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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파는 할머니의 교활한수법

어이없어서 조회수 : 26,886
작성일 : 2024-09-09 11:41:11

오후늦게 시장통 입구 길에서 채소파는  할머니한테서

가지4개에 2천원주고 샀어요

들고 시장 둘러보기가 귀찮아서 잠시 할머니 근처에 맡겨두고

시장 둘러보고 내려와서 까만비닐 봉다리 들고 왔어요

 

예전 어떤 기억이 떠올라 혹시 하고 봉다리를 열어보니  역시 3개네요

자기가 담았으니 내가 모를줄 알고 하나를 빼돌린거죠

벌써 신호등은 두번이나 건넜고 다시가기 귀찮아서 집에 왔는데

배신감에 부아가 치밀었어요

 

돈은 몇푼 아니지만 기분이 영 안좋았어요

다음에 가서 말을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드세고 상스럽게 말하던 할머니 인성까지 별로네요

그런식으로 부자는 됐을지..

 

 

IP : 175.214.xxx.231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11:44 AM (14.50.xxx.77)

    와 진짜 못된 할매네요 그래서 저는 재래시장 가기 싫어요...과일 위에는 멀쩡하고 집에 와서 보면 안쪽은 썩어있는것도 많고...조금 비싸도 내 눈으로 하나씩 보고 골라서 사는 마트가 좋아요...
    그냥 다음에 말하지 마세요..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겠죠...

  • 2. ㅇㅇ
    '24.9.9 11:45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바로 가서 말씀하셔야지
    다음에 가서 얘기하면 난 모른다고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제가 그래서 시장 안 가요.
    원산지 못 믿고, 자꾸 저런식으로 꼼수를 치니까요.

  • 3. 헐~~
    '24.9.9 11:46 AM (211.46.xxx.113)

    장사하는 사람이 어찌 그리 교활한가요
    두번다시 거래 못하겠네요

  • 4. 어이없어서
    '24.9.9 11:47 AM (175.214.xxx.231)

    예약한 가구 또는 방앗간에서 등등
    버꿔지기 당한 기억들이 많아 서
    과일상자 사서 배송부탁해놓고 올때도 좀 불안합니다 ㅋ

  • 5. ..
    '24.9.9 11:52 AM (223.38.xxx.75)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신뢰가 깨지는게 안타깝네요.
    다음에는 그 할매한테 사지 마세요.

  • 6. 에휴,,
    '24.9.9 11:53 AM (211.217.xxx.233)

    진짜 생각이 짧아도 저리 짧으실수가 있나요

  • 7. ㅇㅇ
    '24.9.9 11:54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안사는거죠
    지나가다가 말하세요
    3개뿐인데 하나 빠진듯 하다그

  • 8. ..
    '24.9.9 11:55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남편 새엄니가 시아버지 앞에서 싸준 음식이 집에 와서 풀어 보니까 바뀌었더라구요. 사악한 늙은 여우들 많아요.

  • 9.
    '24.9.9 11:5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어머 무슨 그런 저질스러운 수법을. 인성이 나쁘네요. 연세도 드신 분이 그런 마음으로 장사를 하는지, 가지 하나로 양심을 버렸네요.

  • 10. dd
    '24.9.9 11:56 AM (116.32.xxx.100)

    고객을 잃는 건데 소탐대실이네요
    그런 식이면 두 번 다시 안 가는데
    장사를 무슨 그런 식으로 하나요

  • 11.
    '24.9.9 11:58 AM (223.33.xxx.144)

    가지 하나 얼마라고 ㅠㅠ
    부동산에 빠삭해서 보관비라고 생각하고 맘대로 그랬나
    그러면 말을 하든지

  • 12. 그러니
    '24.9.9 11:58 AM (118.235.xxx.68)

    재래시장 안 가는거예요.
    눈 앞에서 거스름돈 다르게 슬쩍 주는 분도 있던데
    막 따지니 일상인듯 그냥 스윽 제대로 주고

  • 13. 저도
    '24.9.9 11:59 AM (116.34.xxx.24)

    고등어 갯수를 빼서 손질하면서 슬그머니ㅎ
    돈이나 고등어보다 기분이 진짜 드러웠어요
    시장 안가게되는 주된이유

  • 14. ㅎㅎㅎㅎㅎㅎㅎㅎ
    '24.9.9 11:59 AM (119.196.xxx.115)

    소탐대실하는 장사꾼들이 한둘인가유

  • 15. 시장상인들 중
    '24.9.9 12:01 PM (118.218.xxx.85)

    이런사람들이 많아서 시장가기 싫어요.
    시장이 좋아서 일부러 시장가서 낑낑대며 들고 다녔는데 언젠가 노무현대통령오셨을때 지들끼리 키도 쪼끄만게 얼굴도 웃겨 해가면서 낄낄대는 꼴 보고 다시는 시장 안갑니다.
    거기 수다떨던 사람들 대게 5,60대들이더군요.

  • 16. ...
    '24.9.9 12:02 PM (211.36.xxx.165)

    에구..
    여기 터시고 시간지나야 잊혀지겠죠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 17. 에휴
    '24.9.9 12:02 PM (122.46.xxx.124)

    사기꾼도 늙고 악한 자도 늙으니까요.
    젊을 때부터 얼마나 사기치고 살았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 기분 나쁘게 했을까
    원글님 지금부턴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 18. 저는
    '24.9.9 12:03 PM (61.101.xxx.163)

    그냥 아파트 주변 노점에서 사요.
    시장보다 맘이 편해요...

  • 19. 어이없어서
    '24.9.9 12:04 PM (175.214.xxx.231)

    내내 부글그렸는데 여기 올려 좀 털어놓고 나니
    좀 낫네요 ㅎㅎ

  • 20. ..어라
    '24.9.9 12:05 PM (39.7.xxx.217)

    재래시장 상인이 아니라 시장통 입구 길가에 앉아서 파는 분이라고 이해했는데 아닌가요?
    괜히 시장 상인들이 욕 먹는 것 같아 확인 부탁드립니다

  • 21. 제 경험으론
    '24.9.9 12:06 PM (116.34.xxx.24)

    시장 상인도 똑같았....

  • 22. ..
    '24.9.9 12:07 PM (118.38.xxx.228)

    저는 콩나물을 시장에서 샀는데 그냥 주는대로 받았는데 너무 적은거예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새댁이라고 조금준거
    시어머니가 다시 가서 사왔는데 두배이상 받아왔어요

  • 23. 어이없어서
    '24.9.9 12:09 PM (175.214.xxx.231)

    가지 하나는 오백원이지만
    마상은 오백만원어치에요
    물건맡김 트라우마 생길거 같아요 ㅋㅋ

  • 24. 저도
    '24.9.9 12:10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대전레 송강시장 밖 한의원 앞에서 바가지 놓고 파는 60대
    여자한테서 자기말엔 드림치과 병원 건물주래요.
    그여자가 파는 감자 한박스 샀는데 다 썩는거에요.
    그래서 얼마후 가서 썩어서 만원어치는 버렸다하고
    썩은거.. 감자를 자르면 가운데 끝에가 검어서 못먹어요.
    그걸 몇개 봉다라에 들고가니 보기만 하고 들은채도 안하고
    왜 썩냐며 보관탓 하고 지꺼 바가지에 2천원 3천원 담아 놓은거
    그거만 중요해서 시들은거 싸게 가져가라고 고지랄 하는거에요
    돈독에 오른년.. 미안하단 소리도 없고 어쩌라고? 이심뽀로
    지돈만 아깝고 내돈은 거져인지
    그뒤론 그ㄴ거 안사요.

  • 25. .,.,...
    '24.9.9 12:11 PM (182.208.xxx.21)

    좋은 마음으로 부러 할머니께 팔아주신걸 텐데...ㅠㅠㅠㅠ

  • 26. 혹시
    '24.9.9 12:16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사서 맡겨두고 가신 분들이 여럿인데
    바꿔 들고 가신건 아닐까요?
    다음에 가셔서 말씀해 보세요
    재래시장 자주 가진 않지만
    전 식구 둘에 늘 남아서 버리는데
    바구니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주세요 더 주지 마세요
    하는데도 굳이 더 넣어주던데
    설마 싶긴 하네요

  • 27. ㄱㅇ
    '24.9.9 12:17 PM (110.15.xxx.165)

    동네 단골과일집에서 추석선물세트 골라배송시켰는데 확인차부모님드리기전 보자기풀러보니 흠과(애매한게아니라 확실)로 전부 채워놓은거더라구요 (환불받음)이후로 과일은 그냥 대형마트에서사요

  • 28. 시장정육점
    '24.9.9 12:17 PM (124.5.xxx.71)

    새댁일 때 밑에 썩은 고기 깔고 위에 좋은 고기 올렸더라고요.
    몇 달 뒤 망함.

  • 29. ..
    '24.9.9 12:21 PM (115.140.xxx.42)

    저도 새댁일때 시장에서 머위대 한봉지 남았다고 사달라해서
    사서 집에 갔더만 친정엄마가 보시곤 그집 어디냐고 너가 어리다고
    망가진거 준거라고 엄청 화내셨어요
    친정엄미도 예전에 당했던 기억에 더 화가 나셨던듯

  • 30.
    '24.9.9 12:23 PM (175.197.xxx.81)

    교활한 할머니네요
    저도 부아가 치밀어요
    바쁜 틈을 타서 거스름돈 줄때 천원 한장 덜 주던 시장 상인 기억나네요
    다들 정직합시다

  • 31. ..
    '24.9.9 12:23 PM (118.130.xxx.66)

    그래서 그냥 대형마트에서 삽니다
    지들 스스로 망해가는거죠

  • 32. ...
    '24.9.9 12:24 PM (39.7.xxx.32) - 삭제된댓글

    시장에서 과일박스를 샀어요.
    집에 배달된 과일들 상태를 보니
    썩은 부분은 아래로 죄다 돌려 놓았음.
    화가 나서 전화했더니
    그럴리가 없다고..혹시 집에 있는 과일 넣은 거
    아니냐고 하는거에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이랑 과일 박스 들고 가서
    환불 받았습니다. 처음엔 환불 안된다고 해서
    경찰서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환불 해줌

  • 33. ㅇㅇ
    '24.9.9 12:25 PM (182.229.xxx.111) - 삭제된댓글

    젇ㅅ 시장에서 이런경험있어요.
    깻순봉지에 담아주시는대로 받아왔는데
    손질하려고 보니 대부분 물크러져서 버렸어요.
    순대볶음이 너무 땡겨 사온건데 깻순이 메인 야채인데 하나도 못넣고 먹게되어 너무 억울했다는 ㅠㅠ
    안그런분계시지만 시장에선 잘확인해야해요

  • 34. ㅇㅇ
    '24.9.9 12:26 PM (207.244.xxx.162)

    저 어릴 때, 그러니까 초딩때 엄마가 아파트 상가 야채가게에 무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는데
    애가 갔다고 완전 곯은 걸 줬나봐요
    엄마가 보더니 엄마가 가서 바꿔왔어요
    동네장사를 무슨 그런 식으로 하는지.
    엄마가 다른 동네 아줌마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거기서 애가 갔다고 그런 물건을 줬더라, 이야기하는 걸 들었어요
    그런 식으로 소문나면 장사에도 그닥 이익이 아니잖아요
    야채가게가 거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 아파트 상가에도 있고 그런데요

  • 35. 그래서
    '24.9.9 12:33 PM (122.32.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시장은 엄청 좋아하지만 가서 군것질만 해요. 여행가도 시장은 꼭 가요.
    흥정도 못하고 물건도 잘 못 보고.. 그냥 돈 더주고 마트에서 삽니다
    그냥 잊어버리세요.
    가지 하나 줬다고 생각하고.
    담에 가서 얘기해봐야 기분만 더 나쁠 것 같아서요.
    상인들 이런거 소탐대실인거 알아야 할텐데... 이럼서 시장 이용 안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용하나요?

  • 36. ...
    '24.9.9 12:34 PM (122.32.xxx.68)

    저도 시장은 엄청 좋아하지만 가서 군것질만 해요. 여행가도 시장은 꼭 가는데 물건에는 손이 안 갑니다.
    흥정도 못하고 물건도 잘 못 보고.. 그냥 돈 더주고 마트에서 삽니다
    그냥 잊어버리세요.
    가지 하나 줬다고 생각하고.
    담에 가서 얘기해봐야 기분만 더 나쁠 것 같아서요.
    상인들 이런거 소탐대실인거 알아야 할텐데... 이럼서 시장 이용 안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용하나요?

  • 37. 세상에
    '24.9.9 12:34 PM (49.164.xxx.30)

    진짜 어이가 없네요.와 약아 빠졌다

  • 38. 제가
    '24.9.9 12:57 PM (1.237.xxx.207)

    옛날에 새댁때 어느날 엄마한테
    엄마 나 딸기 샀는데 밑에는 죄다 물러 터졌어 잉잉 하니까 엄마가 얘 나도 시장에서 사기당했다 하더군요
    나만 어리숙해서 당하는줄 알고 속상했는데 나이든 엄마도 당한다니 좀 덜 속상하더라구요
    그때의 엄마보다 내가 지금 더 나이먹었는데 시장 아예 안 다녀요
    좋은 물건 싸게 사는 재주가 없어요

  • 39. 그래서 장사치죠
    '24.9.9 1:04 PM (112.152.xxx.66)

    말랑한 떡 사와서 먹으려니
    윗층은 말랑
    아래층은 딱딱해서 며칠은 된것같아요
    다시가서 따지고 싶었는데ᆢ
    흥! 장사치! 하고 참아요
    시장통 떡집인데
    혹시나 그집어때? 묻는다면ᆢ그냥 양심버린 장사치야!
    할겁니다

  • 40. 라야
    '24.9.9 1:24 PM (122.42.xxx.82)

    짐 맡아준다고요?
    저리 교활한 할머님이 여직 노상자리라고요
    에이 님이 어디 흘린거 아닌가요

  • 41. ㄷㄴㅇ
    '24.9.9 1:27 PM (106.101.xxx.161)

    젊은 사람들이 가면 비싸게 부르는 할매들이 많아서
    시장 갈 때 스트레스 받아요

  • 42. 원글님
    '24.9.9 1:32 PM (119.149.xxx.79)

    그런건 바로바로 말씀하세요
    그할멍 다른사람한테 또그런짓해요

  • 43. .....
    '24.9.9 1:38 PM (58.122.xxx.12)

    저였으면 열받아서 악착같이 받아옵니다
    왜 하나 빠져 있냐고 따지고요

  • 44. ㄱㄴ
    '24.9.9 1:49 PM (211.112.xxx.130)

    아니 아직도 그런 짓을 해요?
    저희 동네 재래시장은 27년째 다녀도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요. 동네 시장이라 소문나면 장사 접어야 되거든요. 나물 파는 할머니들도 다 손질해서
    덤 주시고.. 그래서 장사가 엄청 잘돼요.

  • 45. 지나가다
    '24.9.9 2:04 PM (211.114.xxx.132)

    근무처에 자주 오시는 할아버지가
    허리도 굽고 꽤 노쇠하신데,
    참외를 방금 사셨다며 1개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보니까.. 와~ 죄다 썩어가는 걸 담아줬더군요.

    근데 그 어르신이 보기와는 달리 당차시거든요.
    집에 가셔서 뒤늦게 확인을 하셨나봐요.
    다음번에 오셔서 또 참외를 고르라기에.. ^^;
    보니까 참외가 싱싱하더라구요.

    아마 그 못된 장사꾼한테 항의하신 것 같아요.
    외모 보고 차별하는 못된 장사꾼 같으니!!

  • 46.
    '24.9.9 2:43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동네 노점상 과일 파는 부부가 있어요
    누가 거기 과일이 괜찮다길래 가끔 팔아주는데 한 번도 인사를 안 해요 영수증만 띡 주고
    그래서 별로였고 과일도 그닥이던차에 어느날 바구니에 담긴 과일을 봉지에 담아 주는대로 가져왔는데 뒷부분 아래부분이 다 썩은걸 교묘하게 돌려놓고 판 거였어요
    그 다음부터 안 가요

  • 47. 시장 꽈배기
    '24.9.9 4:29 PM (121.190.xxx.74)

    각종 방송, 유투브에도 소개된 시장이 집 근처에요.
    수도권에 있는 대형 시장에, 꽈배기집인데 1000원에 3개인가 ??

    꽈배기랑 고로케 등등 몇천원 어치 섞어서 샀는데,
    설탕 뭍이면서 몇개를 덜 담더라구요..
    손도 얼마나 잽싼지..

    남편이 직관했고, 그 자리에서 세보라고 해서 더 받아왔어요.
    꽈백 밑장빼기...

  • 48. a1b
    '24.9.9 7:40 PM (180.69.xxx.172)

    에유~ 먼지구덩이 길바닥에서 교활한 눈속임 가득한 못된할매네요~ 몇백원등쳐먹은거에요? 할매 떼부자되겄네~

  • 49. ........
    '24.9.9 7:41 PM (220.118.xxx.235)

    재래 시장 상인들이 더 사기 많이 치더라고요.
    안타깝지만 현실은 그렇더라고요.

    저는 심지어 카드 결제를 더 하고 나서 카드 살펴보지 않고 집에 와서 발견
    정말 귀찮고 힘들었지만
    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가서 따졌더니
    자기는 전혀 몰랐다면서
    저한테 오히려 덮어 씌우려고 하더라고요.
    진상 고객 대하듯.
    어이가 없었습니다

  • 50. ..
    '24.9.9 8:17 PM (61.254.xxx.115)

    다음에 갈때 말합니다 저번에 가지4개에 2천원주고 맡겨두고 찾아가니 3개만 들어있었다고요 팩트만 얘기하는거죠

  • 51. ㄴㅇㅅ
    '24.9.9 8:31 PM (124.80.xxx.38)

    거기 다시가서 얘기해봐야 당연히 인정안하고 우길걸요. 다시 찾을때 그 자리서 확인했어야하는거구요... 다신 거기서 안사시는수밖에요..어짜피 그런식으로 장사하심 늘 제자리겠죠.
    어르신이 어리석네요

  • 52. 나도 한 마디
    '24.9.9 9:01 PM (222.236.xxx.171)

    잔돈 털어 야채 사들고 나오다 고추 이 천 원 어치 봉다리 집어들고 오 만원 권 밖에 없어 물어 보고 카드 냈어요.
    영수증 안주려는 걸 달래 갖고 나오다 확인하니 이 만원 찍힌 걸 확인하고 보여주며 따지니 기다렸다는 듯 만 팔천원을 던져 줘요, 미안한단 말 한마디 없이 휙.
    그 다음부터 안갑니다.
    외국인이라 말이 안통하는 것처럼 카운터에 앉아 늘 그렇게 장사해왔단 걸 눈치 챘습니다.

  • 53.
    '24.9.9 9:05 PM (124.50.xxx.208)

    전 오징어장사꾼한테 당했었어요 갯수를 빼고 줬더라구요 그 음흉한 눈빛 절대 못잊죠

  • 54. 제일 심한것
    '24.9.9 9:25 PM (219.255.xxx.39)

    과일...특히 박스...
    최근 복숭아...
    하맗하않..ㅠ

    그래도 지나가면서 팩트말하세요.
    10번할것 1번은 주저하겠죠.
    팔고나면 그만~인 인성들...제 돈주고 산사람을 뭘로 보는거야..

  • 55. 궁금
    '24.9.9 9:35 PM (117.111.xxx.88)

    저도 물건
    꼭 고를때는 샘플 좋아서 보앗는데~
    사려고 하면 “새거로 드릴께요” 하면서
    바꿔치기 하는 생각이 들죠?

  • 56. 어머
    '24.9.9 9:40 PM (74.75.xxx.126)

    그 할머니가 특이하시네요.
    전 보통 채소는 역전 앞 노점상 할머니들한테 사는데요, 거기가 물건도 좋고 값도 싸고 좋은 일 한다는 기분도 들어서요. 왜 2천원에 이렇게 많이 주시냐고 너무 많아서 다 못 먹는다고 아무리 말려도 있는 거 바리바리 다 싸주세요. 나 새벽부터 나물 따갖고 나왔는데 인제 좀 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요. 나 혼자 이거 먹을 수도 없는데 새댁이 (저 50살) 돈으로 바꿔주면 서로 좋지 않냐고요. 혹시 호박은 없으세요, 된장찌게 끓일건데 물으면 없긴 왜 없어, 할머니들이 깔깔 웃으시면서 꽁꽁 싸매놓은 작은 수박만한 호박을 내 주시고요, 천원. 인심이 박한 동네에 사시는 가봐요.

  • 57. 이래서
    '24.9.9 9:48 PM (124.54.xxx.37)

    장사치들 못믿는다는 말이 나오죠ㅠ 정직하게 장사하시는분들에게 웬민폐인가요

  • 58. 길바닥에
    '24.9.9 9:51 PM (118.37.xxx.166)

    앉아 나물같은거 파는 할머니의 물건은 안경쓰고 잘 보고 사야합니다. 한번은 집에 와서 다듬으려고 살펴보니 그냥 들판에서 먹지도 못할만큼 상한것들을 다 주워와서 판것. 와아 진짜 양심불량. 몽땅 버렸음. 나쁜 할망구.

  • 59. ㅇㅇ
    '24.9.9 9:54 PM (125.176.xxx.34)

    오랜만에 재래시장가서 포도 사왔어요
    맛있다고 맛있다고 하더니만
    50평생 이런 포도는 처음 먹어봐요
    포도 알맹이도 후두둑 인데도 세상 맹한맛
    다신 가나봐라

  • 60. .....
    '24.9.9 10:50 PM (119.71.xxx.80)

    노인의 얼굴로 가려져서 그렇지
    과거에 술팔고 몸팔고 사기쳤던 사람들도 노인모습으로 섞여있는거죠.

  • 61. ...
    '24.9.9 11:10 PM (220.126.xxx.111)

    어휴 못된 상인에게 눈 뜨고 코 베여 속상하단 글에 자기네 동네는 안그러는데 인심 박한 동네에 사냐는 글 쓰고 싶으세요?

  • 62. 반찬가게
    '24.9.9 11:15 P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1 시장에서 반찬가게하는 오십대 후반여자,,
    단골아니면 반찬 가격을 천원씩 더올려 부르더라구요

    2. 어묵가게 어묵 두개사고 오백원짜리 여섯개( 삼천원 주니) 돈을 돈통에 있는 그대로 던지더군요
    잔돈 싫으면 써 붙여 놓던지.

    3. 좌판에 곶감 대여섯개 놀려 놓고 파는 할머니 웬만하면 사주려고 했더니 시중가격보다 오천원이 비싸서 그냥 일어섰더니 상스럽게 욕을 욕을 ,,
    이외에도 다수가 있어요.
    시장은 없어져야 할 곳이에요 저에게는

  • 63. 하..
    '24.9.9 11:37 PM (115.138.xxx.140)

    저희 엄마도 김장철 새우젓을 큰 액수주고 샀는데 추가로 몇만원을
    더 샀어요.
    김장하고 숨돌리고 보니 두 카드 금액을 보니 잘못 긁혀있어(큰액수 ㅜㅜ)
    다시찾아갔더니 거짓말 하지말라고..그러셔서 억센 사람 상대로 나이들어 시장판에서 싸우기 싫어 그냥 오셨어요 (카드 싸인 가게 주인이 하셨음,,)
    따지고 들자면 받아낼 수 있지만, 그냥 안받는대요. 역시 당신이랑 안맞다고. 하던대로 마트갈거래요..
    울엄마만 억울하게 당한줄 알았더니 그런 사람 많네요..;

  • 64. 저도
    '24.9.10 12:13 AM (118.220.xxx.220)

    그런 일부 후려치기하는 드센 장삿꾼들 때문에 재래시장 안가요. 사람 봐가며 유순해 보이면 못먹을거 담아주더군요
    지인 엄마가 시장 골목에서 옷가게 하는데요
    옥수수 삶아서 파는 할머니들 그 전날 못판거 다시 쪄와서는 당일 딴거라고 속여 파는건 애교라고 하더군요

  • 65. 가끔재래시장
    '24.9.10 12:18 AM (14.7.xxx.12)

    가격을 종이쪽지에라도 써놓지 않으면
    절대 구매 안합니다
    사람 봐가면서 가격을 부름

  • 66. .............
    '24.9.10 12:24 AM (210.95.xxx.227)

    예전에 시장 야채가게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부부가 야채 진열하면서 호박 어떻게 팔까 이런얘기 하는데
    부인이 남편한테 얼마에 팔고 어리숙해 보이면 얼마에 팔아라 그러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나를 발견했는지 살짝 눈치보더라고요.

  • 67. 윗님
    '24.9.10 12:34 AM (114.206.xxx.43)

    ㅋㅋㅋㅋㅋ
    아마도 내가 그 가게 갔으면 백퍼 어리숙과여서
    호박도 비싸게 사왔을듯ㅋ

  • 68. 추접스런 것들
    '24.9.10 12:44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남편과 휴일 탄천 걷고 집 오는 길에 신호등 옆길 트럭에 참외를 팔더군요
    부부로 보이는데 열씸히 호객 행위 하는데
    남편이 사드리자고 해서 한봉다리 사들고 왔는데 다 골았어요 아 짜증나 ㅂㅅ같은 것들

    사람의 선한 마음을 골은 음식채소로 되돌려 쥬던 부부사기단
    다시 보이면 세마디 따지려 했더니 안보이데

    총각네 한참 번성할때 귤 박스를 구입하는데
    맛보던 거 말고 새 박스 드리겠다고 눈앞에서
    괜찮다는데도 시원스럽게 박스 갈라 싱싱한
    귤 보여주고 배달 해 준다더니

    제가 맛본 귤 갯수 빼 달랬더니 괜찮다고 기다리시면 배달헤드린다고 하더니
    집에 온 귤은 다 시들어 있는 거예요

    그지같은 놈들 그 따위로 인심 좋은척 장사해서
    꼴도 보기 싫어 그 가게 지날때 마다 눈 흘김요
    지금은 사라짐

    동네에 정해진 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뻥튀기 해주던 아저씨!!!! 하 개쎄~

    집에 잡곡 가져가서 뻥튀겨 달라고 맡겼더니
    뻥튀기 양이 내가 맡긴 잡곡 양보다 작아서
    이상하다 했더니 하는말이 잡곡이 튀겨지지 않아 다 못 튀겼다고 남은거 주데요

    근데 이상해 남은것도 양이 너무 작아
    이새끠가 보니깐 절반을 덜어 났더라구요
    그것도 뻔히 보이는 눈앞에다요

    하 진짜 더러워서 ㅂㅅ 같은 것들이
    너무 인간에게 실멍스럽고 짜증나요

  • 69. ㅇㅇ
    '24.9.10 12:51 AM (87.144.xxx.81)

    그냥 마트 가세요. 재래시장 너무 지저분하고 다들 사기만 치고..

  • 70. 애휴
    '24.9.10 1:1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못된것들..

  • 71. 재래시장
    '24.9.10 1:13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좋은 기억이 없어요
    재래시장 살리자 취지는 좋은데 상인들이 저 모양이라 정이 안감

  • 72. 장사하는 노인들
    '24.9.10 1:22 AM (124.53.xxx.169)

    닳고 닳아서 ...

  • 73. ....
    '24.9.10 3:53 AM (125.130.xxx.23)

    어디든 카드값은 확인해야 해요.
    고의로 사기치는 곳 많아요.
    자영업자들이 주로 그렇더라구요.
    위의 젓갈집 주인 채소가게 주인등 처럼
    분식집이라면 직접 운영하는 분이라던가...
    저는 꼭 영수증 챙기고 바로 확인해요.
    사기 여러번 있어요.
    아마 어수룩하게 생겨서인 듯해요.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 74. 노점상
    '24.9.10 3:56 AM (211.114.xxx.107)

    노인들 불쌍하다고 뭐 사줄거 없어요. 저도 많이 당했어요. 그중 가장 많이 당한건 잔돈이 없다고 채소로 가져가라는 거였어요. 예를들어 5천원내고 3천원어치 채소 샀는데 거스름 돈이 없다고 2천원어치 다른걸 가져 가라는식.

    몇번은 진짜 잔돈이 없는줄 알고 다른걸 집어왔는데 하도 그래서 한번은 다른건 살게 없다고 거스름돈 없으면 안사고 가겠다 했더니 얼른 앞가게에서 잔돈으로 바꿔다 주더라구요.

    저만 당한거 아니고 그 짓 하는거 동네 소문 쫙 퍼져서 다들 외면하니 결국엔 다른 곳으로 가셨어요.

  • 75. 시장에도
    '24.9.10 5:46 AM (180.83.xxx.74)

    보석 같은 상인도 있어요
    잘 골라가야 되는데 그게 참 맘대로 안되죠
    저는 늘 가는 시장에 생선가게와 채소가게가 있는데
    이분들은 너무 정직하고 친절해요
    어느날 생선가게 아주머니가 안보여 알아보니 건강이 안 좋아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한동안 마음이 않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 76.
    '24.9.10 5:53 AM (59.28.xxx.67)

    노점상 할머니 추악하네요

  • 77. 작년에
    '24.9.10 9:01 AM (118.235.xxx.31)

    명절 선물로 불고기감을 정육점에서 구입하는데 3근구입하겠다고 하니 저울로 덩어리 3근을 보여준뒤 불고기 하기좋게 썰어서 비닐에 담는거에요 보통때는 담아왔는데 그봉지 다시 저울에 달아주세요 하고 재보니 반근정도 부족하더군요
    왜 이러죠 물었더니 당황하며 할 말이 없는지 자기네도 왜이러지 하며 반근 더담고 미안하다고 차돌박이 서비스로 좀 주더군요 그뒤론 포장 직전 다시한번 재달라고해요
    과일은 몇번이나 위만 싱싱한거 넣고 아래는 상한거 넣어서 재래시장은 안사려구요

  • 78. 할머니도 참
    '24.9.10 9:2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달랑 4개인데 한개를 빼면
    모를수가 없는데 치매초기인가

    아니면 봉다리 움직거리다 어쩌다 하나 삐져나왔는데
    노인이라 그것도 모르고 그냥 손님에게 건넨건지 ..

    손님을 다시 안볼것도 아니고 일부러 그런건 아닐거같애요

    맡겨둔 봉다리 움직거리다 어쩌다 하나 삐져나왔는데
    노인이라 모르고 그냥 손님에게 건넨건 아닌지 ..

  • 79. 할머니가
    '24.9.10 9:2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달랑 4개인데 한개를 빼면
    모를수가 없는데 치매초기인가

    아니면 봉다리 움직거리다 어쩌다 하나 삐져나왔는데
    노인이라 그것도 모르고 그냥 손님에게 건넨건지 ..

    손님을 다시 안볼것도 아니고 치매끼가 있지 않고서야 ..

  • 80. 영통
    '24.9.10 9:45 A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은 일반적이기 어렵다고..
    20대 때 직장에서 들은 이야기에요..
    우리 할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했었기에 불쾌한 말이었어요
    번듯한 직장 다닌다고 장사하는 사람들 무시하는 느낌이었고..
    나이 들면서 장사하는 분들이 이익에 상당히 밝다는 것을 알게 되니
    순간 순간 벌이와 이익 따지는 직업 환경이니
    그렇다고 속이면 안 되는데..

  • 81. ....
    '24.9.10 9:46 AM (211.114.xxx.32)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은 일반적이기 어렵다고..
    20대 때 직장에서 들은 이야기에요..
    우리 할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했었기에 불쾌한 말이었어요
    번듯한 직장 다닌다고 장사하는 사람들 무시하는 느낌이었고..
    나이 들면서 장사하는 분들이 이익에 상당히 밝다는 것을 알게 되니
    순간 순간 벌이와 이익 따지는 직업 환경이니
    그렇다고 속이면 안 되는데..

  • 82. ㅇㅇ
    '24.9.10 9:57 AM (61.80.xxx.232)

    저도 그런적있어요 기분안좋았던 기억이있네요

  • 83. less
    '24.9.10 10:14 AM (182.217.xxx.206)

    젊은 사람들이 가면 비싸게 부르는 할매들이 많아서
    시장 갈 때 스트레스 받아요

    ---저도 이런사람들때문에 시장안가요...
    시어머니랑 같이 장볼때랑 .. 저혼자볼때랑.. 가격이..

    그냥 마트가는게 속편함

  • 84. 아이구야
    '24.9.10 11:24 AM (1.234.xxx.98)

    아~~~슬프다.
    가지 4개 이천원이라,,,좀더 벌겠다고 그거 하나 빼는 할머니도 참,,,
    아낀 돈 쓰지도 못하고 망나니 아들, 손주에게 주려는가.
    타인에겐 한없이 인색하고 자기 핏줄에겐 정신줄 놓고 정을 쏟는 어리석은 인간들.
    이런 일로 단 한사람의 이견없이 분노와 흥분으로 세샹 정의 외치는 듯한 사람들,,,
    작은 일에 이리 분노하는 사람들이 어찌 이 나라꼴은 잘도 참고 사는건지,,,에혀

  • 85. 저런
    '24.9.10 11:57 AM (220.117.xxx.61)

    저런 할매들 범죄자에요
    자식들도 잘 안되요
    자기가 하는 행동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못고쳐요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아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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