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늙어서(?)그런지 캠핑이고 뭐고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4-09-09 13:08:04

나이는 많은데 애가 어립니다.

그래서 이 때 아니면 언제 가겠는가 해서 모처럼 

큰 맘 먹고 캠핑장 갔어요. 

강원도쪽 나름 유명한 수량 풍부한 강가의 노지캠핑장이었는데

10시 넘어서 언 놈이 기타치면서 노래를 부르네요.

오전에 근무하고 갔던지라 피곤해 죽겠는데 노래도 못부르는데 왠 놈인가 

김광석이고 뭐고 시끄러버 죽겠다 하는데 다른 텐트에서 불꽃 놀이도 하네요.

20대 남녀 청춘들 12시까지 웃으며 담소하는데 

니들이 그래서 청춘이지 하면서 시끄러워도 참았는데

걔들도 12시 되니 조용하던데

좀 떨어진 옆 텐트 50대 개진상들이 진짜 빌런들

그 사람들 술 얼콰하게 취한 상태인데다

저도 굉장히 날카로운 상태라 나가서 말하면 진짜 싸움 날까 싶어서 이 악물고 참았어요.

주변 텐트들 진짜 인내심 대단하십니다.

아니면 다들 술먹고 곯아떨어진건가??ㅠㅠ

(혹시 그래서 텐트마다 술 먹는게 빨리 정신 잃으려고??)

1시 넘어 조용해졌는데 저는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운 것 같습니다.

오토캠핑장 이런데는 관리인이 있으니 좀 덜하겠죠?

왠일이야. 이런 식이면 다시는 못갈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 애는 또 가자고 ㅠㅠ)

걍 집구석이 최고입니다.

제가 사실 호텔가도 잠자리 바뀌면 잘 못자는 사람이라 ㅠㅠㅠㅠㅠ

IP : 121.6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9.9 1:08 PM (118.235.xxx.170)

    애가 추억이 하나 생겼겠네요ㅎㅎ 어릴 때 뭐 하나 새로운 거 하면 기억이 오래 가더라고요

  • 2. ..
    '24.9.9 1:10 PM (211.46.xxx.53)

    어제 고성 바닷가쪽 오토캠핑장 다녀왔는데..관리자없어도 10시 되기도 전에 다 코골고 자던데요(옆 텐트가 먼데도 들림..ㅎㅎ) 간혹 바닷가에서 불꽃놀이 하는20대들 한두팀 있었지만 그리 시끄럾지 않았어요. 요즘 다 매너칼같이 지킨다 했는데...계곡쪽은 아닌가봐요...

  • 3. ...
    '24.9.9 1:19 PM (211.36.xxx.165)

    그쵸 집이 최고에요 ㅠㅠ

  • 4. 저도
    '24.9.9 1:30 PM (122.42.xxx.82)

    왜 난민자처하는지
    벌레많고 후덥지근하고
    짐 싸고 푸르고

  • 5. .저두
    '24.9.9 1:31 PM (222.111.xxx.27)

    나이 드니 캠핑장의 불편을 견디기 힘들어요
    아이들 어렸을 땐 캠핑도 많이 해보고,계곡에서 놀기도 했는데 이젠 구질구질 싫어요
    콘도.리조트도 지저분해서 싫고, 집이 최고에요

  • 6. ㅇㅇ
    '24.9.9 1:54 PM (119.194.xxx.243)

    그 불편함도 지나고 보면 추억이더라고요.
    불멍도 좋고 밤에 고요한 분위기 풀냄새..
    긴 인생에 하루이틀 좀 불편하면 어때요.

  • 7. ......
    '24.9.9 1:56 PM (1.177.xxx.111)

    캠핑이 문제가 아니고 그날 내 텐트 주위에 어떤 인간들이 있는가가 중요.
    (외국에서 캠핑하면 10시 이후로는 적막강산임.)
    내 집도 윗층에 무매너 막가파 층간 소음충이 살면 집이 아니라 지옥.

  • 8. ...
    '24.9.9 3:00 PM (112.220.xxx.98)

    노지는 정말 이웃을 잘 만나야되요...ㅋ
    저흰 새벽에 철수해서 집에 간적도 있어요 -_-
    오토캠핑장도 가봤는데
    10시이후 매너타임 있긴하지만
    데크가 붙어있다보니
    밤되면 듣기싫은소리도 들어야되고
    어떤 사람은 저희 텐트 근처에 와서 밤새도록 전화를 ㅡ,.ㅡ
    남푠이 저기요 다들려요 다른곳으로가주세요 하니
    어머 죄송합니다 하며 후다닥 가는 소리 들러더니
    좀 작아졌지만 소리는 계속 들림ㅋㅋㅋ
    그래도 캠핑은 포기못함 ㅋ
    여름엔 좀 쉬다가 날 선선해지면 갑니당~~
    불멍 너무너무너무 기다려져요ㅎㅎ

  • 9. ㅇㅇ
    '24.9.9 3:21 PM (180.230.xxx.96)

    유튜브보니 매너시간이라고 그시간에 조용하던데
    꼭 그렇게 안지키는 인간들 있어
    캠핑도 즐기지 못하네요

  • 10. test
    '24.10.14 3:12 AM (59.17.xxx.179) - 삭제된댓글

    tes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076 가수 공연볼때 스탠딩티켓은 어떤가요? 16 .. 2024/09/25 1,562
1611075 영화 리틀포레스트같이 편안한 드라마 뭐 있을까요.  25 .. 2024/09/25 2,862
1611074 쓰레기 봉투 가격 5 ..... 2024/09/25 1,293
1611073 쿠션 뭐가 좋나요? 7 2024/09/25 1,997
1611072 세입자 가려 받으시나요~? 25 아파트 2024/09/25 3,523
1611071 근력운동 하시는 분들 팔뚝 궁금해요 7 웨이트 2024/09/25 1,749
1611070 초대했는데, 제일 좋고 유명한 올리브유 추천 7 요알못 2024/09/25 2,567
1611069 손해보기싫어서 14 드라마 2024/09/25 3,213
1611068 초등 아이 친구 5 ... 2024/09/25 1,293
1611067 초밥 그나마 안전한거 뭐인가요? 6 어휴.. 2024/09/25 1,185
1611066 국가별 인스타 팔로워 순위 4 ㅇㅇㅇ 2024/09/25 1,988
1611065 전복 장조림 부드럽게 하려면 찜기에 쪄서 해야하나요? 2 .. 2024/09/25 856
1611064 시험범위가 일주일도 안남겨놓고 바뀔수도 있나요(feat.중2) 3 ... 2024/09/25 794
1611063 당근 .. 좀 허탈해여 7 당근 2024/09/25 2,914
1611062 베트남어 하시는 분? 2 벳남 2024/09/25 819
1611061 초등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7 무식엄마 2024/09/25 613
1611060 尹 “응급실 뺑뺑이는 필수의료 무너진 탓” 13 2024/09/25 2,393
1611059 화장품 사기 조심하세요. 11 어무이 2024/09/25 5,919
1611058 지금 무 배추 심으면 11 무배추 2024/09/25 1,889
1611057 흑백요리사 보니 리더십의 중요성이 (스포 포함) 7 ㅇㅇ 2024/09/25 2,809
1611056 맛없는 시판 구운계란...처리방법 알려주세요 7 ... 2024/09/25 1,080
1611055 컬리에서 뭐사면 좋을까요? 사만원 ^^ 쯤 16 2024/09/25 2,967
1611054 광클릭 실패 1 블루 2024/09/25 861
1611053 변희재 왜 매불쇼 마지막이에요? 8 그러면 2024/09/25 2,936
1611052 수목장원래 그런거예요? 12 ㅣㅣ 2024/09/25 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