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때문에 자식걱정 졸업 결혼 계속해서 자식걱정

자식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4-09-09 15:24:22

자식걱정.. 낳았으니 어느정도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 들어 갈때까지는 돌봐줘야겠죠..

제 큰 딸은  대학 진학하고 졸업하면서 취업하고 취업한 직장 마음에

안들어서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고 마침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에 이직까지 잘 했습니다.

기특하죠.. 사실 남편과 사이가 제가 데면데면 한 사이라 그런 집에서 그래도 자기가

잘 알아서 헤쳐 나가고 있으니 기특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회사가 월급이 좀 많이 줍니다.

많이 주니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겠지요..

그러다 보니 큰딸이 학교 다닐때에는 관심없던 메이커 옷, 신발, 가방 심지어 벨트까지

고급 메이커나 명품을 사네요..

물론 제 돈 쓰는거 아니니깐 자기가 버니깐 잔소리는 안하는데

제 생각엔 저렇게 잘 벌때 알뜰 살뜰 모아서 목돈을 만들어 놨음 하는데

본인 말로는 이런 맛에 회사 옮기고 싶었다고 하면서 많이 쓰네요..

몇달전 만난 남친도 부잣집 아인지 가끔 둘이 아울렛 쇼핑을 하는것 같아요..

둘다 아직은 젊으니 돈을 좀 모아서 결혼해서 또 나중을 위해서 

규모있게 쓰고 가끔은 얼마 모아놨다고 저한테 보여줬음 하는데

일절 모아놓은 돈이 얼마인지 말을 안합니다.

그냥 월급 탄날 얼마 탔다는 말만 하네요..

물론 제 생일이나 명절날에도 섭섭지 않게 저희한테 돈을 주기는 하지만

저는 딸이 좀 알뜰했으면 하는데..

딸은 친구들 만나면 다들 이렇게들 하고 다닌다.. 하면서 요즘 애들 이렇다 말하네요..

물론 잘벌어서 부잣집 남친 만나서 좋기는 한데 약간의 소비 습관을 바꿨으면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IP : 211.114.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9 3:34 PM (59.6.xxx.200)

    이제 그쯤했으면 내려놓으세요
    모든게 어떻게 다 부모맘에 들겠어요

  • 2. 그정도면
    '24.9.9 3:37 PM (175.197.xxx.81)

    잘살고 있네요 부러워요

  • 3. ,,,,
    '24.9.9 3:43 PM (110.13.xxx.200)

    자식이래도 타인인데 부잣집 남친은 좋고 씀씀이 헤픈 자식은 또 내맘대로 하고 싶고.
    돈도 써봐야 나중에 아..이러면 안되는구나 느끼죠.
    처음부터 너무 아껴버릇하면 또 그게 아쉬울수 잇어요.
    이런 건 지가 느껴야하지 성인인데 이래라저래라가 되나요.
    그냥 두세요. 해봐야 잔소리로 들림.

  • 4.
    '24.9.9 3:51 P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그만 하면 자식농사 성공하셨어요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모은돈까지 간섭은 욕심이 과해요

  • 5. 바람소리2
    '24.9.9 3:57 PM (114.204.xxx.203)

    많이 번다니 다행이죠

  • 6. ㅇㅇㅇ
    '24.9.9 4:03 PM (203.251.xxx.120)

    그냥 놔두세요
    돈 뜯어가는 자식보다는 낫잖아요

  • 7. ㅇㅇ
    '24.9.9 4:04 PM (211.179.xxx.157)

    젊을때는 소박한것보담 좀 화려하게 꾸며야
    사귀는 남자들도 좋아하는거 같아요

  • 8.
    '24.9.9 4:07 P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그만 하면 자식농사 성공하셨어요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지금만나는 부자 남친이랑 결혼하게 되면
    어차피 직장인이 모은건 푼돈일듯요.

  • 9. 부자남친
    '24.9.9 4:32 PM (172.225.xxx.224)

    결혼하려면 돈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눈데
    좀 모으라 하세요.....

  • 10. 아이고
    '24.9.9 7:09 PM (118.235.xxx.171)

    이제 좀 그만하세요
    자기앞가림 잘할거에요
    숨막혀요
    쓰기도 해야 숨토이 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23 아파서 누워만 있을건데..드라마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24/09/10 1,337
1622922 부모님께 추석때 한우보내드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9 2024/09/10 902
1622921 대충 빵을 만들어 먹어보니.. 9 2024/09/10 3,056
1622920 결혼 후 더 잘하는 남자 11 .. 2024/09/10 2,640
1622919 댓글만 남기고 본문 삭제합니다 69 ..... 2024/09/10 7,324
1622918 무녀독남인 시집은 이런가요 5 2024/09/10 2,188
1622917 파친코 드라마 좀 어렵네요 8 ..... 2024/09/10 2,210
1622916 똥줄탄건지 의사 얘기 그만좀 보고싶네요 16 ㅇㅇ 2024/09/10 1,219
1622915 부산대 논술 질문해봅니다. 2 야옹 2024/09/10 616
1622914 이진욱 새 드라마 대박날듯요 42 .. 2024/09/10 6,996
1622913 크레미로 할 반찬 알려주세요 18 여기서 지혜.. 2024/09/10 1,782
1622912 중2 아들 맞고 왔어요 36 학폭 2024/09/10 4,367
1622911 저 쪽은 집권만하면 후진국 만드는게 목적이예요 9 ㅇㅇ 2024/09/10 586
1622910 이석증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필승 2024/09/10 1,033
1622909 유투브화면 꺼져도 계속 들을수 있는 방법 9 알려드려요 2024/09/10 1,276
1622908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6 9월인데 2024/09/10 1,352
1622907 아파트 단지에 목 줄 풀고 산책... 7 애견인? 2024/09/10 1,050
1622906 출산의 고통을 못느끼신 분. 22 무쇠녀 2024/09/10 3,202
1622905 한일 정상회담 당일, 기시다 머문 호텔 방문한 천공 1 0000 2024/09/10 889
1622904 시골서 아침에 산책하다가 42 이런 2024/09/10 3,953
1622903 공복혈당이 평상시에 100 나오는데 9 당뇨전단계 2024/09/10 2,201
1622902 돌싱 얘기 꺼내더라고요 9 하하 2024/09/10 2,176
1622901 시금치 대신 제사상에 올릴 초록나물 찾아요 35 2024/09/10 3,352
1622900 오페라팬들 화났네요 39 …… 2024/09/10 4,804
1622899 우리나라 의료는 진짜 요단강 건너간듯 13 의료 2024/09/10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