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했어요.“ ” 내가.. 했어요“ 이런 말투

..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24-09-09 11:13:18

혼자하는 독백도 아닌데 

아래사람에게 반존대 하듯 하는 저 말투를

82쿡 댓글에서 계속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왜 " 저는", " 제가" 를 사용 안하시는거에요? 

 

반은 존대, 반은 반말 듣기 불편해요.

제대로 존대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202.128.xxx.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s
    '24.9.9 11:15 AM (211.114.xxx.150)

    그러니까요. 정말 읽을 때 마다 불쾌 해요.
    옛날 사람이라 그렇다는데, 옛날에는 학교에서 저렇게 가르쳤나요?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나는' 이런 표현 정말 거슬려요.

  • 2. ...
    '24.9.9 11:18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사람이라 그렇대요?ㅋ
    옛날에 그렇게 배웠다가 아니라
    나 늙어서 뭐 바꾸기 힘들다 내비둬
    =나이든 나한테 지적질 하지마
    그런 뜻인가봐요

    거슬리는 틀린 표현이죠

  • 3. ..
    '24.9.9 11:23 AM (202.128.xxx.48)

    아래사람에게 완전히 말 놓긴 뭐할때 쓰는 반존대잖아요.
    자신이 여기있는 다른 사람들보다 윗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가요.

  • 4. 그정도는ㅇㅋ
    '24.9.9 11:26 AM (222.100.xxx.51)

    인터넷은 빠르고 간단하게 소통하는게 기본 속성이라고 생각해요.
    나는....했어요. 는 반존대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 5. ..
    '24.9.9 11:28 AM (202.128.xxx.48)

    “나는 “ 과 “ 저는“
    간단함, 빠름, 글자수에 차이가 있나요?

  • 6. 그냥
    '24.9.9 11:29 AM (123.142.xxx.26)

    그런 사람은 70대 이상인가 짐작하고 글 봅니다

  • 7. 여기도
    '24.9.9 11:29 AM (223.33.xxx.220)

    꼭 내가, 나는 하는 사람들 있죠
    무식
    그런 사람한텐는 어 너는 왜? 니가 왜? 해 줘야죠

  • 8. ..
    '24.9.9 11:33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그런 댓글 보면 늙어서 고집만 남았구나 싶어요

  • 9. ㅇㅇ
    '24.9.9 11:39 AM (210.126.xxx.111)

    전 이런 고리타분한 사상이 좀 답답해보이네요
    앞으로는 반존대니 존대니 이런말도 좀 없어지고 평어 위주로 가야죠
    나이와 보아지 않는 계급으로 얽혀있는 경직된 수직적인 사회가 좀 변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 인간관계에 병폐인 갑질문화가 어디에서 기반된 것인가도 좀 생각합시다

  • 10. ..
    '24.9.9 11:43 AM (202.128.xxx.48)

    윗 댓글님,
    수평적 관계 위해서 존대말 없애기 캠페인 하시는건 좋지만 (한국 문화에서 존대말 없애는게 가능하다면 저도 찬성)
    그렇다고 갑자기 사람들에게 반말 하시면 안돼요.
    오히려 대충 반말 섞어 쓰시는 분들이 갑질문화 조장하는거죠.

  • 11. ㅇㅇ
    '24.9.9 11:47 AM (121.134.xxx.51)

    경어체사용이 무슨 갑질문화와 관계가 있나요??
    얼굴도 너이도 모르는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경어체 사용이 예의이고 매너입니다.

    201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원글님, 댓글님이 일반적이었는데
    요즘 보면 원글이, 댓글이 이런 호칭을 마구 쓰는 분들이 있는데
    이게 정상적인가요?
    무례함이고 예의나 매너는 내팽개친 행위이죠.
    상대를 낮추면 본인이 올라가는 줄 아는 현세태가 비정상 아닌가요?

  • 12.
    '24.9.9 11:49 AM (211.250.xxx.132)

    저는 제가 여성분이 남성분이 하시고 하셔서 커피 나오셨어요 ~하는 부분이시고요

    나가면 듣게되는 기괴한 존대어 홍수는 언어가 오염되었다고 느껴지는데
    나는 내가 입니다 합니다 같은 단어가 오히려 담백하고 당당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과도한 존대어 남발은 겉치레뿐인 겸손을 넘어 비굴함까지 엿보여서요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존대어가 필요한거지
    모든 문장의 모든 동사에 존대 붙이는 건 공해 그 자체

  • 13. 윗님
    '24.9.9 11:50 AM (223.62.xxx.203)

    82댓글 얘기하는 중이예요.
    여기선 최소 제가 저는이 맞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14. ,,
    '24.9.9 11:51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아까 어떤 특정글 댓글 보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무슨말 하시는지 알거 같아요
    저도 그 댓글 특이하다 느꼈어요 ㅎ

  • 15. ..
    '24.9.9 11:53 AM (202.128.xxx.48)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는 기괴한 존대어가 아니고
    올바른 기본 존대어에요.
    그리고 입니다, 합니다는 더 격식 차린 존대어고요.

  • 16. 김종인?
    '24.9.9 11:56 AM (223.33.xxx.183)

    그 할배가 고까운게 여러가지 있지만
    방송에 나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의견 피력하면서
    나는, 내가 이 짓을 하잖아요.
    너무너무 무식하고 같잖아 보여요, 그 나이에도 그러는건 같잖게 보여요.
    기본적인 한국어 예의도 모르나봐요.
    뭘 더 들어요 그런 사람한테서.

  • 17. 뭐래
    '24.9.9 11:57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한 톤으로 말을 간추리려면
    반말이 아니라 존대가 보편화되어야 맞는거죠

    단어로 표현되는 존댓말이 없는 영어 유럽어에서도
    formal/informal이 존재하고 애매할때는 무조건 formal이에요
    예의지키자는데 고리타분에 갑질이 왜 나오나요?
    갑질은 꼭 저렇게 내실은 없고 말만 센 사람들이 하는거죠

  • 18. ..
    '24.9.9 12:01 PM (202.128.xxx.48) - 삭제된댓글

    아, 맞아요. 김종인도 그러네요.
    전두환은 “내가“ 에 한술 더 떠 “ 본인은“ 도 사용했었죠.
    요즘은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제가 라고 하는 시대인데 ( 국가 대표해 국제적으로 발언할땐 내가 사용)
    내가 라고 하는게 시대착오적 권위주의 어법이에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좋아보여 따라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요.

  • 19.
    '24.9.9 12:01 PM (73.109.xxx.43)

    나는 내가 이렇게 쓰는게 더 수직적이고 경직된 글쓴이의 태도로 느껴져요. 나이가 많으니 그래도 된다고, 읽는 사람들을 아래로 보는 거잖아요
    나이순대로 수직적으로 윗사람 아랫사람 나누고 연장자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옛날식 사고가 노인들에게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안주고 젊은 세대와의 괴리를 더 크게 한다고 생각해요

  • 20. ..
    '24.9.9 12:02 PM (202.128.xxx.48)

    아, 맞아요. 김종인도 그러네요.
    전두환은 “내가“ 에 한술 더 떠 “ 본인은“ 도 사용했었죠.
    요즘은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제가 라고 하는 시대인데 ( 국가 대표해 국제적으로 발언할땐 내가 사용)
    내가 라고 하는건 시대착오적 권위주의 어법이에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좋아보여 따라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요.

  • 21. 윗님
    '24.9.9 12:02 PM (211.250.xxx.132)

    본인 내용과 상충되는 제목부터 존대하세요
    뭐래가 뭡니까

  • 22. 여기
    '24.9.9 12:02 PM (221.142.xxx.67)

    그런 사람들 있죠.
    그 사람들 댓글 보면 기분 나빠져요

  • 23. 11
    '24.9.9 12:03 PM (125.176.xxx.213)

    간단하게 한 톤으로 말을 간추리려면
    반말이 아니라 존대가 보편화되어야 맞는거죠2222

    쓴이님 말에 100% 동감이요
    '저는' '제가' 가 기본인게 당연한건데
    어떻게 그게 고리타분이랑 연관이 되는거죠

    나는 내가 이렇게 나오는 사람치고 예의있고 배려있는 사람 못봤어요
    그냥 기본이 자기 중심인 사람들이라..

  • 24. ..
    '24.9.9 12:04 PM (202.128.xxx.48) - 삭제된댓글

    나는, 내가는 기괴한 존대어 홍수가 아니고
    올바른 기본 존대어에요.

  • 25. 기본 예절
    '24.9.9 12:07 PM (211.234.xxx.124)

    저는 그런글은 패슈 해요.

  • 26.
    '24.9.9 12:17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나는… 했어요”
    글 보면 나이가 아주 많은가보다 합니다.
    글에서 고리타분한 나이티가 팍팍 납니다.

  • 27. 하나보면
    '24.9.9 12:19 PM (223.33.xxx.151)

    열 안다는 옛말 안 믿었는데,
    여기서 항상 그런 식으로 댓글 다는 사람은 댓글 내용도 대체적으로 가관이예요.

  • 28. 그런데
    '24.9.9 12:22 PM (118.218.xxx.85)

    동네에서 10살은 넘어 차이날듯한 애엄마들도 '저는'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 제경험으로는 별로 보질 못해서 차라리 말을 안하고 사는게 더 나은듯.

  • 29. 211.250님
    '24.9.9 1:07 PM (211.234.xxx.109) - 삭제된댓글

    뭐래는 그쪽 욕하는 말이잖아요
    얼토당토않은 걸 우기니까요
    겨우 받아치는게 저 수준이라니..

  • 30. 위에 그러니까
    '24.9.9 2:33 PM (211.250.xxx.132)

    존대를 보편화해야 된다면서요
    뭐래는 보편화된 존대체 욕인가요?

  • 31. ...
    '24.9.9 3:22 PM (61.254.xxx.98)

    이런 글이 더 이상해요.

  • 32. 이런 글 좋아요
    '24.9.9 7:54 PM (122.102.xxx.9)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예의 지키는 걸 고리타분하다니요. 원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인데 이런 글이 더 이상하다니, 어떤 부분이 어떻게 이상하다는 걸까요?

    어떤 사회에도 존대어, 격식 갖춘 말은 존재합니다. 예의 갖추자는 데, 경직된 사회를 언급하는 건, 그리고 갑질문화를 언급하는 건, 나가도 한참 나간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779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이너 나와욧! 3 어익후 2024/09/11 2,029
1623778 약손명가 베트남점에서 사기당했어요 4 약손 2024/09/11 4,730
1623777 갱년기 더위에 날도 덥고 환장 6 언제 지나가.. 2024/09/11 2,224
1623776 또 눕네 또 누워 어휴.... (축구요) 2 침대축구 2024/09/11 2,155
1623775 잔치국수 양념장 냉동 4 아이디어 좀.. 2024/09/11 973
1623774 오늘밤 열대야에요? 7 2024/09/11 3,360
1623773 어쩌다 라면 먹을때 감동느껴요 9 ... 2024/09/11 2,239
1623772 마포대교 시찰 중인 김건희 대통령 40 가관이다 2024/09/11 4,651
1623771 테너 김재형 프랑스 여성 폭행사건 24 예술가는무엇.. 2024/09/11 6,726
1623770 일면식 없는 사람과 내 반려견이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하나요 68 질문 2024/09/10 4,136
1623769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은 호선씨 배려는 3 2024/09/10 3,689
1623768 매일 버립니다 8 9 ........ 2024/09/10 2,945
1623767 지가 지얘기를 하네... .. 2024/09/10 1,211
1623766 학폭의혹 안세하- 또 다른 증언자가 나왔네요 5 ........ 2024/09/10 4,710
1623765 도곡동 포브라더스 주변 카페 7 힐링 2024/09/10 1,165
1623764 전자렌지용기로 밥해보신분계신가요? 1 엄마 2024/09/10 589
1623763 수시접수 유웨이 가상계좌 입금질문 드려요 5 ... 2024/09/10 777
1623762 고1 한국사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3 2024/09/10 605
1623761 퀸잇 이용해보신 분 1 assaa 2024/09/10 1,456
1623760 가족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손에 일이 안 잡히네요 4 게을러 2024/09/10 2,250
1623759 에어컨이 작동을 안해요. (CH 05) 11 아기사자 2024/09/10 1,612
1623758 중급반 위기 평영 발차기 14 ㅠㅜ 2024/09/10 1,386
1623757 할배간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2 모모 2024/09/10 956
1623756 같이 느껴보고 싶네요. 우주적 차원의 공허함 20 공허함 2024/09/10 2,883
1623755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4 드라마 2024/09/10 2,934