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댁 꼭 가야하는것은 절대 안바뀔까요?

명절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24-09-09 12:27:50

결혼하고 각자 집으로 가거나 자기 집에서 쉬거나

그럴때 시모 눈치 안보고 아무렇지 않는세상

전화 안한다고 뭐라 할까봐 텀 계산해서 전화하고

시가가서 설거지 하고

그런 세상이 언제 끝날까요

결혼만 해봐라 이러면서 눈부릅뜨는 시모가 아직도 대부분인거 같은데요

여기 자게만 봐도요

진짜 싫어요. 자기들이 나 클때 뭐 해준거 있는지. 결혼후에도 뭐 해준게 있는지

우리 애들때는 제발 좀 바뀌길

IP : 211.200.xxx.1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12:28 PM (211.36.xxx.165)

    어른들이 미리 말을 해주어야지 바뀔거같아요
    각자 각집안마다
    저는 애들 오지말라구 할거에요

  • 2. ...
    '24.9.9 12:31 PM (118.235.xxx.68)

    저희는 여행가거나
    명절에는 그때그때 동선 따라서 제본가 먼저갈때도 있고 시가갈때도 있도 안갈때도 있어요
    제사는 양가 다 지냅니다.
    그냥 양가부모님께는 통보, 받아들이는 건 그 분들 몫이지요.

  • 3. ..
    '24.9.9 12:35 PM (222.106.xxx.66)

    그런데 정말 돈 없는 집만 모이는거 같아요.
    애호박 500원 싸게 샀다고 좋아하면서요.
    돈있는집은 비싸도 다 해외여행가더만요.

  • 4. ……
    '24.9.9 12:38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이미 많이 바꼈어요
    며느리 부르지도 않고
    버글버글 모이지도 않구요
    원글님이 끝물이신듯…

  • 5. 나도
    '24.9.9 12:42 PM (125.176.xxx.8)

    시어머니 되었는데 나도 힘들어요.
    새댁시절부터 시어머니 돌아기시기까지 먼 땅끝마을까지 매회 갔어요. 그옛날 서울오는데 20시간 걸린적도 있어요
    어리애들있는데 ᆢ어휴 ~
    그래야 되는줄 알았는데 30년 흐른 지금도 강약은 있겠지만 시댁 가는 문화는 여전히 며느리를 힘들게 하네요
    그래서 전라도 땅끝마을 보기도 싫음.
    시어머니 되니 여전히
    아들가족 온다고 하니 또 명절 이것저것 음식 해놓네요
    오지말고 여행가라고 했건만 도리라고 온다고 하니 ᆢ
    추석 점심 먹고 설거지는 식세기에 맡기고 며느리 손에
    물 안묻히고 바로 가라합니다.
    가면 오는것보다 더 반가워요
    아마 다음세대는 자유로워지겠죠

  • 6. ...
    '24.9.9 12:45 PM (114.200.xxx.129)

    그런데 정말 돈 없는 집만 모이는거 같아요.
    애호박 500원 싸게 샀다고 좋아하면서요.
    돈있는집은 비싸도 다 해외여행가더만요.2222
    진짜 이거는 맞는것 같은데요
    주변만 보더라도 돈있는 주변인들 다들 그냥 명절 틈에 다들 놀러다니던데요 ..

  • 7. 명절을
    '24.9.9 12:49 PM (121.168.xxx.246)

    전국민이 청원해서 쉬는날에서 빼버리면 됩니다.
    개인주의 시대인데 개인이 쉬고싶은날 쉬는게 맞죠.
    1년두번 가족들 모인다고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을거면 전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없애는게 맞다 봅니다.

  • 8. ....
    '24.9.9 12:50 PM (110.13.xxx.200)

    윗세대가 물갈이되면 바뀌겠지요. 요즘 수명이 너무 길어져 세대가 길어진 이유도 있는거구요.
    솔직히 이젠 엄마들이 힘들어하셔서 명절 아니래도 명절근처 앞뒤 주말에 오가도 되는데
    굳이굳이 지방은 또 길도 막히는데 오가는것도 미련해보이고
    윗세대만 오케이 하면 더 효율적으로 지낼수잇을텐데요.
    저희 시가는 시모는 그나마 말통하는 스탈인데 시부가 아주 안오면 ㄱ난리를 치는 타입이라
    죽기전엔 안바뀔듯하네요. 돈없는 집이 더모인다는 말이 맞는듯.
    할일없으니 손주모여 드글대는 낙만 있는 듯.
    우리때는 바뀔거에요. 편해진 세대들이라 자식대접하는 것도 힘듦..ㅎ
    명절날 문여는 집에서 외식하고 헤어지던가 아님 서로 여행이나 가던가 하겠죠.

  • 9. less
    '24.9.9 12:54 PM (182.217.xxx.206)

    이미 바뀌고 있는듯해요..
    저희 시댁 친정 전부.. 몇년전부터.. 제사 다 없앴어요..
    (평생 안 없어질줄 알았는데.. )
    그리고.. 올해는.. 시댁에 주말에 갔다 1박하고 와요.

    명절 당일은 아마 친정 갈듯합니다...~~~
    시댁갈떄.. 음식 몇개 해가고.. 한끼정도는 외식예정이에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나중에 며느리 봐도..
    아들둘 결혼해도.. 상의해서. 날짜 잡아서 둘 시간 맞춰.. 오라고 할거 같아요.
    굳이 당일 날 안와도 상관안할듯해요..~
    친정을 가든.. 딱히 상관안할듯...~

  • 10. ㅇㅇ
    '24.9.9 12:57 PM (61.255.xxx.115)

    보니..명절만 모이는 집은 그래도 양반이예요.
    명절에 안모일 뿐이지..거의 매달 불러서 만나는 집들도
    있더군요.그나마 외식이긴 하지만..

  • 11. 산사람위주로
    '24.9.9 12:57 PM (175.120.xxx.173)

    맏며느리, 맏딸
    제사, 차례는 10년 전에 없앴고
    시가는 이제 모두 돌아가셔서 어제 남편과 이야기 나누었네요.
    현대사회에 현생이 바쁘고 힘든데
    명절은 서로 긴 휴가로 즐기며 살게 하자고
    남편과 이야기 했어요.
    20대 아들만 둘입니다.

    부모님 기제사때만 그 전주 주말에
    시간되는 형제끼리 모여 찾아 뵙고
    함께 외식하고 안부인사 나누는 걸로 합니다.
    (바쁘면 각자 찾아뵙고요..그래도 사이 좋고 잘 지냅니다)

  • 12. 원글님이
    '24.9.9 1:00 PM (112.149.xxx.140)

    안가면 바뀝니다
    가는 사람은 여전히 가서 잘 지내고 오고
    안가는 사람들은 또 안가고 그렇습니다
    내겐 내가 안가면 바뀌는 거겠죠

  • 13. ..
    '24.9.9 1:01 PM (183.99.xxx.230)

    혹시 연세가?
    50 대인 제 주변에 많이 안가고 여행가요.
    시어머니도 오지 말라 하구요.
    저흰 추석ㆍ설 안지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집안이라
    가는데
    연로하신 시어머니 혼자 계시고
    간만에 친척들도 보고
    저는 나쁘지 않아요.

  • 14. ...
    '24.9.9 1:05 PM (152.99.xxx.167)

    평등하게 결혼하니까 바뀌던데요?
    일단 부부가 평등해서 시댁가자 할때 내가왜? 이게 통해야 합니다.
    시부모 문제가 아니예요 둘사이가 평등하면 바뀝니다.

  • 15. ...
    '24.9.9 1:07 PM (1.241.xxx.216)

    제가 50대인데요
    아마 우리 대부터 내려가면서는
    챙겨주기 힘들어서라도 오지말라고 하는 집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저는 명절이고 뭐고 온다고 하면 미리 다 해놓을거고 아님 외식이고
    바쁜데 연휴라 푹 쉬던지 여행가던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거에요

  • 16. ㅁㅁㅁ
    '24.9.9 1:11 PM (211.192.xxx.145)

    우리는 올해도 '어디 갈 거에요, 어머니 것도 예약했으니 같이 가요.' 통보 하고 끝이에요.
    2년 전까진 저한테도 같이 가요 하다가 제가 집순이라는 걸 납득했는지 이젠 안 물어봄.
    아버지 생전에도 '친정 먼저 갑니다.' 통보 끝.
    솔직히 말하면 결혼 초반에는 나이 많은 아버지가 ?? 하긴 했어요.
    저랑 엄마는 친정이 더 멀리 사니 당연한 일이다, 하고요.
    몇 년 그렇게 하면 그게 당연한 일이 되게 돼요.

  • 17. ...
    '24.9.9 1:33 PM (115.138.xxx.39)

    애 낳아주니 남자부모가 집해주는게 당연하단 소리 사라지면 시가타령도 사라져요
    친정재산은 한마디도 안하고 시집재산만 자기것마냥 들먹이는 여자가 아직 한트럭이잖아요 그러니 시가도 꼴깞떠는거고

  • 18. 저희는
    '24.9.9 1:36 PM (39.7.xxx.120)

    여행가요 아들 하나인데 첨부터 간다고 둘다 직장인이라 이시간빆에 없다 하니 흔쾌히 가라 해주셔서 해마다 여행가요
    점점 많이 바뀌는구나 싶어요

  • 19. ..
    '24.9.9 1:42 PM (58.79.xxx.33)

    바뀌던데요. 82세 시모가 친정형제들이랑 그 자식들 데리고 제주도 놀러가요. 며느리들은 손자들이랑 친정가던지 놀러가던지 알아서하라고하시던데요. 어제 시부 모신곳에 가서 간단히 추석인사하고 갈비집가서 고기먹고왔어요. 엄청 자기주장강하고 옛날사고의 시모였는데 어찌하다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전 아이없는 유부인데.. 남편도 엄마따라 제주도간다고해서 진짜 자유시간 얻었네요. 이번 여행컨셉이 며느리빼고하는 여행이랍니다. 하하하.

  • 20.
    '24.9.9 2:17 PM (110.70.xxx.166)

    내 아들 잘나서 지년이 좋다고 시집와서 일하는 걸 왜 시어머니 탓을 하냐던 시이모 생각이 나네요.

  • 21. 시가에
    '24.9.9 2:34 PM (121.162.xxx.227)

    종속되는 배경이..
    오랜동안 남자가 돈벌고 여자가 집안일 하면서 였나요?

    경제적 의지, 그 남자의 오리진. 우리집 소속 남자가 먹여살린다.. 이런 맥락인거ㅈ같아요

    그시절 사람들이 싹 다 돌아가시면 훨 덜해질거라고 봐요

  • 22. ㅁㅁㅁ
    '24.9.9 2:51 PM (211.192.xxx.145)

    그 시절이 아니라 그 배경이 사라져야 가능한 거겠죠.

  • 23. ..
    '24.9.9 3:12 PM (61.254.xxx.115)

    명절마다 공항가보세요 뉴스로 봐보세요 명절요금 비싸도 다 미어터집니다 남자들이 결단하면 싹다 없어지죠 우리시댁만 해도 우리남편이 앞으로 해외여행 다닐거라고 통보하니 아무도 끽소리못해요 명절마다 해외 우리끼리만 갑니다 우리남편이 항상 돈 제일 많이내고 시댁 먹여살리긴 합니다 여행 다닌지 십년도 넘었음.

  • 24. ..
    '24.9.9 3:14 PM (61.254.xxx.115)

    저도 친정증여 받은거 많아서 함부로 못하세요 제사도 지내는데 오라가라도 안해요 시부모님 두분이서만 지내요 명절에도 같이 여행 안모시고 가요 같이 다님 그게 여행입니까 봉사활동이지.

  • 25. 주변
    '24.9.9 3:33 PM (118.235.xxx.47)

    결혼 해 사는 사랑들 보면 명절이라고
    꼭 날짜 맞춰서 시집에 가거나 하지 않아요.
    우리딸도 그렇고 조카들도 그렇고요.
    형편 되는대로들 하더라구요.

  • 26.
    '24.9.9 4:07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시부모 되는 시기쯤 거의 사라질거예요 30년쯤 후에요

  • 27. ..
    '24.9.9 4:44 PM (61.254.xxx.115)

    나부터 실천하면 됩니다 애들 결혼하면 명절에 우리부부 여행가니 올필요 없다 하려구요

  • 28. 럭키
    '24.9.9 7:21 PM (1.241.xxx.115)

    저희 친정엄만 며느리 안 부르세요. 아들한테 너희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안와도 전혀 상관없으니 먹고 싶은거 있으면 밖에서 엄마가 사줄께 하십니다.

    저희 시댁엔 남편통해 음식 한두개 해서 보내고 전 안 간다고 할 예정입니다.

  • 29. ...
    '24.9.9 7:29 PM (175.223.xxx.147)

    동질혼 하면 괜찮다는데 외모 나이 능력 학벌 집안 다 동질혼이죠?
    보통 아들은 나이 먹고 배나온 주제에 연하에 날씬한 여자 찾으면서 시부모는 능력 집안 동질혼에 반반결혼 찾고 있던데

  • 30. ㅁㅁㅁ
    '24.9.10 2:10 PM (211.192.xxx.145)

    찾는 건 잘못이 아니지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는 게 잘못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65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618
1629964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729
1629963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1,969
1629962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102 OO 2024/09/13 21,331
1629961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5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271
1629960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2 나참 2024/09/13 1,338
1629959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9 고추 2024/09/13 1,812
1629958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4 수시진짜 2024/09/13 2,322
1629957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753
1629956 7시 알릴레오 북's ㅡ 뉴스를 묻다 1부 김어준 / .. 5 같이볼래요 .. 2024/09/13 636
1629955 90년대 대학생 때 미개했던 문화 73 ㅇㅇ 2024/09/13 17,992
1629954 서울시 도보 해설 투어 해보신분? 4 질문 2024/09/13 892
1629953 삶에 도움되는 소소한 장점들 14 하하 2024/09/13 5,298
1629952 데이트 폭력이 급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1 데이트폭력 2024/09/13 2,134
1629951 크리스찬만 봐 주세요(지혜도움요청) 9 ㅇㅇ 2024/09/13 919
1629950 최화정 금수저 집안 출신인가요? 36 00 2024/09/13 7,805
1629949 카톡삭제기능에 대해서요ᆢ 9 노노 2024/09/13 1,453
1629948 고급 파인다이닝식당에서 11 ㅁㅁㅁ 2024/09/13 2,995
1629947 초급 기초영어 공부하실분? 3 영어모임 2024/09/13 1,698
1629946 우리 이모 이야기 입니다. 49 이모 2024/09/13 19,930
1629945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9월 1부 ㅡ 밤이 영원할.. 3 같이볼래요 .. 2024/09/13 358
1629944 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불량저울 61건 등 행정처분 150건 5 아이고 2024/09/13 1,628
1629943 2028대입 질문드립니다. 5 2024/09/13 558
1629942 오픈AI 새모델, 수학올림피아드 문제 83% 풀고 상위 15% .. 1 ..... 2024/09/13 802
1629941 본인이 친구많은거 vs자식이 친구많은거 3 .. 2024/09/13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