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집 안 여기 저기를 사진으로 혹은 동영상으로 찍어 보세요.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집의 상태가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땐 그냥 넘어 가던 것들이 사진으로 찍어 보면 조화가 안되어 보이거나 제자리에 있지 않은 물건들이 여기 저기 의외로 놓여져 있는게 바로 보여요.
그간 눈으로 미술적으로 여러가지 훈련이나 미감을 쌓아둬서 그런 것 같아요
남의 눈에 보이는 것은 상관없고 내가 편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저분하고 물건들 많이 늘어진 것은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올려서 우울증을 부르기도 한답니다. 눈으로 들어온 정보가 강한 압박감을 주고 그게 쌓여서 그러는 것 같아요.
집안을 깨끗이 치우고 우울증 탈출한 사례가 많아요.
저도 살아보니 빈 벽, 빈 바닥, 빈 상판이 많을 수록 스트레스가 적어지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