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수가 병에 걸렸는데 안부전화 한 번도 안한 시동생 부부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런경우 조회수 : 19,027
작성일 : 2024-09-09 15:24:17

형수가 올해 초 1월에 암진단을 받고 치료중인데 한번도 안부전화나 문자같은 거 안한 

시동생부부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그렇게 항암하며 시간이 가고, 5월에 형수가 수술을 하고 퇴원한 후 5월 말에 아랫동서가 

전화가 왔는데 그 동안 시간이 흘러서 빈정이 상했는지 형수가 전화를 안받고 콜백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어제 시어머님이 추석때 못 보니 식사를 미리 하자고 해서 시동생이 (부인은 안오고)애들 데리고 식당에 와서 올해 처음 만났는데 계면쩍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어떠시냐고 그래서 

그냥 그렇죠..뭐. 이러고 식탁 끝과 끝에 앉아서 밥 먹고 그냥 또 가볍게 목례 하고 각자 차타고 왔다는데..형수는 아직도 항암중이고.마음이 보는게 불편하고 이미 마음이 차갑게 내려갔다고.하더라구요. 

 

그 시동생 부부는 형수가 병을 얻어 치료받는 걸 주변에 그렇게 알리고 싶지 않아해서 그래서 모르는 척 하고 연락없이 생깠을까요? 아님 정말 거리가 먼~친척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안부전화 안해도 되는 사이라고 해서 안했을까요? 아님..다 낫고 아는 척 할라고 그랬을까요? 

 

동서지간에는 올해 한번도 얼굴도 안보고 지냈답니다. 아프기 전에  아랫동서가 심적으로 힘들때 불러서 밥도 사주고 명절때 보면 말은 잘했던 사이라고 하네요. 

 

이런 경우 그런 사람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궁금해서 적어봐요. 웬수처럼 싸운 사이는 아니인데...

IP : 175.194.xxx.221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9.9 3:27 PM (121.155.xxx.78)

    애정과 관심이 없는거죠 뭐...남보다 못한 사이?

  • 2. 저는
    '24.9.9 3:27 PM (211.114.xxx.77)

    시누가 그랬어요.. 병원 다녀 오는길에 역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길에 시누 가게가 있었는데 잠깐 들려서 병원 다녀온 얘기도 하면 듣는둥 마는둥..여튼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해먹어도 반찬 한번 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남이라 생각하세요.. 저는 그러니깐 좀 서운한 마음이 내려 놓아지더라구요.. 나도 그러면 되죠 뭐.. 저도 항암치료할때 보니 제일 슬퍼하는 사람은 저희 친정 부모님밖에 없더라구요. 그냥 그들은 제가 남이고 관심도 없고 그런것 같았어요..

  • 3. ..
    '24.9.9 3:30 PM (203.247.xxx.44)

    심리 파악은 해서 뭐하겠어요.
    서운한건 서운한거고, 앞으로는 마음을 내려놔야죠.
    저도 아프기 전에는 매주 만나서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프고 나니 연락도 없고 예전과는 많이 다름이 느껴지더라구요.
    오히려 동네 동생이 먹을거 챙겨주고, 안부 문자 보내주니 그게 더 진심으로 와 닿았어요.
    이후 친구와는 연락 안합니다.

  • 4. 우리 시댁 그 많은
    '24.9.9 3:30 PM (118.235.xxx.203)

    형제들도 그러더라구요.
    그냥.
    남보다 못하고,
    죽을때 기다리나 보다 했어요

  • 5. ....
    '24.9.9 3:31 PM (110.9.xxx.94)

    남이죠.
    평생 서운하죠.
    그때부터 남이다 생각하고 살면 서운함이 좀 덜어져요.

  • 6. 그들의
    '24.9.9 3:31 PM (222.106.xxx.184)

    정확한 속 사정을 어찌 알겠어요.
    서로 사이가 좋았는지 나빴는지
    그 소식을 한참 뒤늦게 들었는지 어쨌는지..
    뒤늦게 소식듣고 듣고나서 연락 한건데 상대는 또 감정이 상했을수도 있고..

    형제도 멀리살고 서로 사이 데면데면 하면 남보다도 못한데요 뭐..

  • 7. 이유야
    '24.9.9 3:32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이유야 많겠죠
    형부부와 사이가 좋았다면
    형이 말리지 않는한
    안타까워서 연락하고 찾아가 봤을거고
    형 내외와 사이가 안 좋은편이고 경쟁관계 이기도 했는데
    형이 알리지 않았다면
    형수가 반기지 않을것도 같고
    이러저러해서
    아는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중이었을거고
    그럴것 같아요
    그냥 환자 맘 편한대로 생각하고 사시는게 좋을듯요

  • 8. 바람소리2
    '24.9.9 3:32 PM (114.204.xxx.203)

    제3자는 모르는거죠
    나이드니 이젠 아파도 알리지 않아요
    내 자식들과 해결하고요
    각자 자기 살기도 힘드니 기대 안하면 서운하지도 않아요

  • 9.
    '24.9.9 3:34 PM (220.125.xxx.37)

    저는 반대로 시누가 아팠는데
    연락하고 찾아가고 반찬해주는걸 엄청 귀찮아했어요.
    자기 피곤하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반찬가져갔더니 음식물 쓰레기된다하고..
    한두번 그런 대접 받으니 아픈게 안스럽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딱 남처럼만 대하는게 젤 속편해요.
    원글님도 기대하지마세요. 나만 속상하죠 뭐.

  • 10. 이해안가요
    '24.9.9 3:34 PM (59.7.xxx.113)

    손절한 사이인가요? 말이 되나요?

  • 11. .....
    '24.9.9 3:3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친구 이야긴가요?
    그냥 그대로 인정해야죠.
    힘들때 불러서 밥사줬다는건 서로 그런 말을 하고 지낸 사이라는건데..
    타인에게 뭔가를 기대하는것처럼 허무한게 없으니
    그냥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인정해버리라고 하세요.
    상대가 대하듯 비슷하게 대해주고 기대를 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해요.

  • 12. .....
    '24.9.9 3:3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친구 이야긴가요?
    그냥 그대로 인정해야죠.
    힘들때 불러서 밥사줬다는건 서로 그런 말을 하고 지낸 사이라는건데..
    타인에게 뭔가를 기대하는것처럼 허무한게 없으니
    그냥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인정해버리라고 하세요.
    상대가 대하듯 비슷하게 대해주고 기대를 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해요.
    살아보니 타인에 대해서는 딱 정해놓고 생각하지말고
    기대하지 말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고대로 해주면 됩니다. 그래야 편해요.
    그게 가족이든 타인이든 친구든 거리를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결국 다 남이기에..

  • 13. ....
    '24.9.9 3:37 PM (211.217.xxx.233)

    형수가 아픈 것은 어떤 방법으로 시동생네 부부에게 알렸나요?
    형이 직접 시동생네에게 전화했나요? 아님 시부모 통해서 시동생네에게 전달되도록 했나요?

    형수가 병 걸리기전에 시동생네와 사이가 그냥저냥 안싸운 정도였나요.
    그 부부 나잇대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 14. 그런경우
    '24.9.9 3:38 PM (175.194.xxx.221)

    뒤늦게 소식을 들은 정도는 아닙니다. 가까운 동네 살고 형이랑 시동생은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이이고 시어머니는 저 멀리 지방사는 시댁친적까지 며느리 암 걸렸다고 다 전화할 정도로 말이 가벼우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변수인건 타 지방에서 사는 시댁 고모 작은아버지들은 제사때 올해 들어 처음 봤는데 시어머니한테 들었다고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돈 걷어서 며느리 용돈 줬다고 (생전 연락하던 사이는 아니고 명절때 몇년 전 봤던 정도 인데..) 코 앞에서 사는 시동생 부부는 그렇고 나이 많은 시고모 작은 아버지들은 또 그렇고..그냥 사람 인성인가봐요.

  • 15. ....
    '24.9.9 3:38 PM (110.13.xxx.200)

    친구 이야긴가요?
    그냥 그대로 인정해야죠.
    힘들때 불러서 밥사줬다는건 서로 그런 말을 하고 지낸 사이라는건데..
    타인에게 뭔가를 기대하는것처럼 허무한게 없으니
    그냥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인정해버리라고 하세요.
    상대가 대하듯 비슷하게 대해주고 기대를 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해요.
    살아보니 타인에 대해서는 딱 정해놓고 생각하지말고
    기대하지 말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상대해주면 됩니다. 그래야 편해요.
    그게 가족이든 타인이든 친구든 관계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관계도 계속 변하잖아요. 결국 다 타인이거든요.

  • 16. ---
    '24.9.9 3:41 PM (175.199.xxx.125)

    남자 형제들은 참 ..잔정이 없더라구요.......마누라한테 조정당해서 그런건지....원래 그런사람들인지....

  • 17. 댓글 보면
    '24.9.9 3:42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그냥 정리해야할 사람들
    저라면
    인연 정리 합니다

  • 18. 댓글들 보면
    '24.9.9 3:43 PM (112.149.xxx.140)

    그냥 정리해야할 사람들
    저라면
    인연 정리 합니다
    시동생 집에 어떤 일에도 반응 안합니다

  • 19.
    '24.9.9 3:43 PM (175.197.xxx.81)

    본인이야기가 아닌거네요
    두번 읽었는데 내가 독해능력이 떨어지나봐요ㅠ

  • 20.
    '24.9.9 3:45 PM (223.38.xxx.137)

    불러 밥사주고해도 그게 반갑지 않았을수 있고
    딱히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애정이나 관심이 없는 사인거죠

  • 21. 8282
    '24.9.9 3:48 PM (163.152.xxx.186)

    아픈 사람한테 손절하는 사람들이네요. 그런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멀쩡할때만 잘 지내고 아프면 연락끊는,.

  • 22.
    '24.9.9 3:50 PM (39.7.xxx.216)

    안부인사를 하고 찾아가고 그러면 암이 더 잘 낫나요
    걔들이 의사도아니고
    저는 제가 그입장인데
    찾아와서 자신의 건강과 안녕을 뽐내고
    자극적인게 안좋다느니 평소 밥먹고 물을 넘 많이먹는다
    나는 뭘 대단히 잘못살아 암걸렸고
    지들은 대단히 잘알아 (고지혈증 비만 당뇨 통풍 보유중)
    암안걸린유세들을
    5년생존율 높자나요 유튜브찍으세요
    버킷리스트도 하세요 등등
    뭔 송장취급해서 피곤하니 어서나가라고 쫒아냈어요
    그러느니 안오는게백번나아요

  • 23. ㅎㅎ
    '24.9.9 3:50 PM (221.141.xxx.80)

    5월에 수술 ..5월말에 연락옴 쌩깜
    비슷함

  • 24. ..
    '24.9.9 3:50 PM (221.158.xxx.115)

    그 시동생네 쌍으로 정말 못된거예요.
    마음은 아니여도 머리로라도 안부를 챙겨야죠.
    형수가 치료받느라 전화연락 받기 힘들어하면
    형을 통해서라도 해야죠.
    우리 시누가 그래요. 자기 힘든건 알아주길 바라고
    자기 힘들면 주변에 누가 무슨 일 생겨도 자기 힘듦밖에 없어요
    저희 아이가 장애판정을 받네마네 하는 상황에서도 그 후에도
    인사치레 한번 안하는 시누에게 만정 다 떨어졌어요.
    그래놓고 자기 좀 힘든데도 한번 물어를 안본다고 서운하네 했데서 진짜 자신이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르는 인간이구나싶어 손절

  • 25. 이런경우
    '24.9.9 3:56 PM (175.194.xxx.221)

    1월에 암진단 그때 시동생부부가 당연히 알았고 (형 통해서) 그러고 5월말에 아랫동서 전화 한번 했는데 형수가 안 받았고 시동생은 전화. 문자 없고 어제 처음 봤다고. 물론 시동생은 형네 집에 뭐 가지러 종종 왔었고 집 아래서 기다리다가 형이 내려가서 건네주고 그런 형과의 일상은 같이 보냈구요. 손절하더라고 명절이나 시부모 생신때 어쩔 수 없이 봐야하는 상황이라 손절이 안되는 상황이라 불편하다고 말해서 쓴겁니다. 사이가 안 좋고 싸우고 그런 사이 아니라고 해서요.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밥 잘 먹고 그런 정도의 사이라고

  • 26. 어쩌면
    '24.9.9 3:56 PM (106.101.xxx.150)

    당사자에겐 안해도 시동생이 형에게 전화해 안부 물어봤을수도있어요
    아픈사람한테 전화하면 힘들어할까봐

  • 27.
    '24.9.9 3:57 PM (39.7.xxx.216)

    저는그냥혼자있고만싶고 그화제자체가싫어요
    누가찾아와주고 걱정해주길바라는분도계시네요...

  • 28. ㅉㅉ
    '24.9.9 3:57 PM (49.164.xxx.30)

    제기준엔 인간말종들이죠. 지 형봐서도 그렇겐 못함

  • 29. 노을
    '24.9.9 3:58 PM (106.247.xxx.197)

    제 지인은 남편이 형제 많은집의 막내였는데 신장투석을 했었습니다.

    신장투석도 장기가 되니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고 했고 가장 먼저 아내가 검사를 했는데 안 맞는다고 나왔고 아이들은 초등,중등학생이어서 형제분들께 부탁했는데 그 누구도 검사를 안해줬었어요. 하물며 시어머니 조차도 안해주셨었어요.

    나중에는 아내가 다니던 아산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수술은 가능하지만 일치하는건 아니라고(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암튼, 아내가 신장을 제공했고 수술이 너무나 잘되어서 부부 모두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거의 10년전 이야기에요.

    저는 아내의 지인인데 아내가 그러더라구요.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남편이 본인 집안에 정이 완전히 떨어졌는지 그 이후 본인 집에 안 가려고 하고 의무적으로라도 연락하던 형제들과도 거의 연락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후 식이요법등을 할때 장모님이 거의 상주하시면 사위수발을 다 들었거든요.

    암튼간에,

    그렇게 마음을 비워내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 사람은 남이다 생각하고 딱 남에게 하듯이만 하면 편할거에요.

  • 30. 나이드니
    '24.9.9 3:59 PM (114.204.xxx.203)

    알리기도 싫고 무관심이 더 편할거 같아요

  • 31. ..
    '24.9.9 4:03 PM (218.52.xxx.41)

    인성 문제 있는거죠..
    원글님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정신 건강을 위해 조용히 거리 두기 하세요.

  • 32. ..
    '24.9.9 4:06 PM (221.158.xxx.115)

    부모님이나 남 눈치보지 마시고
    친구분 마음 가는데로 하라하세요.
    도리도 챙기고, 마음 안불편하고싶고 그런건 없다고
    생신도 따로 뵙고, 진짜 안마주치고싶음 방법은 많아요.

  • 33. 저 암환자
    '24.9.9 4:06 PM (211.211.xxx.168)

    시누이랑 사이 좋은데 시누이 아무 연락 안 했는데 아무생각 없었어요.
    저도 시누이 남편 아팠을 때 얼굴볼 기회 있을 때 안부 물었지 굳이 전화 안 했어요.
    사이는 좋지만 평소에 일상 공유하며 개인적으로 연락하던 사이 아니라서요.
    그 대신 시댁 행사에 아프다고 빠져도 서로 입댄적 없고요.
    보통 동서가 전화라도 할 것 같긴 한데, 시동생은 형수랑 평소에 누님처럼 따르던 관계 아님 전화하기 뻘쭘할 것 같아요.

  • 34. ...
    '24.9.9 4:15 PM (122.40.xxx.155)

    아랫동서가 힘들때 큰동서가 밥도 따로 사주고 했으면 데면한 사이는 아닐텐데 뭔가 오해가 있을지도요. 그냥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 유연하게 넘기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35.
    '24.9.9 4:16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다 내맘같지가 않아요.
    부모형제도 아프다니 연락하다 연끊더라고요.
    시동생부부야 뭐 피로 연결된것도 아니고 친하지 않음 남이져뭐
    부모에 대한거나 같이 하는 관계
    내형제도 내 입장 보다 부모에게 덜 힘든걸 원해
    아파도 같이 하길 바래서 놀랬어요ㅠ

  • 36. ...
    '24.9.9 4:17 PM (122.40.xxx.155)

    그리고 아랫동서가 안부전화 한번 했는데 안받고 콜백도 안한건데..
    제목은 안부전화 한번도 안한 시동생 부부..

  • 37. ..
    '24.9.9 4:18 PM (220.117.xxx.11)

    남도 아프다 하면 위로해주고 챙겨주는데 형수가 아픈데 모른척하다니요??그냥 인간이 안된거라 생각하세요~ 울집도 시동생네부부가 그러거든요~ 본인들 좀 아프면 난리난리~ 형수아프다니까 시큰둥~ 생각만해도 혈압오르지만 그래봤자 나만 손해니까 걍 잊고 살려고 해요.

  • 38. 12
    '24.9.9 4:19 PM (211.189.xxx.250)

    그냥 서로 안부를 주고 받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남일이기 때문에 이건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 거 같아요. 형수가 시동생네 서운하게 했을 수도 있고요.

  • 39. 호순이
    '24.9.9 4:20 PM (59.19.xxx.95)

    에효
    암에 기여하는게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내려놓고 치료 잘 받는게 중요해요
    친한사람하고만 소통해도 힘들텐데
    다 낫고 나서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 40. ..
    '24.9.9 4:26 P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남이예요 남!
    저도 같은거 겪었고 이제 저도 대면대면 대하고
    영혼 없는 대화 하고 절대 정 주지 않아요.
    생판 남도 안부 묻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보면서 하하호호 하던 형님이 전화 한통도 없던거
    충격적이라..
    저는 그 때 이후로 다시 태어났어요. 주변 관계 다 정리 함

  • 41. 형통해서
    '24.9.9 4:27 PM (172.225.xxx.236)

    전달했으면 인시도 형통해서 하지 않았을까요?
    연락하면 좋겠다는 건가요????
    사실 시시콜콜 연락하던 사이 아닌데
    누가 아프다고 연락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 42. ...
    '24.9.9 4:30 PM (58.231.xxx.145)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는거겠죠.
    뭐라 위로의 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러니 회피하기도 할거예요

    사람이 나이들고 결혼했다고 다 어른이 아니예요. 경조사 애사도 남들 어찌하는지 보고 듣고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해요.

    저는 몸이 아프면 내안으로 숨어듭니다.
    혼자 누워있는게 편하고 좋아요
    더군다나 암이라니.
    저는 다른이들에게 굳이 알리고싶지도 않고
    위로랍시고 위로되지도않을 하나마나한 이야기 듣고있는것도 싫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죠..
    시동생네도 원글님과는 다른거죠.
    반찬이라도 해서 갇다주고 챙겨줬으면 좋겠지만 반찬만드는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일수도 있고 그런일 안 겪어보면 또
    엄마가,언니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배우지 못했으면 생각조차 못했을수도 있고요.
    나 외에는 내피붙이조차 내게 나만큼의 관심 없어요. 인간은 철저히 혼자고 혼자 아픈거 다 견뎌야하고 결국은 혼자 죽어요.
    뭐하러 마음에도 없는 남의 입에 오르내립니까..
    마음 비우세요.
    내가 나 잘챙기고. 잘 먹고. 이겨내는수밖에요.

  • 43. ----
    '24.9.9 4:31 PM (211.215.xxx.235)

    형수 입장에서 보면 잘 지냈다 잘해줬따 생각하겠지만.
    동서 입장에서는 다를수두요..
    제 친구도 형수는 잘해준다고 하는데, 아랫동서는 두번쨰 시어머니 같다고..결국은..

  • 44. ----
    '24.9.9 4:32 PM (211.215.xxx.235)

    내가 아픈데 시가 형제가 연락하고 안하고까지 스트레스 받는다면 좀 그러네요..그냥 신경꺼야죠

  • 45. 현실은
    '24.9.9 4:38 PM (58.231.xxx.145)

    ㅡ안부인사를 하고 찾아가고 그러면 암이 더 잘 낫나요 ㅡ 댓글 쓰신 님 그대로예요.
    시어머니는 옆집,앞집,친척 누가 찾아와서
    어쩌다 암걸렸냐,건강검진도 안해봤냐,뭘 잘못 먹었네 어쩌네 하나도 도움도 안될.위로의 가면을 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자기자랑뿐! 그들을 상대하는것조차 귀찮고 감정소모예요. 오죽하면 나 죽어가는거 구경할라고 온다고 하셨을까요..
    진짜 마음 쓰이면 좋은고기나 사서 구워드시고 힘내시라 보내는게 낫죠.
    그들이 안부전화 안한거 섭섭해할 필요조차 없는거예요.

  • 46. 인간적
    '24.9.9 4:40 PM (118.235.xxx.158)

    도리상 그러면 안되는거는 맞고
    왜 안했을까 되뇌여봤자 몸 아픈 니만 손해인거고요
    그런데 그동서 맘 힘들때 나는 베풀었는데이렇게 생각하고
    서운함이 생긴다면 꼭 하나주면 하나 받아야 되는 모양세니
    그 맘도 버리는게 좋을듯합니다
    내맘이 동해서 한거지 나느누이민큼 했으니
    니가 안하면 괘씸하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
    다 떠나서 그 동서는 인정머리없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건 맞아요

  • 47. 아 위에
    '24.9.9 4:40 PM (118.235.xxx.158)

    오타가 있네요 ㅜ
    니만 손해다 반말아니라
    나만 손해다 입니다 ㅜ

  • 48. 상관없슴
    '24.9.9 4:43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이쪽에서도 신경 꺼주면 돼죠

    제 친정엄마 돌아가실때 동서와 서방님께
    연락 받지 못했어요

    후에 남편에게 들으니 남편과는 통화 했다고 해요

    상주는 난데?! 남편에게만 ?? 이건 날 무시하는거지 못된것들 욕해주고

    정확히 3달후 동서네 친정엄마 돌아가셨으니
    가서 참석도 하라고 시어머니
    전달 받고 ......안가고 부조도 안했어요!

    웃긴것들 남편 보고는 가라고 했는데 제가 안가면 안간다고 해서 내버러 뒀어요

    명절때 10만씩 애들 용돈 주면 2만 돌려주던 싸가지 없던 부부덴 아주 정네미가 다 떨어져 나감

  • 49. ..
    '24.9.9 4:45 P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아픈게 벼슬인가요?
    저도 암걸려 투병 했었는데 크게 아프고 나니 마음이 너그러워 지던데.
    5월말에 했으면 그냥 넘어가 주지..
    그런 사람인 줄 아니 바로 연락 못하면 어떻게하지 하다가 길어진거죠.

  • 50. 관심
    '24.9.9 4:48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과 애정이 없어서겠죠?
    심리까지는 모르겠지만 무관심

  • 51. o o
    '24.9.9 4:48 PM (116.45.xxx.245)

    아랫동서 밑바닥을 본거죠.
    남자들이야 형제끼리 이런저런말 했겠지만 평소 아랫동서한테 이런저런 만남에 잘 챙겨줬다면 아랫동서가 싸가지에 인성확인한거라 본인은 부질없다 생각하고 후회와 배신감에 너무 힘들었을거에요.
    다른사이도 아니고 동서지간에 다른것도 아니고 형님이 암걸린걸 알았다면 당장 전화해서 어떠시냐 힘내시라 했어야 가족이죠.
    이 상황만 보면 남보다 못한사이거나 원수지간 아니고서야 어찌 몇 달동안 전화한통 없어요.
    저라도 상종 안해요.
    남편때문에 시부모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얼굴은 보겠지만 절대 정은 안나눠요.

  • 52. 계란
    '24.9.9 4:50 PM (106.245.xxx.237)

    댓글들을 읽다보면
    어차피 인생 혼자다
    내가 잘 살아야 한다
    남 다 소용없다
    이거네요
    근데 인생이란게 그게 맘대로 되나요?
    내가 잘 살아야 한다~~맞죠 진실이죠
    그러나 주위도 좀 챙기고 챙김 받으면서 그러고들 살지 않나요?
    전화한통 아님 문자라도 좀 어떠냐 고생이다 힘내라
    요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나요? 남도 아니고...
    저도 시누들 아무말도 안하는게 너무 기분나쁘더라고요
    뭐 돈을 달랫나 뭐랫나
    그냥 화이팅해라라는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 서운하지 않을듯요
    말한마디가 뭐 어렵다고...에휴...

  • 53. ...
    '24.9.9 4:52 PM (221.158.xxx.115)

    남도 챙깁니다.
    전화 한통이 뭐가 어렵다고
    정말 없는 정도 떨어질 사유예요

  • 54. ㄴㅇㅅ
    '24.9.9 5:15 PM (124.80.xxx.38)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를 못배워쳐먹은거죠.
    자기 형제가 아파서 죽을병 걸려 중환자실 누워있어도 전화한통도 찾아오지도 않는 형제와 그 아내들도 있는데요뭐.... 그냥 인간 아니다. 투명인간이다 생각해야할듯요

  • 55. 이런생각
    '24.9.9 5:34 PM (175.194.xxx.221)

    사실 친구는 암걸린 걸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초기에 멘탈이 털리고 저도 안만나려고 하려고 계속 이핑계 저핑계 되다가 한 두달 늦게 알았을 정도여요. 그래도 직계 가족정도 (자기 형제쪽 가족. 남편 형제쪽 가족)정도는 알 수 밖에 없으니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친정오빠는 충격 받을까봐 나중에 이야기하고(시동생네 보다 친정오빠가 늦게 알린 상황)올케가 먼저 알았는데(병원 정하는 것때문에 의논이 필요해서 올케 동생이 의사라서..) 올케는 지금까지 주욱 직장 다녀서 음식도 못하는데 초기에 항암한다고 몸이 말이 아니니 직장 다녀와서 카레해가지고 밤에 왔더래요. 애 반찬하기도 힘들텐데 애랑 그거라도 드시라고. 암에 좋다는 차도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주고. 수술하는 날 아침에 전화도 해주고 잘 해라.라고 퇴원할 때 카톡으로 죽 키프티콘 보내주고. 큰 금일봉 주는 것도 아니고 오빠랑 사이도 안좋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올케가 자기도 애 키우느고 직장다니느라 힘든데 소소하게 신경써줘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눈물나게 고맙고. 동서는 집에 있는 사람인데 문자 하나 없고 시동생은 아예 기대치가 없다하지만..시어머니 흉보면서 약간의 동지애도 있는 줄 알았는데 힘들 일 겪어보니 다르더라 하면서 나온 이야기여요. 친구도 아프면서 인간관계 거의 정리하고 있더라구요.

  • 56. ..
    '24.9.9 5:53 PM (116.40.xxx.27)

    마음이 거기까지인거죠. 평소에 연락하고 지낸사이아니면 전화가 불편했을수도.. 그집일에 반응안하는걸로 맘먹는거죠.

  • 57. 그런데
    '24.9.9 5:55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1월말에 진단받고 5월에 아랫동서가 전화했을 때는 왜 받지않고 전화도 안해주셨대요? 그래서 아픈사람이 연락 따로 받고 싶지 않은가보다 생각하고 더 자제했을 수 있지 않나요?

    댓글에 나온 아픈사람을 손절한다는 게 도무지 무슨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가지만, 일방적으로 욕먹고 이렇게 이를 갈 만큼 시동생 부부가 뭐 그리 죽을 죄를 지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 얘기도 아니고 친구 얘기라니 내용도 듬성듬성해서 더..

    큰 병 걸렸을 때 여러가지로 서운하고 마음이 좁아질 수 있죠. 상대방들이 의도했건 아니건 마음 약해진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면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쨋든 연락을 안받은 건 윗동서 본인인 모양새인데 시동생부부가 아픈 사람 모른 척 했다고 친구까지 나서서 욕판 벌리기엔 좀..

    물론 친구분이 원하는 어떤 그림이 있었겠죠. 그런데 상대가 그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면, 저같음 그냥 이정도구나 하고 내려놓을 것 같아요..나를 이렇게 대우하는 게 마땅하다. 이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결국 나만 우스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원글님 본문에 쓴 것과 댓글에 추가된 내용은 큰 차이가 있어요. 연락 거부한 건 환자 본인이잖아요

  • 58. 어차피
    '24.9.9 6:05 PM (121.147.xxx.48)

    모두가 다 남이에요. 남도 좀 정이 많은 사람 무정한 사람 싹수 노란 사람 다양하게 존재하는 거죠.
    어차피 걸린 병 내 몸 회복 위해 노력하고
    남에게 많은 기대나 미움을 가지는 것도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해요. 더 잘해주려고 하지말고 자기자신에게 애정을 쏟는 게 좋아요.

  • 59. 이런생각`
    '24.9.9 6:42 PM (175.194.xxx.221)

    댓글 이제 그만쓸라고 했는데 내용이 오해가 되서 산으로 가느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씁니다.
    1월에 진단받고, 2.3.4.5월초까지 항암하고 방사선 하고 힘들때 연락 한번도 없어서 아..그런 사람들인가보구나 하고 빈정도 상했고, 그 정도의 거리가 있는 관계구나 하고 본인도 이제 남처럼 지내야겠다 하고, 수술하고도 2주 지나서 전화 왔을 때는 받고 싶지 않는 맘이였다고 합니다. 안부 타이밍이 늦은거죠. 전화나 만남이 서로 불편하지만 문자도 있고 카톡도 있고 아프기 전에 일년에 한두번 전화나 카톡도 했으니 카톡이나 문자 정도는 기대했나보죠. 어제 시동생 처음 만났을 때 시동생도 인사하면서 괜찮으세요. 했다고 했잖아요. 8개월 지나서 ;; 미안하다 고맙다 괜찮냐라는 말의 타이밍이 있는거죠.

  • 60. 그러니까
    '24.9.9 7:2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한창 힘들 때 연락이 없어서 서운했다 이거네요
    그래서 뒤에 오는 연락도 씹은거구요

    그럼 나 아플때 연락한마디 없었다 이렇게 매도하면 안되죠
    서로 타이밍이 안맞아서 서운한 게 맞는거지

    그래요 아프면 자기 생각만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있는 얘기 축소하고 나쁜건 과장해서 퍼뜨리고 다니면 안되는거죠. 내가 생각하는 그 타이밍이 상대에게도 정답이라고 누가 정하는거죠?

  • 61. 그런데님은
    '24.9.9 7:22 PM (115.138.xxx.143)

    포인트를 잘못잡고 있네요
    전화 안 받은 이유를 몰라서 묻나요?
    1월말에 진단받았는데 5월에 전화왔다잖아요
    저 같아도 손절이죠

  • 62. ooooo
    '24.9.9 10:38 PM (211.243.xxx.169)

    못됐다 못됐어

  • 63. ...
    '24.9.9 10:51 PM (121.161.xxx.137)

    저는 암경험자지만
    사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른만큼
    위로의 시기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
    많이 힘든 시기가 지나 전화한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전화했자나요
    방법과 시기가 나와 안맞는 거지,
    동서 나름은 한 것 아닐까요?

    동서를 이해해야 내 마음이 편해지니 말씀드린거고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되죠

  • 64.
    '24.9.9 10:54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남보다 못한 사이 22222222

    저런 경우 속으로는 정없는거 200%고요 +
    아주 작은 도리도 잘 모르는 인간인거지요

    솔직히 저런 인간들이 지들 필요한 때는
    수써서 챙김 다받거나 받길 원한다는게 아이러니~~~
    근데 솔직히

  • 65.
    '24.9.9 10:55 PM (106.101.xxx.133)

    남보다 못한 사이 22222222

    저런 경우 속으로는 정없는거 200%고요 +
    아주 작은 도리도 잘 모르는 인간인거지요

    솔직히 저런 인간들이 지들 필요한 때는
    수써서 챙김 다받거나 받길 원한다는게 아이러니~~~

  • 66. 스트레스 받을까
    '24.9.9 11:08 PM (121.155.xxx.24)

    말을 안한것 아닐까요 ㅠㅠ

    어떤 상황인줄 몰라서 ㅜㅜ

  • 67. 밤12시
    '24.9.9 11:11 PM (110.35.xxx.176)

    근데 환자분건강을 위해서 노여움은 풀고
    세상 모지리한것들이라고 여기고 마음 편안해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챙기는거 없이 손위의 체면과 책임이라는 사슬에서 벗어났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 68. 아니
    '24.9.9 11:19 PM (116.37.xxx.48)

    빤히 보이는 그들의 속내를 어찌 이렇게 배려해서 감싸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그런 인간들이니 상종하지 마세요.
    저같음 시동생이랑 친하게 지내는 남편도 미울거 같은데.
    남편 암걸렸는데 원글 친정에서 쌩까면 어떻겠냐고 얘기해 보세요.
    그렇게들 살다 죽으라고들 하세요. 진짜 인간들 정떨어지네요.

  • 69. 아니
    '24.9.9 11:20 PM (116.37.xxx.48)

    아 원글님 친구 얘기였죠.
    흥분했네요.
    그래도 윗분 말처럼 건강에 안좋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라고 얘기해주세요.
    내 건강이 최고니까요.

  • 70. 귀찮고 못된거죠
    '24.9.9 11:47 PM (121.141.xxx.24)

    심적으로 힘들때 불러서 밥사줄정도면
    형수가 엄청 챙긴거죠
    그런 사이에 오해가 있을게 얼마나 있겠어요
    혹시나 자기들 귀찮게하거나 돈들까봐
    외면한거죠 멍청하고 못된 사람들이에요
    지인도 동서랑 숙박여행 매년갔는데
    암걸리니 죽을것 같았는지 외면하더래요
    남보다 못한 인성 쓰레기에요

  • 71.
    '24.9.10 12:45 AM (1.238.xxx.135)

    사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른만큼
    위로의 시기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
    많이 힘든 시기가 지나 전화한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전화했자나요
    방법과 시기가 나와 안맞는 거지,
    동서 나름은 한 것 아닐까요?222222

    저는 제가 힘들 때 오는 전화도 버겁더라구요.
    아플때 원망 미움 섭섭한 맘이 커지는 건 당연하지요.
    나 아닌 다른 어디든 화살 돌릴 데가 필요하거든요.
    그래도 부정적인 감정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았으면 해요.

  • 72. ...
    '24.9.10 12:47 AM (104.28.xxx.10)

    부모 자식차별로 재산 큰집에 다 가면 동생들이 연락 안,못하는 집들 많아요. 원글님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요.

  • 73. 관계가
    '24.9.10 2:04 AM (1.233.xxx.17)

    동서간이 이상하다는거죠?
    우리 시가네 동서도 나 수술할때도 전화한통없었는데
    잠깐 서운하고 그냥 시가식구들 모일때만 봐요.
    서로 대화도 안하구요.
    생각해보니 그전에도 그렇게 가깝게 지내진 않았어요.
    명절날
    노인네 자식들 차별할거면서 효도는 받고 싶어하는 모습 보러가야하니 벌써부터 슬프네요.

  • 74. 우리 동서도
    '24.9.10 5:17 AM (121.137.xxx.57)

    왠지 그런 상황이면 그럴 것 같아요. 그 동서가 별로 시집에 정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그냥 모여야 하니까 억지로 모이고, 모였으니 그때만 반짝 사이좋은 듯 말하고. 하지만 뒤돌아서면 완전 남남처럼. 형님이 어쩌면 혼자서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고 착각했을 수 있어요. 그리고 형님이 뭐 챙겨줬다고 하는데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그것도 그 쪽 입장에서는 뭐 반갑지도 않았을 수도 있어요. 그냥 동상이몽이었구나 싶었어요. 그냥 이웃보다 못한 남인 거죠. 그냥 저도 만날때 형식적으로만 대하게 되더라구요.

  • 75. ...
    '24.9.10 5:53 AM (124.53.xxx.243)

    냉정한 사람들있어요
    저런사람인거 알게 됐으니 거리 두세요
    맘아파할 필요 없어요

  • 76. ㅇㅇㅇ
    '24.9.10 7:18 AM (121.162.xxx.85)

    형도 문제죠
    그 기간동안 중간에서 뭐했대요?
    시동생이 그렇게 나오면 형이 전화해서 얘기하고 형수한테 병문안 오라구요
    그래도 안왔다면 손절이구요
    시부모도 그래요 그렇게 입이 가볍다며 왜 작은아들 내왼 그냥 두나요

  • 77. 남편은
    '24.9.10 8:30 AM (183.107.xxx.162)

    뭐했대요? 남편에 대한 원망이 시동생네 부부한테 쏠린 거 같은데요. 형과 동생은 친하게 지냈다면서요. 둘이 만나기도 하고 그럼 형이 동생한테 뭐라 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왜 남편은 아무 말도 안했대요? 자기 부인이 만만해서?

  • 78. ...
    '24.9.10 8:36 AM (39.125.xxx.154)

    아는 척하면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 도움줘야 할 게 부담스러워서요.

    혈육간이면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안 좋은 일 알면 귀찮은,
    그냥 남보다 못 한 사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냥 그런 인간들이에요

  • 79. ...
    '24.9.10 9:19 AM (116.33.xxx.189)

    괘씸한 것들이에요.
    그래도 차갑게 한 번 이야기는 해보세요.
    왜 화가 나 있나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80. ..
    '24.9.10 9:42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른만큼
    위로의 시기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
    많이 힘든 시기가 지나 전화한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전화했자나요
    방법과 시기가 나와 안맞는 거지,
    동서 나름은 한 것 아닐까요?333333

    -----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원망이 동서한테 투영되는 거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이런 안부 인사 등 전하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게 크겠지만 저는 오히려 동서분 같은 사람이 좋아요. 5월쯤 연락했는데 안 받으셨다면서요? 그 이후로도 한 두어번 전화 더 하기를 바랬던 거 같은데 안 했고 그게 괘씸하다는 거 같은데... 그런 안부 전화가 그리 중요한가 싶어요.

    보통 어떻게 해야 할지 글 올리면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서분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때쯤이면... 하고 연락을 한 것일 수 있어요. 항암하고 수술 하고 방사선 치료하고 할 말 없는데 휴대폰 들고 연기하면서 아..네네.. 하는 상황보다는 그냥 놔두는 게 좋다는 생각이고요.

    저는 부모님 안부를 전한테 물어올 때가 제일 스트레스 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 안 되는지... 굳이 저에 까지 연락을 해서 꼭 위로와 안부를 전해야 하는지... 주위에 절 아는 지인들은 제가 말하기 전까지 먼저 묻지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더 고맙고 힘이 되더라고요.

    아마 친구분은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것일 테고요.
    그냥 성향이 다른 거다.. 생각하세요. 저는 아버지 한테 그랬습니다. 언제부터 그리 애틋한 사이였다고 연락 안 온다고 섭섭해 하냐고. 두어번 연락 시도했을 때 연락 안 받는 건 아빠 아니냐고...

  • 81. 그냥
    '24.9.10 9:44 AM (118.37.xxx.166)

    인간말종.

  • 82. ...
    '24.9.10 9:45 AM (121.175.xxx.19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른만큼
    위로의 시기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
    많이 힘든 시기가 지나 전화한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전화했자나요
    방법과 시기가 나와 안맞는 거지,
    동서 나름은 한 것 아닐까요?333333

    -----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원망이 동서한테 투영되는 거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이런 안부 인사 등 전하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게 크겠지만 저는 오히려 동서분 같은 사람이 좋아요. 5월쯤 연락했는데 안 받으셨다면서요? 그 이후로도 한 두어번 전화 더 하기를 바랬던 거 같은데 안 했고 그게 괘씸하다는 거 같은데... 그런 안부 전화가 그리 중요한가 싶어요.

    보통 어떻게 해야 할지 글 올리면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서분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때쯤이면... 하고 연락을 한 것일 수 있어요.

    저는 부모님 안부를 저한테 물어올 때가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 안 되는지... 굳이 저에 까지 연락을 해서 꼭 위로와 안부를 전해야 하는지... 투병은 부모님이 하시는데 저더러 뭘 어쩌란 말인지...

    주위에 절 아는 지인들은 제가 말하기 전까지 먼저 묻지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더 고맙고 힘이 되더라고요. 아마 친구분은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것일 테고요.

    그냥 성향이 다른 거다.. 생각하세요. 저는 아버지 한테 그랬습니다. 언제부터 그리 애틋한 사이였다고 연락 안 온다고 섭섭해 하냐고. 두어번 연락 시도했을 때 연락 안 받는 건 아빠 아니냐고...

  • 83.
    '24.9.10 9:48 AM (125.133.xxx.26)

    전 4기 암환자에요. 제가 병에 걸렸을 때 누가 연락 했나 안했나 기억도 안나요
    그걸로 두고두고 서운해한다는게 이상해요
    한편으로는, 저 투병 전 가까운 지인이 아팠을 때 혼자 울고 힘들었지만 막상 연락하기는 힘들었어요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요
    그냥 그 사람 성향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죠

  • 84. ...
    '24.9.10 9:48 AM (121.175.xxx.193)

    사람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다른만큼
    위로의 시기도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
    많이 힘든 시기가 지나 전화한걸수도 있다 생각해요

    그럼에도 전화했자나요
    방법과 시기가 나와 안맞는 거지,
    동서 나름은 한 것 아닐까요?333333

    -----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원망이 동서한테 투영되는 거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이런 안부 인사 등 전하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이게 크겠지만 저는 오히려 동서분 같은 사람이 좋아요. 5월쯤 연락했는데 안 받으셨다면서요? 그 이후로도 한 두어번 전화 더 하기를 바랬던 거 같은데 안 했고 그게 괘씸하다는 거 같은데... 그런 안부 전화가 그리 중요한가 싶어요. 안부 인사라는 명목하에 가슴 후벼파는 말 듣는 것보다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아요.

    보통 어떻게 해야 할지 글 올리면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서분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때쯤이면... 하고 연락을 한 것일 수 있어요.

    저는 부모님 안부를 저한테 물어올 때가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 안 되는지... 굳이 저에 까지 연락을 해서 꼭 위로와 안부를 전해야 하는지... 투병은 부모님이 하시는데 저더러 뭘 어쩌란 말인지... 너가 고생이 많다. 수고해라 하는데 그런 말 듣는 것도 스트레스 예요. 제 입장에서는...

    주위에 절 아는 지인들은 제가 말하기 전까지 먼저 묻지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더 고맙고 힘이 되더라고요. 아마 친구분은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는 것일 테고요.

    그냥 성향이 다른 거다.. 생각하세요. 저는 아버지 한테 그랬습니다. 언제부터 그리 애틋한 사이였다고 연락 안 온다고 섭섭해 하냐고. 두어번 연락 시도했을 때 연락 안 받는 건 아빠 아니냐고...

  • 85. ㄹㄹ
    '24.9.10 10:24 AM (165.225.xxx.166)

    그럼 한 2년 후에 전화하면 된 건가요? ㅎㅎㅎ
    뭐든지 때가 있는 거지
    그럼 죽기 전에만 전화하면 된 건가요? 그럼 할 도리는 한 거고 시기가 나랑 안 맞았을 뿐인가요?
    뭐든지 해야 할 적기가 있어요.
    왜 아예 그냥 5년 중증환자산재 끝난 후에 전화하지 그랬대요.

  • 86. 어떻게 보긴요?
    '24.9.10 10:5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콩가루 집안이거니 해야지 ..

    형수에게 쌍욕하고 형까지 보내버린 시동생 부부도 있던데
    암 치료중 안부전화나 문자같은 거 안한것 쯤이야 ..

    형수가 퇴원했다니 다행이지만
    암치료중에는 시동생 부부와는 엮이지 않는게..

  • 87. ...
    '24.9.10 11:21 AM (122.32.xxx.68)

    전 제가 아플 때 안부전화라고 오면 더 힘들것 같아요. 제가 그렇다고요.
    사람마다 위로의 방법이 다른데 자기 기준으로 너무 섭섭해 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 형수님도 몸이 아픈데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 몸만 생각하시고, 훅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88. ㅇㅇ
    '24.9.10 11:42 AM (121.133.xxx.196)

    남인데요 뭐 기대 끄고 살아요

  • 89. 같은 경험
    '24.9.10 12:05 PM (182.226.xxx.161)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냥 맘속에서 지웠어요~ 그 순간엔 좀 그렇더라고요. 최소한 가족으로 엮여 있으면 문자 정도라도 얼른 쾌차해셔라 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계속 아는척 하라는게 아니라. 보통은 수술 잘 받으시고 필요하거나 도울 일 있음 언제든지 도움요청하시라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그렇다고 뭘 부탁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텐데.. 맘 속에서 지우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 90. ..
    '24.9.10 2:44 PM (61.254.xxx.210)

    저는 제가 암수술하고 항암도 했는데, 형님네 아무도 연락은 없었어요
    제 성격상, 아는척하면 오히려 불편했을거에요 부담백배
    시가식구들 모두 한달에 1번이상 모이는 편이라, 수술후 항암하면서 모였을때 안부 주고받는 정도
    뭐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저 없을때 남편에게 제 안부 전해들으면 돼죠

  • 91. ㅅㅅㅅㅅ
    '24.9.10 2:52 PM (1.229.xxx.241)

    저 최근에 수술하고(암인줄알고 수술했는데 결론은 암아님)
    입원하고 했는데 시댁형제들 아무 연락없었네요.
    카톡으로만 안부물어도 되는거였는데요.
    속으로 정리했어요.

  • 92. …..
    '24.9.10 2:5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동서가 그럴사인가요?
    저는 아무 기대도 없고
    옆부서 직원정도 느낌이라
    엄마 돌아가셨을때도 저 암수술할때도 알린적없고 안부가 있나없나도 모르고지나갔어요

    손아래동서라 그러시나…방명록 체크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777 나이들어도 돈욕심이 3 2024/11/01 2,217
1643776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37 .. 2024/11/01 6,105
1643775 퇴근하는데 앞이 캄캄해요 5 2024/11/01 2,776
1643774 본캠인척 하는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있어요 10 ... 2024/11/01 1,200
1643773 남편이 있어 행복 ? 5 2024/11/01 1,642
1643772 이주만에 메신저로 아프단말 먼저 하는사람 3 2024/11/01 854
1643771 요즘 간판 안본다해도 결혼시 학벌사기 실제 당하면 14 아무리 2024/11/01 2,047
1643770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2024/11/01 1,021
1643769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8 ㅇㅇ 2024/11/01 2,794
1643768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36 정떨어진다 2024/11/01 2,741
1643767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4 .... 2024/11/01 608
1643766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8 키노 2024/11/01 882
1643765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3 이제안녕 2024/11/01 1,600
1643764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비법 2024/11/01 1,109
1643763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2024/11/01 584
1643762 삼성 계약학과들~ 5 반도체 2024/11/01 2,816
1643761 얌체 친구들 6 열무 2024/11/01 1,828
1643760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26 2024/11/01 5,775
1643759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78 .... 2024/11/01 24,314
1643758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3 나비 2024/11/01 506
1643757 오뎅볶음 할 때요. 7 2024/11/01 1,708
1643756 회피하다가 헤어졌어요 8 ** 2024/11/01 2,297
1643755 마소 애플은 떨어지면 사는게 7 123 2024/11/01 1,664
1643754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7 .. 2024/11/01 1,885
1643753 쿠션 보통 몇회정도써요? 1 화장품궁금 2024/11/01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