㅇ
    '24.9.9 5:09 PM (223.38.xxx.102)

    무슨 결과요?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는거지…
    그 결과를 어머니가 끝까지 신경써야되면 제가 쓴대로 못 살죠..

  • 6. 그러니까요
    '24.9.9 5:1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은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지~ 라고 하는 부모들
    막상 결과 나오면 딴소리 한다니까요.

    아, 물론 님이 안 그럴 수 있으면 괜찮아요

  • 7. ㅇㅇ
    '24.9.9 5:12 PM (223.38.xxx.114)

    그러니까 주변에서 전문대를 갔네 지방대를 갔네 이러쿵 저러쿵 하는사람들하고 안어울리면 되죠 ㅋㅋ
    본인이 야망 있으면 알아서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왜 여기 글에까지 본인들의 입장은 강요하시는지~

  • 8. 아뇨
    '24.9.9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나와 아이의 관계성, 나 스스로의 마음 이런거 얘기하는거에요.

    딴 사람은 아무 상관없이요

  • 9. ㅇㅇ
    '24.9.9 5:13 PM (133.32.xxx.11)

    학생때 학생 본분인 공부 해서 전문대 지방대보다 나은데 가면 야망있는거예요? 성실한거지

  • 10.
    '24.9.9 5:25 PM (118.235.xxx.250)

    자기 성격 좋은게 최고긴 한데 한국은 직장 규모가 작고 그러면 외려 다니기 힘들어요 ... 적당히 적당히 살아서 되는 나라가 있겠지만 한국은 사람만 많은 나라라 그러기 쉽지 않아요

  • 11. ...
    '24.9.9 5:38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편안하게 키우다가 고등 성적표 받더니
    부모 원망하고 우울증 생기고 그러던데요

  • 12. ㅇㅇ
    '24.9.9 5:44 PM (223.38.xxx.203)

    본인이 공부안해서 성적못받아놓고 부모원망에 우울증온 아이는 너무 양심 없는거 아닌가요~;
    다들 이글 내용은 이해못 하신 듯 극단적인 사례만 쓰시네요 ㅋ

  • 13. 어유
    '24.9.9 6:26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 14. 어유
    '24.9.9 6: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정답은 없어요 인생이 그렇게 쉬운가요

  • 15. 일단
    '24.9.9 6:38 PM (122.36.xxx.22)

    최선을 다해 공부도 시키고 놀기도 시키고 다 해줘야 돼요
    부모가 스트레스 안준다고 애가 원하는대로 맘껏 놀게 하다가
    대학입시때 다른 친구들 좋은 학교 원서 쓸때 부모 원망해요
    니가 원해서 놀렸다 안통해요 자식은요 모든 원인이 부모가 됨

  • 16. 민트
    '24.9.9 10:02 PM (121.168.xxx.246)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친구 몇몇이 정해인 부모 같은 마인드로 얘들 키우고 여햄 다니고 했는데
    아이들이 고2. 고3되니 얘들도 친구들도 다 후회하고 있어요.
    저는 얘가 늦는데 절대 그렇게 키우지 말래요.

    아직 와닿지 않지만 친구들의 마음의 변화가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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